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4년9월21일(주일저녁예배)-꿈끼찾기여행소감(고범준)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4.09.21 조회수913
이번 DTT꿈끼찾기 프로그램으로 가게 되는 미국.
미국 가는 생각에 겉으로 많이 좋아하기도 했지만 속으로는 많이 긴장하고 떨리고 영어가 잘 통할까 라는 수많은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드디어 미국 가는 날 먼저 일찍 공항에 모여서 비행기 타는 것에 대한 많은 설명을 듣고 어떻게 타는지 등 너무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머리가 복잡했지만 잘 해낼 거라고 자신감을 가지고 갔다.
나는 출국 심사하는 곳에서 혹시나 걸릴 물건이 있을까봐 마음이 많이 조마조마했지만 다행이 우리 전부다 무사히 잘 통과할 수 있었다. 마침내 비행기를 탓을 때 애들이랑 2~3줄 정도 떨어져 있어 혼자 갈까봐 외롭게 느꼈는데 다행히 어쩌다가 계속 뒤로 자리가 바꿔져서 애들이랑 같이 앉을 수 있었다. 미국 LA까지 가면 좋았는데 환승해서 가야돼서 미국 델라스까지 가서 다시 LA로 가는 거라 좀 더 시간이 걸리고 힘들기도 하였다. 드디어 미국에 왔을 때 김원종 목사님이 현수막으로 우리를 참반갑게 맞아주셨다.

비행기에서 탔을 때 아래의 관경을 봤는데 참으로 관경이 아주 아름다웠고 멋졌다. 차를 타고 거리를 지나갈 때 건물 안이나 주위에 있는 미국인들이 많은 게 뭔가 기분이 좋았다. 숙소에 도착했을 때 아주 조용히 가야 됐었고 밤에 떠들지 못해 많이 아쉽기도 했지만 다행이 숙소가 생각보다 커서 좋았다. 여러 빽빽한 일정에서 첫 날 주일에 교회를 갔는데 교회가 엄청 크고 사람들도 엄청 많아서 신기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새들백 교회의 릭 워렌 목사님이 당연히 미국이라 영어로 말해서 알아듣기도 힘들었고 시차적응 부분에서도 잘 적응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자버렸다. 그래도 찬양하는 건 재밌었다. 물론 대부분 사람들이 안했지만 앞에서 찬양팀이 하는 것만으로도 재밌었다.
교회에서 목사님의 말씀이 마치고 우리는 음식점으로 가서 피자를 먹었는데 아주 짜서 먹기 힘들었으나 그래도 배고파서 먹었다. 그렇게 짠 음식은 피자만이어서 다행이었다.

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서 스튜디오 투어를 타고 각 종 영화들의 세트와 특수 효과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었다. 모든 게 영어라 이해하기도 좀 어려웠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니까 내가 영화작가가 되고 싶어지기도 하였다. 각종 놀이기구 같은 것도 탈 수 있어 재밌었다. 다음 미국에 AZUSA대학교도 가보았는데 대학교가 그렇게 큰 줄은 생각도 못했다. 아주 넓고 대학교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그 대학교에 들어가서 내가 꿈을 이루기 위해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싶었다. 또 럿츠 팜랜드에도 갔는데 한국보다 놀이기구가 훨씬 재밌었었다. 미국에 와서 이런 놀이기구 체험하는 것도 참 좋은 경험 인거 같다.

다음 그리피스 천문대에 가서 안에를 둘러봤는데 많이 복잡했다. 뭐가뭔지 알기도 어려웠다. 천문학자들은 어떻게 이런 복잡한 것을 연구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며 참 대단해했다.
미국에서 항상 일요일마다 예배 끝나고 모여서 코칭을 받은 게 자신감에서 도움이 된 것 같아 미국인들에게 많이 물어 볼 수도 있었던거 같다.

미국에서의 마지막 날 황당하게 핸드폰을 잃어버렸지만 다행히 친구사진기에 닉부이치치랑 찍은 사진이 있어 다행이었다. 비행기타고 다시 한국으로 올 때 미국에서 계속 있고 싶었지만 다시 돌아가야한다는 게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미국에 가서 영어실력도 많이 늘고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한국으로 올 때 잠시 일본을 들려서 갈 때 일본에서는 버스에서의 1~2시간이 끝이었지만 내가 다녀온 나라가 1개 더 늘어난다는 사실이 기뻤다. 이렇게 모두 안전하게 올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참 감사드리고 우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잘 이끌어주신 김원종 목사님께서 수고 많으셨고 우리를 비행기 타는 데에서부터 잘 도와주신 김경섭 박사님, 날 잘 챙겨준 친구들과 형 누나들, 날 미국으로 보내주신 부모님들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신 박승호 목사님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