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도선교회 봉사후기 -
4진 남성1군 조웅기 군장
5월 24일 주일 1부 예배를 마치고 곧바로 출발하여 목적지인 상화도 에는 약 오후3시쯤
도착 한 것 같았습니다, 잠깐 여장을 풀고 늦은 점심을 우리 모두는 아주 융숭하게 잘 대접을
받아 맛있게 뚝딱 해치웠습니다, 그리고 지체 없이 이곳저곳에 퍼져있는 낙도 교회들을
돌아보며 과연 낙도 선교회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생생한 현장을 통해 우리에게
반봉혁 장로님께서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상화도에 도착을 하니 저녁노을이 저 멀리 바다 수평선에너무도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또 맛있는 저녁 식사 후 주일저녁예배로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 했습니다,
드디어 다음날 아침 맛있게 아침식사를 한 후 워낙 성격이 급하신 반장로님의 작업지시와
신바람 낙도 선교회 회원이신 여러 목사님들 또 작업반장 이신 00안수집사님의 빡센 지시에
우리 생명샘 팀은(16명) 속수무책으로 열심히 일하다보니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우리
모두는 기억이 나지 않고 헉헉거리며 일을 하고 허리를 펴보니 2~3일에도 끝내지 못할 일을
그날 하루에 끝내고 만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자신에게 또 상대의 지체들에게 고생
하셨다고 지지와 격려들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씻지도 못하고 지친 몸으로 집에
도착하니 새벽 2시가 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몇 가지 정말 중요한 것들을 배우고 체험하고 왔습니다, 첫 번째는 일을
시키려면 잘 먹이고 칭찬해 주는 것,
두 번째는 어렵게 주의 일을 하시며 눈물로 기도하시는 목회자님들을 목숨 걸고 돕는 모습과
어렵게 사시는 낙도 주민들의 종이 되어주고 섬기는 모습들,
세 번째는 한번 약속한 내용은 목숨 걸고 지키고 오직 주님께만 의지하고 나아가는것,
그리고 다른 방향 에서본 반 장로님과 우리 목사님의 공통된 스피릿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목회하시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교회와 사람들에 대한 애처로운 마음이
있어 섬길 수밖에 없는 마음이 같았고,
또 추진력과 상대방을 베려하는 것 그리고 보기보다는 마음이 여린것
그러면서도 주님께서 아니라고 하시면 어떤 이유가 되었더라도 돌아올 수 있는 자세,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가고 성실히 임하는 것 등
참 많은 부분이의 공통점을 보고 왔습니다,
그곳 상화도에 1박 2일간 머무는 동안 여러 회원 되시는 목사님들과 반 장로님의 참 많은 간증과
생의 열매를 맺게 하는 중요한 포인트는 주민들과 눈높이의 선교와 다음은 바라지 않고 지금
즉시의 실천이 가장중요 하다는 것 이었습니다,
1박 2일 낙도를 돌때에는 짧은 시간 이었고 일할 때는 긴 시간 이었지만 많은 아쉬움과 가슴
저미는 상황을 너무도 많이 보고 왔습니다,
어떤 낙도교회 목사님은 먹을거리가 없어 굶으시면서도 반주기 하나 마련해 주시라고
기도하고 큰 교회에 찾아다니며 사정 해보았지만 누구하나 호응해 주는 분이 없어 30일
금식하며 반장로님 찾아가시다 그앞에서 기진맥진하여 쓰러지셔서 발 벗고 나서서 반주기를
마련해 드리고 지금까지도 낙도에 잇는 많은 교회에 그 사업을 하고 계신다는 간증,
우리가 가서 봉사를 하는데 발목 인대가 나가서 반 기브스를 하신 목사님이 눈물을 흘리시며
감사로 봉사하시는 모습, 집수리의 혜택을 받으신 할머니 권사님 그 살림에 성전건축을 위해
전 재산이다 싶은 600만원의 헌금으로 인해 교회건축, 그로 인해 낙도 선교회에서 그 할머니
권사님의 집수리, 또 그 영향력으로 그 마을에 복음화가 이루어 져가는 하나님의 구속사가
살아서 우리의 눈앞에 진행됨을 보고 왔습니다,
낙도 선교회 사업 처음 시작할 때는 막연했고 우리4진이 추진하다 벅찰것 같아서 중도 하차
하려하다 목사님의 추진으로 인해 다시 시작한 이사업 왜 우리 교회에 필요한가?
이제부터는 거룩한 고민을 해볼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낙도 선교 그것은 우리가 말씀으로 배우고 실천하며 야성을 기르고 생활속에 우리의 열매를
직접 채험 하는 멋진 사역이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