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2년12월14일 성인혜청년(레위기말씀세미나)소감문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12.21 조회수948

레위기 소감문


성인혜


 


   레위기 세미나는 가기 전에 여러가지 걸림돌이 있었다. 건강문제, 회사 인터뷰가 가장 마음에 걸렸다. 하지만 요한계시록 세미나 때 목사님께서 말하셨듯이 은혜의 자리는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과 엄마가 용돈도 두둑하게 주신다 하기에 하나님께서 다 책임져 주시겠지하며 세미나로 출발했다. 하얗게 눈으로 뒤덮인 자연을 보며 운전하니 기분이 좋아져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청주에 도착해서 바로 세미나를 듣게 되었는데 엄마가 레위기 세미나는 여러 번 들어도 좋다며 계속 추천하셔서 기대가 되었다. 예상보다 더 많은 목사님들이 오셔서 목사님의 사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고 생명샘교회 교인이라는 것이 뿌듯했다. 레위기는 5대제사와 7대절기에 초점을 맞춰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하는가가 주 내용이었다.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지날 때에는 예배가 주일에 드리는 의식으로만 느껴져 매너리즘에 빠질 때도 있었다. ‘참석하기만 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아무 감정이나 감동 없이 예배에 참석할 때도 많았다. 성령님께 예배의 감동을 달라고 기도할 때도 많았지만 눈에 보이는 결실이 없어 답답했다. 수련회나 말씀집회를 참석한 후에는 잠깐 불타올랐다가 점점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책도 했고 그래. 예배 때 마다 매번 감동이 있을 순 없지라며 타협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나의 문제는 예배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한 것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5대제사와 7대절기를 설교시간에 배울 때는 띄엄띄엄 들었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었었는데 이번 레위기 세미나를 듣게 되면서는 몇 일간 집중을 할 수 있어서 더 자세히 공부할 수 있었다.



5대제사는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로 나누어 지는데 이것은 예배자의 마음의 자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     번제: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리는 예배인 번제는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제사이다. 나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그 분의 기대를 채우는 것에 의미가 있다.


2.     소제: 소제는 자신이 가진 최고의 것으로 드리는 제사이다. 이 것은 존중의 마음을 드리는 것이기에 마음과 정성을 다해 최고의 것을 드림으로써 하나님과 신뢰의 관계를 쌓을 수 있다.


3.     화목제: 하나님과의 친밀함과 화해를 위해 드리는 제사로 화목제에는 감사제, 낙헌제, 서원제가 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보답하기 위해 드리는 화목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이 기쁨을 이웃과 나누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4.     속죄제: 속죄제는 우리의 죄악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제사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흠향하는 제사가 아니며 우리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이다.


5.     속건제: 내가 지은 범죄와 허물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제사이다. 속건제는 그 범죄에 대한 책임도 함께 져야한다.


7대절기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부요하심을 누리는 것을 의미한다.


1.     유월절: 대속의 피의 혜택을 받음, 은혜의 언약이 시작됨


2.     무교절: 누룩없는 그리스도가 나의 양식이 됨


3.     초실절: 내 안에 부활의 능력으로 역사하셔서 나를 일으켜 세우심(거듭남)


4.     오순절: 그 생명이 결실로 나타남(말씀의 열매, 성령의 열매)


5.     나팔절: 증거, 찬양, 선포, 간증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이웃과 나눔


6.     속죄일: 내가 제사장이 되어 수 많은 영혼들을 주께 제물로 올려드리고 나를 통하여 수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을 만나게 됨


7.     장막절: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생명이 그들의 삶으로 이어지고 우리는 가족(교회)이 됨. 교회 생활을 통해 흘러감, 내 안의 풍요로움이 영적 자녀에게 전달되어짐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세워져 감


마지막으로 희년의 복음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은혜의 수준이 점점 깊어져 가족들이 함께 은혜를 누리는 안식일, 7, 50년 차에 하나님이 주신 자유와 회복을 누리는 희년, 힘을 가진 근족이 오기 전에 하나님의 구원을 대행하는 고엘을 누리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예전의 나의 경우처럼 예배의 중요성과 그 참된 의미를 잃어버리고 사는 그리스도인이 너무도 많은 것을 느낀다. 물론 감성적인 예배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을 나의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그 분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드리는 이성적인 예배가 먼저인 것 같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그 의미를 생각하며 예배를 드린다면 그 예배는 은혜롭지 않을 수가 없다. 오히려 더 많은 은혜를 누리며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레위기 세미나를 통해서 자기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으로 드리는 예배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다. 그 동안 한국교회는 많은 프로그램을 활용하며 실행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고, 지금은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지 못할뿐더러 오히려 공격 당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이것은 진정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은혜와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흠향하시는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가고, 삶 속에서 이웃에게 영향을 주며, 변화의 길을 갈 수 밖에 없다. 삶 속에서 이런 것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은 참된 그리스도인의 길인 것 같다. 내가 아닌 그리스도가 나를 통해 드러나는 레벨까지 성장하도록 기도한다. 레위기 세미나를 들으면서 계속 드는 생각은 그 동안 하나님께서 하나님 중심의 예배를 얼마나 원하셨을까하는 것이었다. 참 많이 회개가 되었고, 그리스도를 매일의 양식으로 취할 수 있고, 제사장으로써 자격을 갖추도록 지속해서 훈련하고 기도해야겠다. 레위기 세미나를 듣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준 엄마, 귀한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 그리고 항상 부족한 나를 주님의 품에서 떠나지 못하도록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린다.


결단


1.     토요일은 주일예배에 승리하도록 나 자신을 관리한다.


2.     헌금노트를 쓴다(각 헌금의 내용을 쓰기*주일헌금 제외)


3.     레위기, 요한계시록, 출애굽기 정리하기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