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바쁜 4일간의 일정이 끝났다.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어진 프로그램이
벅차게도 느껴졌지만 세밀하게 진행되어진 많은 배려 속에 감사함을 느끼며 참여하게 된 4
일 동안 이었다. 끼니때마다 맛있는 식사로 섬겨주신 집사님, 권사님께 감사드리며 무엇보
다 15시간 비행기를 타고 오셔서 시차적응도 되지 않았을 텐데 열심히 강의해 주시고 우리
가 무언가를 얘기할 때 끝까지 경청해 주신 강사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내인치유 세미나에서 깨닫게 된 것은,
1. 기도의 형식이었다. 나를 붙잡고 있는 상처를 비우고 그 안에 성령으로 덮는 채움 기도
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기도 방식이었다.
2. 인지치유는 처음 해보는 프로그램이었다. 내 안에 우울점액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
는데 합리적인 생각을 통해 긍젇적 사고로 변환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이제 나에게 부정적인 자동적 사고가 떠오르면 합리적 사고로 변화시키는 연습을 계속해야
겠다.
이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내 안에 어두웠던 부분이 많이 풀어지는 것을 보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나의 원래 형상을 회복하는데 더 기도하며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상처
때문에 진주가 생기며 진주 옆에 보석이 있는데 그 보석으로 영혼을 살 수 있다는 말과 "댓
가를 치르므로 그것을 얻을 수 있다" 라는 말이 내게 도전이 되어서 내 아픔, 상처가 감사함
으로 바뀌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끝으로 이 프로그램이 계속 되어져서 이 교회에 많은 영혼들의 상처가 회복되고 사고가 바
뀌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