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2년11월25일 조은주집사(여호수아프로젝트)소감문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11.30 조회수937




여호수아 프로젝트 3기 소감문


 


3진 여성2군 조은주지파 조은주셀가족장


파릇파릇 희망의 싹을 틔웠던 새 잎이 어느덧 작렬하는 여름날의 태양을 견디고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깔로 행복을 물들이더니만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깊은 겨울잠에 들어갔습니다.


저희 3진도 생명의 싹을 틔우기 위한 아름다운 날개짓을 하며 7월에 여호수아 프로젝트를 출범하였습니다.


올해 초부터 sonshipkingship, 구속사의 두 기둥을 이루기 위한 실천적 모델인 여호수아 프로젝트와 일대일 양육을 통해 한 해 동안 교회를 교회되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3진은 년 초에 일대일 양육이 먼저 진행되었기에 sonship을 이루기 위한 밑작업이 먼저 이루어진 셈입니다. 담당교역자분들과 지파장들의 일대일을 시작으로 각 지파에서 상황에 맞게 현재까지 진행 중 입니다.


저희 지파에서 한 해 동안 일대일을 중심으로 진행 되어온 소감을 간단하게나마 나누고자 합니다.


저희 지파는 처음에 저와 김은희C, 고현경, 윤희영 셀 가족장으로 구성이 되어, 지파장인 제가 김현주 목사님과의 일대일을 시작으로 세분의 셀가족장님들과 시간을 조정하여 일대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장과 육아로 인해 정기적인 만남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셀 가족장님들도 있지만, 가능한 분들은 정기적인 시간을 통해 매 주 일대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은희C 집사님의 경우에는 두 분의 예비 셀장이셨 던 김지선, 김을미 집사님과 일대일을 진행하셨고, 두 분의 예비 셀장님들은 셀원이신 고은정 집사님, 장종화 집사님과 각각 역할을 나누어 일대일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두 분의 집사님은 하반기에 셀장으로 임명되어 현재는 분셀이 된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일대일을 진행하려니 관계도 서먹하고 전달해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대일이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말씀을 통해 지체를 세워가는 이 과정을 매우 기뻐하고 계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대일의 만남은 서로 다른 기질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뿐만이 아니라 함께 기도의 제목을 나누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원칙들을 삶속에 적용해 가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함께 나누던 기도의 제목들이 응답이 될 때는 내일처럼 기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삶의 문제로 버거워질 땐 함께 마음이 무겁기도 했습니다.


말씀을 바탕으로 한 일대일의 가장 큰 유익은 말씀을 통해 서로의 삶의 방향을 잡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삶을 나누고 생각을 나눌 때마다 말씀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시켜 주는 이정표가 되어 전하는 이나 받는 이 모두를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함께 성장시켜 주는 촉매제 역할이 되었습니다.


직장 셀인 저희 셀은 주중에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여건에 있지만, 어린이집을 운영하시는 장은옥 집사님의 경우에는 점심시간을 쪼개어 바쁜 중에도 말씀을 외우고 교재를 미리 예습해 오시는 성실함에 오히려 제가 감동을 받습니다. 바쁜 가운데서도 기도며 말씀으로 시간을 내어 가는 동안에 어린이집에 대한 기도제목들도 많이 응답 받으시고 현재는 예비 셀장으로 다음 달에 셀장 임명을 앞두고 계십니다. 가정 샘파 때에는 어린이집에서 가정 샘파를 하며 원 학부모 뿐만이 아니라 다른 어린이집 원장님들께도 열심히 전도하는 모범을 보이고 계십니다.


먼 거리에 살고 계셔서 주일에만 만나 일대일을 하시는 전인화 집사님, 주일 셀 예배 후 일대일을 하시는 오분순 집사님, 예비 셀장이신 장은옥 집사님의 일대일로 순서를 기다리시는 남현숙 집사님 등, 모두 황금 같은 시간들을 내어 주는 사랑하는 저희의 지체들입니다.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받으며 여호수아 프로젝트를 출범한 저희 3진의 식구들은 시작부터 휴가철과 추석연휴로 인한 시간적, 환경적 제약들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 샘파를 준비하면서 살아 있는 간증으로 성심껏 협력해 주셨던 고현경 셀가족장님, 어린 아이를 등에 업고 음식 준비하랴 분주하게 영혼을 열심히 섬겨 주셨던 윤희영 셀가족님을 비롯한 많은 3진 지체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여호수아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미리 영성수련회로 마음을 다질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시고, 맨 앞에서 3진 식구들이 편안하게 프로젝트를 따라갈 수 있도록 사랑과 섬세한 보살핌으로 진두지휘하시는 두 분의 담당교역자님들, 그리고 카톡 대화방을 마련하시어 실시간으로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권성호 장로님의 창공을 향해 웅비하시는 독수리와 같은 섬김의 힘은 3진 식구들이 여호수아 프로젝트를 무사히 종결할 수 있게 한 원천적인 힘이 되었음에 너무도 감사를 드립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교회의 질서를 따라 함께 동거동락해 온 3진의 교우들은 어느덧 한 가족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2013년 교회의 진편성에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셀이 조정되겠지만, 작년과 올해 동안 진행되어왔던 일대일 양육과 여호수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축적된 경험들이 앞으로 생명샘교회를 더욱 새롭게 하며 든든히 세워가는 아름다운 초석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3진의 여호수아 프로젝트는 오늘이 종결이 아닌 지금까지 뿌린 씨앗들을 서서히 열매로 거둬들이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함께 애쓰고 수고해 주신 모든 교역자분들과 장로님, 그리고 3진의 많은 지체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해가는 소중한 시간들이었기에 모든 순간순간들을 하나님께서는 다 기억하시고 우리들의 수고와 헌신을 하늘 곳간을 풀어 갚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앞으로 생명샘교회가 사도행전의 다음 역사를 기록해가는 살아있고, 깨어있는 참된 교회로 하나님 앞에 쓰임 받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