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4년2월28일(금요철야)-청년진수련회소감(최사랑)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4.03.01 조회수648
청년부 겨울 수련회 소감
최사랑

‘부르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던 지난여름 수련회에 이어 요번에는 ‘부르심에 함당한 삶’이라는 주제로 청년부 수련회를 갔다 오게 되었습니다. 요번 수련회는 편안한 마음으로 조금 쉬면서 청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갔습니다.

먼저 아픈 몸으로까지 청년부 수련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승희 언니와 많은 준비를 한 임원들과 간사님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1진과 2진이 나누어진지도 얼마 안 되어서 여러 가지 변화로 인해 계획하고 결정해야 할 부분들, 또는 불확실하여 애매한 부분들도 없지 않아 많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다들 저희 청년들을 잘 이끌어주셨다는 생각에 감사했습니다.

첫날 저녁에는 목사님께서 오셔서 귀한 말씀을 나누어 주셨는데 도이벨트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 성경적 세계관에 관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창조, 인간의 타락, 예수 그리스도를 인한 구속, 성령님의 역사하심, 그리고 그에 따라 저희가 응답해야 할 부분까지도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은혜에 대한 나의 응답, 즉 생명의 번식, 전도, 선교, 통치권, 셀, 이러한 생활들이 나에게 있어서는 ‘부르심에 합당한 삶’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건강한 이성교제란?’이라는 주제로 이보균 간사님께서 좋은 말을 많이 해 주셨고 또 저희들의 많은 질문들에 답해 주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둘째 시간에는 탁초희 간사님께서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욕구들에 대해 나누어 주셨는데 조 안에서 각각의 욕구들을 나누면서도 정말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이어졌는데 임원 분들이 다양한 게임과 프로그램으로 준비를 많이 해 오셔서 정말 에너지 넘쳐나고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새내기들이 가장 열심히 한 것 같은데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저녁집회 때는 ‘복음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이사무엘 간사님의 뜨거운 강의가 있었는데, 거의 끝나갈 무렵 너무나도 감명 깊은 한 의사에 관한 영상을 보여주셨는데 그 영상을 보면서, 그 의사가 수많은 사람들의 눈을 볼 수 있게 해 주었듯이 나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수많은 사람들의 영적인 눈, 마음의 눈을 뜨게 하는데 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러한 사람으로 쓰임 받아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 후에는 기도시간과 은혜롭고 열정 넘치는 찬양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마음이 어찌나 즐겁고 행복한지, 오후에 레크레이션때 엄청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모두 끝없이 신나게 뛰고 춤추며 함께 주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귄지은 간사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한 사람’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 주셨고 핵심적으로는 그 응답하는 한 사람이 되기 위해, 1. 죄와 싸우고, 2. 성령 안에서 깨어 기도하고, 3. 거룩을 회복하라 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저희 청막골 공동체가 그 한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주 안에서 마음에 한없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수련회를 통해 얻게 된 교훈들을 간직하며 앞으로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는 딸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