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열이나 축 져서 지쳐 있을 때 그 아이를 안고 눈물을 흘리며 대신 아프기를 바라는 간절한 엄마의 마음..
고통받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찢어지는 가슴을 부여 잡고
돌아 가신 예수님을 안고 그저 장하다 수고했다 고맙다 말씀 하시며 눈물을 흘리시는 더 큰 아버지의 마음
전 그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 했습니다.
내가 너무 소중해서 라고만 생각 했습니다.
날 위해서 만 예수님이 돌아가셨다라고 생각 했습니다.
근데..아니랍니다..
내가 존귀하고 소중하고 보배로운 만큼 날위한 계획이 크고 놀라우신 만큼 내가 초라하다 깔보던 그 사람을 위해
내가 업신여겼던 그 사람을 위해
내가 꼴보기 싫어 죽겠던 그 사람이 너무 귀해 예수님을 죽으시게 까지 하셨답니다.
나는 오직 한 사람인데 내 주변엔 내가 아닌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나만 통헤 하나님일을 하지 않으시고 같잖타 여겼던 그 사람을 통해서 더 크신 하나님의 일을 볼 수 있다 십니다. 사랑하라십니다.
나에게 잘 해주고 내가 편한 사람보다 나를 모함했고 뒤에서 수군거리며 날 싫어 한다 말하던 그사람이 이웃이라니.. 35년간 그렇게 수없이 들어왔던 4복음서 중 하나인 누가복음이 직설적으로 저에게 얘기합니다..그게 이웃이라고..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값없이 주신 많은 것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나누고 베풀고 채워주라하셨습니다. 김치도 만들어야겠고 아이들도 돌봐야 겠고 성경공부도 적극적으로 해야겠습니다. 내가 갖은 만큼 나눌 수 있으니 없다말하지 않고 과일 하나부터라도 나누려 합니다.차 한잔 나누며 하나님도 같이 나눠보려 합니다.
실질적으로 행동하지 못한 나의 신앙을 돌아보게 했던 개인적으론 참으로 직설적이었던 세미나였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이 힘 들었고 어려웠던 말씀이었습니다.
신앙은 결국 하나님을 닮은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실질적인 나의 행동과 말 . 그것들을 믿음이라 하였습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 미워하는 마음 그렇지 않은 사람 없기에 죄라고 말 하였어도 죄책감없이 살았습니다.그러며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사랑의 하나님을 믿는다고 외치는 모순을 안고 살아왔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참혹한 모습으로 조롱과 수치와 모욕을 당하시면서도 그들의 죄를 하나님앞에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내가 그렇게 닮고 싶다 외치던 그러면서 그 부분만은 피하고 싶었던 예수님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존귀한 형상인 사람.. 창조하시고 너무 좋아하셨던 그 아버지의 마음
그 사람이 너무 귀해 독생자이신 예수님의 죽음까지 허락하신 하나님의 사랑 ..
그 사랑이 너무 감사합니다.
이젠 사람을 대할 때 하나님의 눈으로 보겠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품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두 개 있으면 나누겠습니다. 아니 하나가 있으면 반 쪼개는 믿음도 구하겠습니다.
그리고 내게 맡겨 주신 생명들을 잘 섬기겠습니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 아이들 셋 데리고 꼬박 꼬박 참석해 준 하나뿐인 우리 쎌원 집사님 ! 정말 잘 섬기겠습니다!
지난 3주간 개인적으로 너무 정신없이 바뻐 쉴 시간이 필요해 갈등했던 잠깐의 시간을 가슴깊이 후회할 정도로 행복했던 세미나였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나를 사랑하시나 봅니다. 내가 이런 말씀을 들을 수준으로 끌어주신 것을 보면..
그 하나님의 사랑을 나를 통해 볼 수 있는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은혜받은 지금! 항상 기뻐하며 쉬지말고 기도 하며 순간순간 감사하며 기대하며 살겠습니다.
하나님을 통해 흘러나온 목사님의 세미나는 역시 최고입니다. 목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를 통해 예수님의 구속사에 쓰임받는 많은 사람들이 나오길 기도합니다. 우리를 통해 주의 길이 예비 되어지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