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3년8월23일청년여름수련회소감(나길주)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3.08.24 조회수673



       수련회 소감문

                                               청년부 나길주

 

   저는 201112월에 제대를 하고 난후 교회만 나갔지 청막골이라는 공동체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겉에서만 맴돌고 있었습니다. 이런 제가 공동체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었던 것은 셀장인 현상이 형의 도움이 컸습니다. 현상이 형은 공동체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맴돌기만 했던 나에게 손을 내밀어 저에게 용기와 믿음을 주었고 바나바로 세워 청막골이라는 공동체 안으로 한발씩 내딛기 시작하였고 많은 사람과 어울리며 교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쩌면 청막골 공동체 안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두려워 밖에서 맴 돈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런 저를 주님이 보시고 셀 리더를 통해 공동체 안으로 부르심을 믿으며 저는 주님을 더욱더 만나길 원하고 있을 때 청년부 여름수련회가 다가 왔고 청년부 여름수련회에 대한 저의 마음은 기대와 갈망으로 더욱더 커져만 갔습니다.

     그렇게 커져가는 갈망 속에 저는 수련회 공동체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큰 부담이었지만 공동체를 섬길 수 있다는 기쁜 마음을 가지고 준비하게 되었고 준비하는 동안 저에 마음은 설렘과 즐거움으로 수련회 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수련회 당일 저는 임원들과 선발대로 수련회 장소에 도착하여 청막골 인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기쁜 마음으로 수련회의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수련회가 시작되고 저는 찬양과 예배 그리고 기도를 드리며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 자신이 너무도 창피하고 회개를 많이 하였던 것은 전도에 대한 제 자신의 태도와 깨달음 이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대학교친구들 모두 믿지 않는 친구들을 대부분입니다. 저는 교회를 다니는 기독교인입니다. 하지만 저는 친구들이 교회를 좋지 않게 이야기 할 때도 반박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였고 친구들에게 하나님을 믿고 교회에 나가자고 전도하려고 시도 해 본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번 수련회 말씀을 통해 저는 이런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고 창피하였습니다. 주님의 제자는 예수그리스도를 자랑 하는 자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랑은 커녕 비난하는 것조차 막지 못하였습니다. 이런 제 자신이 부끄러워서 기도를 하는 내내 눈물을 흘렸고 회개와 용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결단하였습니다. 내 주위에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주님을 자랑하고 복음을 전파하며 그 친구들을 전도함으로써 그 친구들과 마지막 때를 함께 기도하며 기다릴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수련회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것은 선교에 대한 비젼입니다. 선교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저의 마음에 수련회를 통해 선교에 대한 열망에 마음을 갖게 하시고 믿음을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하나님 나라에 헌신 하기로 결단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수련회는 주님을 잊고 있었던 나에게 주님의 첫사랑을 다시 한번 경험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은혜로운 수련회를 섬길 수 있게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청막골을 사랑으로 섬기는 부장집사님과 간사님 임원들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저 자신을 잃고 방황하던 저를 이끌어 주신 하나님! 수련회를 통해 전도와 선교의 열망의 마음을 주시고 은헤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 사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청막골 빛이 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