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15년 5월 08일 - 러시아선교 소감(이창수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5.06.27 조회수516

-러시아 선교여행 소감문


[이창수집사]

2009년 5월 1차 러시아 선교 여행의 씨앗으로 인해 순종하는
마음으로 2015년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2차 러시아 선교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9시간 30분간의 비행 뒤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해 시내를 거쳐 모스크바 장신대로 이동하며 6년 전과
확연히 변화된 러시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6년 전 회색빛
건물로 가득찬 시내가 이제는 제법 노랗고 빨간색 새 건물로 변해가고,
저층 건물에서 이제는 제법 고층 아파트가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는
모습과 과거에는 대부분 낡은 중고차였는데 이제는 새 차가 도로를
가득 채우며, 특히 현대. 기아차가 도로에 많아져 자긍심도 느꼈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모스크바 강에서 붉은 광장으로 연결된 메인 도로변에
설치된 “LG다리”라 불리는 대형 광고탑이 사라지고 없는 것을 보고
왠지 허전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둘째 날부터 시작된 사도행전 말씀
세미나는 러시아 각지에서 모여든 목사님, 선교사님, 장로님, 교회
리더들 약 250여명이 대강당에 모여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해 러시아의
선교 23년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박승호담임목사님의
성령행전 강의는 5,000여명을 회심케 했던 베드로가 율법주의에
메임으로 구속사의 역사 속에서 조용히 사라지고, 박해자 사울이 성령
받아 바울이 되어 안디옥교회를 중심으로 세계 선교가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로 사도행전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선교. 복음의 주제는 하나님 나라
복음의 내용은 예수그리스도
복음의 전달은 성령의 능력으로!!! 라고 외쳤습니다.
사도행전은 28장에서 끝났지만 제2, 제3의 성령의 사람 바울이 나와
29장 30장을 써내려가야 함을 강조함으로 세미나가 마쳐졌습니다.
러시아 선교 및 러시아 장신대 설립자인 이흥래 선교사님은 1991년 9월
“1만명 전도의 꿈”을 이루기 위해 러시아를 선택하고 시작한 선교
노력이 23년 뒤인 2015년도까지 러시아에 114개 교회가 개척되고,
러시아장신대는 20회까지 졸업생 304명, 18회차 노회로 모였으며,
93명 목사안수, 1만 600명 전도 역사를 이루었고, 지금은 60만 전도
운동으로 확장시켜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이흥래 선교사님은 이러한
성과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선교 헌금, 기도 특히, 20년간 말씀세미나로
러시아를 무장시켜준 “목성연”과 박승호목사님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말씀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이흥래선교사님은 지금 지난 날들을 돌이켜보니 러시아 선교는
“숲은 무성한데 열매가 부족함”을 느낀다며 열매를 풍성하게 하는
방법으로 우리교회가 진행 중인 성경 말씀 공부와 1대1 사역으로 그
결과를 만들어 가기로 하고, 말씀공부를 위해 교재 번역 및 목성연의
협조를 부탁하셨습니다. 현재 목성연은 70개 국가의 선교사들로 구성되어
있고, 국내에 38개 지회, 해외 140개 지회를 두며 국내 5,000여명, 해외
4,000여명의 선교사님 및 목사님들이 이 말씀 세미나와 연관되어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한사람의 전도도
중요하지만 10부장, 100부장, 1000부장 영적 지도자를 키우고 양육하는
목성연 말씀 세미나가 저물어 가는 기독교와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큰
기둥이 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과 러시아까지 말씀 세미나에
동역하여 주신, 목성연 총무이신 천안서부교회 윤마태 목사님은
한국교회의 문제는 “아무도 십자가를 지지 않으려 하는데 있다”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각자가 십자가를 지는 헌신이 필요함에 동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교 여행을 계기로 러시아 선교지를 위해 매일 기도하며,
기회를 만들어 우리 아들들도 선교 현장을 보여주고, 선교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이번 러시아 선교 여행을 위해 기도해
주신 교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