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누가복음 말씀 세미나 소감문


                                                          4진 이경숙 지파 권경선 셀 백은영 집사


 


저는 지난 98일 누가복음 말씀 세미나가 시작되는 주일부터 생명샘 교회를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은 몇 달 전에 다른 교회를 다니다 온 적이 있었는데, 기도를 많이 하지 않은 탓인지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곧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돌아갔던 교회에서 저는 여전히 말씀을 더 잘 알고픈 갈증을 느꼈고, 이제는 정말 교회를 옮겨야 겠다고 생각하고 하나님께 의지하며 기도 한 끝에 다시 생명샘 교회로 오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어제 등록심방을 받고, 목사님과 누가 복음 말씀 세미나에 대한 말씀을 나누던 중, 세미나에서 은혜받은 저의 모습을 보신 목사님께서 은혜를 받으면 식기전에 발표해야 한다고 하셔서 그 말씀에 순종하여 많이 부족하고 부끄럽지만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저의 직분은 집사지만
, 성경 지식이나 기도 습관 등 모든 면에서 초신자나 다름 없는 수준이어서 교육 프로그램이 많은 이 교회가 좋았습니다. 말씀으로 무장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저도 말씀 속에서 살아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제가 다시 이곳으로 오자마자 누가복음 말씀 세미나가 시작 되었고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사실 전에 잠시 이 교회를 들렀을 땐 목사님 설교가 잘 들리지 않고 또 뒷자리라도 앉으면 목사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답답해 했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성경을 쉽게 풀어 이해하기 쉬웠고, 또 더군다나 누가 복음은 예수 탄생부터 십자가의 못 박히실 때까지 성경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서 말씀이 꿀 같다는 게 이런 건가 보구나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목사님께 늘 공부하게 하시고 또 이렇게 유익한 책을 쓸 수 있는 은사를 주셔서 성경이 아직은 어려운 나와 같이 어린 양들에게 쉽게 성경을 이해할 수 있고
, 또 그로 인해 내가 스스로 성경을 궁금해 하고, 성경을 열어 읽어 보게 하여 주시니 참으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세미나 마지막 시간에는 맨 뒷자리에 앉았는데도 목사님의 목소리만 들리면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환경이 중요한게 아닌 마음이 중요한 것을..



누가복음 세미나를 듣고서 안식일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 나에게 안식일 이란 그저 하루 쉬면서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하나님을 기억하는 날..쯤이었는데, 안식일은 단순한 쉼이 아니라, 도와주고, 섬기고, 생명을 살리는 날이며 선을 행하는 날, 주린 배를 채우는 날이라고 하셨습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말씀이 그래서 였던가 봅니다. 이제부터 나는 어떻게 안식일을 거룩히 지킬 수 있을지 다시 생각해 보아야 겠습니다. 또한 주기도문에 대해서 그전엔 주기도문의 의미를 정확히 모른 체로 읖조렸는데, 어떻게 기도할 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기도는 이렇게 하는 거라며 마치 예수님이 나에게 직접 가르쳐 주듯이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늘 기도가 어려웠던 저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고, 또 대화 하듯 모든 순간 하나님께 묻고 의지하는 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사님 말씀 중에
어린아이와 같아라 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가끔 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웃으실 때, 어린아이 처럼 환한 모습이 참 귀여우시다고 생각했는데 아마도 목사님은 어린아이 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자 하므로 그런 맑은 웃음을 지으실 수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저도 세상것에 기웃거리지 않고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고 깨닫고, 또 깨달은 대로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다고 결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