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제1차 목성연 내적, 인지치유 세미나 소감문 - "샘물님"

작성자 치유부 날짜2012.11.12 조회수1114
먼저 결실의 좋은 계절에 생명샘교회를 통하여 풍성한 사랑을 베풀어주시고 자녀를 사랑

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내적치유라고 하는 과정이 참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개인적인 경험을 가졌던 나에게 이번

인지치유 공개 강좌 과정은 나의 인식를 새롭게 하여주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좋은 목사님들과 그리고 수고해 주신 우리 짱구 조장님의 애쓰심과 헌신의 노고로 인해 참

유쾌하게 즐겁게 지나간 3박4일의 일정입니다.

마음을 열고 서로를 격려해주고 수용해주고 지지해주고 들어주고 받아주는 시간은 정말

우리들 닫힌 마음의문을 열어주었고 우리들 속에 꼭꼭 숨어서 괴롭히던 정체들을 발견하

며 많은 고통의 원인과 관계의 벽들 만들었던 요인들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내속에 있는 외로움, 그리고 결정할 상황에서 타인과 의논하기보다는 스스

로 결정하는 경우들이 방치라는 양육과정에서 얻어진 것임을 새롭게 발견하였습니다.

또한 지금은 많이 해결되었지만 목회자로서 고민하던 문제는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하면서

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내 스스로의 판단을 의지해 결정하므로 인해 겪어온 많은 고통의 순

간과 나날들의 이유가 바로 이 같은 부모양육 태도나 부모님에 대한 신뢰가 관계할 것임을

발견하였습니다.

인지치유를 통해서 새롭게 합리적인 사고를 만들어가는 과정도 저에게는 정말 큰 도움

이 되었습니다. 

여러모양으로 애써왔던 저의 일들이 바로 이 일임을 느끼면서 너무도 기뻤고 앞으로 이 일

을 더욱 깊이 있게 더욱 체화해야 함을 결심하였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제 마음에 간절함은 부모 양육태도가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하면서도

저의 자녀들과의 관계성에서 앞르로의 양육도 중요하지만 지난날의 잘못된 양육으로 자녀

들을 바르게 양육하지 못한 것에 대해 너무도 마음이 아프고 자녀들을 늦게나마라도 바르

게 양육해야할 책임감과 해야 할 일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새롭게 시작할 때라고 스스로에게 채찍하면서 저에게 묶여 있는 연

약성을 자녀에게 굴레 씌우는 일을 떠나보내야 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손 붙들고 새롭게 얻은 지혜와 지식을 통해서 내 마음 밭과 자녀들과 만나는 이웃들

과의 관계에 새로운 밭을 기경하는 사람으로 새롭게 서고 싶다.

귀한 기회를 주신 박승호 목사님 내외분과 모든 수고하신 귀한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