은혜나눔

<일본비젼트립을 다녀와서>
홍경범 집사

먼저 어려운환경속에서도 일본비젼트립을 다녀오게 하심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담임목사님과 사역자 모든분 그리고 우리교회 성도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요한요꼬하마 그리스도교회는 지극히 작은 것도 소홀하지 않게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었으며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라는 주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아름다운교회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느낀 것은 목사님의 열정이 그대로 녹아서 성도들에게 투입되고 있었고 그래서인지 전체가 하나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오직전도!

일본 땅을 변화시키겠다는 열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이제 저에게 일어났던 간증을 말씀드릴까합니다.
저는 일본을 가기전 아시는 성도님들은 아시겠지만 정육식당을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또한 일본 체류 중에 25일에 첫봉급을 줘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출발 전 통장에 잔고는 턱없이 부족했고 직원급여는 이천삼백만원이 있어야하는데 참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몇 번이고 기노경지파장님과 이흥석장로님께 전화를 드릴려고했었습니다.
도저히 일본을 갈 수 없다고 말이죠!
출발전날 새벽1시에 집에 들어왔고 그때까지도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집에 옷가지 챙기고 잠시 눈 붙이고 교회로 갔습니다.
주님께 맡기고 저는 갑니다.
주인이 따로 있는데 제가 걱정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지요.
그렇게 일본에서의 시간은 지났갔고 25일 월급 날은 여지없이 다가왔지요
사장이 도망갔다. 무책임하다. 첫 봉급부터 이건아니다. 모두 그만두겠다는둥 일본에서의 상상은 실제 현실이었다고 하더군요
25일 점심때쯤 사무실직원으로부터 카톡이왔다
사장님 급여준비 잘 되가고 있으니 걱정 마시고 교회일이나 잘보고 오라는 짤막한 카톡이었다
사장님이 안계시니까 장사가 더 잘되는 것 같아요 라는 위로의 말도 잊지않았다
그렇게 가까스로 위기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시고 고난을 축복으로 바꾸시는 주님!
늘 그렇게 주님 의지하며 살겠습니다.
이렇게 일본비젼트립은 주님의 살아계심을 확인하는 귀한 전도의 현장이자 삶의 체험의 장이었음을 성도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