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2년11월18일 조웅기안수집사(공소대대만사역)소감문(대독)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11.28 조회수1067



[대독]

 

소감문


대만선교사 김성수




먼저 이런 좋은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시간과 물질과 헌신의 모습으로 섬겨주신 목성연과 스탭에게 감사드립니다. 사실 솔직히 말씀을 드리자면 목회자만큼 소통이 되기 힘든 사람들이 또 있겠습니까? 늘 상담자의 입장에서 살아가고 가르치며 살아가는 제 자신을 보면서 정작 자신은 정말 자신 스스로에게 또 아내와 자녀들에게 또 동료선교사들에게 또 구원의 대상인 대만의 영혼들과 얼마만큼의 소통이 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자신을 반성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실상 공감소통 이전에 I-message 와 You-message에 대한 교육을 받았었고 아버지학교라든지 기타 세미나 등을 통해서 대화법에 관한 경험이 있었지만 이전 staff들과 함께 직접 시연하면서 많이 다르고 더 좋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잘 훈련되고 헌신되고 준비되어진 분들이 연기가 아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모든 선교사님들의 큰 공감대를 이끌어 내었다고 믿어집니다.


정말 다른 나라와는 달리 영적전쟁이 치열한 대만에서 힘들게 영적전쟁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가족의 소중함을 너무도 절실히 느끼면서도 실상은 가족 간의 대화조차도 쉽지 않은 現實속에 살아가고 있었는데, 다른 모든 것은 다 기억하지 못할지라도‘공감소통대화’를 통해서 상대방을 세워주고 그런 가운데서 자신도 세워가는 이 시연 부분이 너무나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혹 바라건대 귀 목성연에서 내적치유나 인지테라피와 같은 프로그램을 대만에서 해 주셨으면 하는 간곡한 바람이 있고 또 귀하게 와주신 staff 여러분들과 다시 한 번‘2차 공감소통대화법’을 해서 우리 스스로들이 능숙해지고 또 이곳의 교회와 영혼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日이 너무 짧고 아쉬울뿐더러 모든 분들께 기회가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귀한 헌신에 감사드리며 주님의 은혜가 목성연 위에 넘치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