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3년 11월 15일 금요철야 - 임대원집사 전도간증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3.11.16 조회수828

임대원집사, (울산 큰빛교회 정선희성도)



안녕하십니까 6진 임대원 집사입니다. 먼저 이렇게 귀한 금요 철야시간에 많은 성도님들 앞에서 간증의 자리에 서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주중에는 울산에서 생활을 하고 이곳 용인에는 주말에만 올라오고 있답니다. 사실 용인보다 직장이 있는 울산에 더 많은 지인들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호수아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저는 한 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어느 날 현관 입구에 진 별로 파란사과, 빨간 사과를 붙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일주일에 많아야 이틀 용인에서 있는데 그것도 주일 하루는 대부분 교회에서 보내고 있으니, 그래도 체면이 있지 한사람이라도 전도를 해야 하는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생활 속에 전도”입니다. 불신자들을 하나님 품안으로 인도하는 것이 반드시 본 교회가 아니어도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전 이 자리에서 생활 속의 전도라는 제목으로 한번 말씀드린 기억이 납니다.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그 이후 울산에서 일어난 전도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주중 울산에 있을 때 주로 퇴근 후 자주 들리는 곳이 식당이나 미용실 기타 서클 모임 등입니다. 여호수아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저는 교회에서 준비한 전도용품을 한 보따리 준비해서 울산으로 가지고 내려갔습니다.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본 교회의 비전과 담임목사님의 스피릿을 이어가기 위해서 짬짬이 전도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고 부담스러웠지만 자주 들리는 식당, 미용실 등을 주 활동무대로 삼기로 하였습니다. 다소 부족함이 있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바로 이런 것이 전도이고 또 이렇게 선한 영향력이 한 사람의 영혼을, 가정을 살리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지금 부터 울산에서 만난 한 정선희 성도님의 간증 내용을 제가 대독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하십니까 저는 울산 동구에 있는 큰빛교회를 섬기고 있는 새내기 정선희 성도입니다. 처음 쓰는 간증이라 부족하더라도 예쁘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울산 전하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대원 집사님을 알게 된 것이 대략 3년 전쯤 집사님께서 저희 미용실을 방문 하시면서 부터입니다. 지금부터 저의 신앙생활의 시작과 몇 개월 만에 받은 많은 은혜를 생명샘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신앙생활은 이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집사님을 비롯한 주변 손님들로부터 신앙생활 권면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마음에 와 닿지 않았고 특히나 신학을 전공했던 남편의 마음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이곳 울산으로 이사와 남편과 함께 처음 다니기 시작했던 교회에서 저는 예배시간이면 이유 없이 머리가 아프고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전혀 들리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남편과 저는 교회 적응도 되기 전에 급하게 다가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손길들이 오히려 저희 가족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왔고 오히려 이런 것 들이 큰마음에 상처를 안겨 주었고 이 때문에 저희 가족은 점점 마음의 문이 닫히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나 임대원 집사님과 같이 미용실을 방문하시는 여러 믿음이 있는 손님들께서 저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많은 권면을 해 주셨고 또 어떤 장로님께서는 8년 동안 저희 가정에 긴 시간을 한 결 같이 매주 주보를 건네 주셨던 분도 계십니다.
사실 이 장로님의 권면으로 두 번쯤 교회에 출석을 했지만 여전히 마음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 보면 그저 그때 저희 가정에 관심을 가져주신 장로님과 임집사님과 같은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 할 뿐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작년 신학기쯤 사춘기에 접어드는 큰딸지은이와 저와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 했습니다. 매일 아이 때문에 속상하고 저는 눈물과 화만 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신앙”이라는 단어와 지은이를 교회에 보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심을 하게 되었지요 하나님께서 이런 저의 마음을 아셨는지 다음날 근처교회 목사님과 장로님이 저희 사업장 앞을 지나가시다가 들어오셨기에 바로 큰 딸 지은이와 막내 예은이를 교회로 이끌어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먼저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특히 임집사님께서는 매번 오실 때 마다 저에게 또 저희 아이들에게도 교회에 나갈 것을 적극적으로 권면해 주셨고 집사님께서 다니시는 교회에서 하고 있는 여러 프로그램 등을 이야기 해 주셨답니다.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아버지학교에서 일어나는 아버지들의 이야기가 많이 기억이 나고 교재도 구해 주셔서 남편에게 읽어보라고 전해 주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일년 쯤 지났을 때 아이들이 친구가 다니는 교회로 가고 싶다고 해서 지금 다니고 있는 큰빛 교회로 출석하게 되었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교회에 다니면서 즐거워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교회에 대한 저의마음이 조금씩 열리는 듯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큰아이 친구 부모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이 친구의 부모님은 교회 목장, 목녀의 직분을 맡고 계셨습니다. 처음 어색한 분의기속에 가족간에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고 조금씩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조금 지나자 교회출석을 권면 하시더군요 저는 전에 받은 상처로 인하여 저는 많은 사람과의 만남 등이 두렵고 무섭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새벽예배에 먼저 함께 가자고 하셨습니다.




저는 만성비염을 앓고 있어서 새벽 찬 공기와 몸이 피곤해지면 비염이 더욱 심해 질것라고 걱정을 말씀드렸더니 목녀님께서는 걱정하지 말고 그런 질병은 기도만 열심히 하면 하나님께서 다 치유 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사실 비염이 심해 수술까지 고려하고 있던 중이라 정말 새벽기도에 나가서 저의비염이 낳는다면 새벽기도를 매일 섬기겠다고 마음속으로 생각을 했고 그렇게 새벽기도를 시작으로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새벽기도에 출석한지 일주일쯤 지났을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느 날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까 비염증상이 점점 호전되기 시작 하더니 지금은 아예 몇 년 동안 앓았던 비염증상이 말끔히 사라지고 말았답니다. 지금은 비염 약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면서 더 놀라운 주님의 은혜가 일어나기 시작 했습니다.




새벽기도를 통해 전해들은 말씀 등으로 남편과의 대화가 많아지고 큰딸 아이와의 관계도 점점 좋아지기 시작 했고 어느 날 그렇게 함께 교회에 출석하자고 해도 묵묵부답 거부했었던 남편이 교회를 함께 나가자고 직접 얘기를 했습니다.
8월부터 출석하기 시작한 새벽기도에 몸은 피곤하지만 새벽마다 아이들을 위해서 남편을 위해 기도를 했고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기도의 응답을 들어주시기 시작 했습니다.지금도 더욱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우연의 일치 정도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작은 믿음이 시간이 지나면서, 목사님의 말씀 등을 통해서 저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이 주님이 주신 선물임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가정의 변화 말고도 짧은 시간에 하나님께서는 저에게도 행동과, 언어, 생각 등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해 주셨고 남편이 운영하는 사업장 이전을 위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일 역시 하나님께서는 좋은 결과를 주셔서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지금 저희 가족은 이렇게 매주 주일이면 온 가족이 함께 주일 예배를 드리고 지키고 있답니다. 그리고 요즘은 저희 가정에 하나님을 만난 이후부터 큰 변화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어 더욱 주님을 의지하는 주바라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쭉~~~ 많은 간증을 할 수 있게 주님께 기도드리고 또 기도에 늘 힘쓰는 자녀가 되기 위해기도 합니다. 주위에서 저희 가정을 위해 또 사업장을 위해 많이 기도 해 주시는 성도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멀리 있는 생명샘교회에 이렇게 부족한 저의 간증을 대독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임대원 집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생명샘교회 성도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울산 큰빛교회 정선희성도 올림.





우리들의 작은 관심이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이 한 가정에 이렇게 큰 변화를 가져오게 합니다.
저는 정선희 성도님을 손님의 관계로 처음 대면하게 되었지만 이 성도님의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새내기 4개월째 믿음 생활을 하시고 계시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신앙의 경력을 보시는 것이 아니고 그의 순수한 믿음과 기도와 간구를 보고 계신다고 생각 합니다.매일새벽 4시에 일어나 주변 목장원들과 함께 새벽기도를 출석하고 계십니다.


오히려 저는 정선희 성도님의 권면으로 매주 수요일 울산에서 저녁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정시 퇴근하기가 쉽지가 않았는데 지난주부터 회사 정책이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날”로 지정하여 6시 정시에 모두 퇴근하도록 하였습니다. 항상 말씀이 부족하고 기도가 부족한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마침 말씀과 더불어 열심히 기도하는 교회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곳 큰빛교회는 목장교회로 수요일에는 주로 기도를 중심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울산에 있는 교회를 다녀보면서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저희 생명샘교회가 참 대단한 교회이고 특히 말씀과 기도가 살아있는 교회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타 교회 성도님들과 만나면 은근히 생명샘교회를 자랑하게 되고 생명샘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것에 다시 한 번 무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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