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3년2월22일 금요철야 송기안 안수집사 소감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3.02.27 조회수864

4기 여호수아 프로젝트에 임하면서


1진 송기안 지파 송기안 안수집사


작년 한 해 저는 영적으로 많은 성장을 한 해였습니다.


샘파를 맡으면서 기도의 끈을 놓지 않은 것도 있었고 몇권의 말씀을 직접 손으로 쓰면서 관련된 말씀을 찾고 읽고 정리한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전도한 지체를 섬기면서 비로서 어른이 된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지금은 교회에 등록해서 잘 다니고 있지만 예수님의 예자도 모르고 교회 문턱도 밟아보지 않은 어떤 분을 우연히 식당에서 처음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내가 자기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자 처음 본 나에게 자기의 답답한 심정을 꺼내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2시간을 넘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고 격려해 주고 할 때 제 마음속에 이 분을 전도하라는 감동이 왔습니다.


거의 마무리 될 때쯤 저는 제가 생명샘 교인이며 지금 겪고 계시는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해결될 것이며 전화위복이 되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으니 나를 믿고 교회에 나와 보지 않겠냐고 하니 뜸을 들이다가 교회에 나올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렇게 어렵게만 생각되던 전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분이 교회에 처음 나오던 날 정말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너무 기쁘고 뭔지 모를 벅찬 감동이 밀려 왔습니다.


이 후 김명희권사와 함께 전도대상자들을 바꿔가면서 거의 매일 저녁 식사를 함께하고 늦은 시간에도 만나자고 하면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또 들어주고 주일에 몇 번은 늦은 밤까지 시간을 보냈지만 피곤함도 없었습니다.


전도 대상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까달은 사실이지만 가정의 위기 특히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가정이 너무 많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작년 한해 동안 명이 넘는 분들을 전도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전도된 분들 지금도 한 사람도 빠짐없이 교회에 잘 나오고 있습니다.


그 분들을 섬기느라 주일에는 정신없이 바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행복합니다.


목사님이 영적 자식을 낳아봐야 주님이 우리 한사람 한 사람을 얼마나 귀히 여기시고 목회자가 어떤 마음으로 성도들을 대하는지 알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을 이제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 붙인 것은 아니고 저희 지파에서 붙인 태신자이지만 오늘 갑작스레 태신자를 많이 붙인 것에 대해 소감 발표를 하라고 해서 급히 적느라 두서는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영적자녀 한 사람이 가져다 주는 행복과 기쁨은 그 무엇보다 비교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분의 성경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창피를 당하지 않으려고 매일 말씀을 읽고 말씀세미나 테이프를 듣고 하면서 영적 깊이가 더해가는 것은 보너스 입니다.


이제 여호수아 프로젝트 4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꼭 한명이라도 전도를 해 보십시오.


전도가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명령이자 사명이라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나의 영적성장뿐만 아니라 그 분을 섬기면서 마치 연애 할 때처럼 두근두근 대는 설레임과 행복, 기쁨을 맛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저는 파란사과가 발갛게 익도록 기도하며 밤 이슬도 마다않고 열심히 만나러다니고 노력하겠습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빨갛게 익어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