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샘교회를 등록하고 출애굽기 강의를 행복하게 수강하던 중 목사님께 말씀을 더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냐고 문의했더니 그러면 주일날 강의하는 레위기를 수강하면 좋겠다고 권유하셔서, 주보에 나와 있는 레위기 강의가 주일 오후 1시30분에 있어 성경공부를 시작하였다. 나중에 알았지만, 담임목사님의 4시 강의를 말씀하셨는데 주보에 1시30분으로 되어 있어서 지금의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는데, 4시 강의와 달리 레위기 전체를 말씀으로 정리하고 돌아볼 수 있어서 은혜롭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과거에 창세기부터 성경을 읽어 나가다가 레위기가 시작되면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의 제사이며 현실과 많이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되어 건성으로 읽고 지나갔던 그 말씀이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비밀이 숨겨져 있어서 많이 놀랐고 나의 신앙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5대제사를 통하여 나는 어떤 제사를 드리고 있는지? 그리고 7대 절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고 있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고 선택한 하나님의 자녀가 범죄할 지라도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고 제사를 통해서 회복시켜 하나님과 함께 영광에 참여 시키려는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구약시대에도 베풀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또 강의하시는 하길동 집사님께서는 오랜 시간 교사생활을 하신 연륜이 있으셔서 강의는 긴 것보다 짧고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더욱 효과가 있는 것을 충분히 아시고 수강자들이 알기쉽고 집중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다.
현재는 초라하고 나약한 삶의 열매를 맺고 있지만 이제부터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번제의 제사를 드릴 수 있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도약할 것을 다시금 다짐한다. 끝으로 레위기를 통하여 많은 것을 깨닫게 하신 하나님과 많은 준비를 하시고 행복한 말씀을 대언해주신 하길동 강사님(집사님)께 다시금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