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기 샘파를 마치며 충성조 이병훈
가정과 회사밖에 없는 생활에서 올 봄 생명샘 교회를 등록한 아내의 권유로 지난 여름 교회의 프로그램인 아버지학교 과정을 거친 후 예상된 아내의 2차 권유로 교회에 한 번 가서 예배 분위기를 볼까하고 9월1일 예배를 드리러왔다가 생각과 다르게 첫 날에 생명샘교회의 일원으로 등록하게된 1진 충성조 새내기 이병훈 성도입니다.
약 25년 전 중, 고등부 시절에 교회생활을 하고 다시 시작된 신앙생활입니다.
이전에는 신앙생활보다도 친구들과 교제를 우선시 했던 Sunday크리스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을 믿는 것에는 그다지 거부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만 아직도 새내기 성도인지라 다른분들을 보면 실제로 믿음이 그다지 깊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공계출신이에 회사에서도 개발을 위새서 목표를 설정하고 Model을 만들고 DOE실험 등으로 결과를 도출하는 Process에 익숙해 있어서 논리적인 부분이 감성적인 부분보다 앞서기에 그다지 이번 샘파에 깊게 접근하지 못했던 항목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회사에서 이전보다 어려운 F/S업무만 받아서 잘 추진되기가 쉽지않을 것과 합병뉴스 등으로 불안한 마음을 느끼고 있었는데 아내의 권유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샘파에 등록되었다는 말에 이번 샘파 교육을 임하게 되었지만 샘파교육을 통해서 담임 목사님을 비록한 부목사님들의 Talk와 충성조 박용만 안수집사님과 저희 셀장님이신 조우연 집사님을 비롯한 조원님들, 그리고 섬기미님들의 Talk와 신앙간증을 들으면서 내 생활을 반성도 하게되고 신앙생활의 방향성도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신앙이 깊어졌을 때 자발적으로 이수했으면 감동도 더 클 것 같으나 앞서 말한 논리적인 성격이라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번 샘파 교육을 통해서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좀 더 깊은 믿음 신앙생활이 이루어진 것 같고, 믿음의 mile stone이 정해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