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3년3월8일 금요철야 수련회소감(채명지-중1)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3.03.09 조회수952

중고등부 연합동계수련회 소감문 (1 채명지)


 


이번 수련회는 내가 중등부에 올라가서 가는 첫 수련회였다. 그래서 그런지 더 설래였던 것 같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말씀을 하실지 또 어떤 은혜를 주실지 기대하며 수련회 장소에 도착하였다.


 


수련회 장소에 도착하고 점심을 먹은 후 개회 예배를 드렸다. 개회예배에서는 구주만 전도사님께서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심령이 부유한 자는 하나님이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여 하나님을 찾지 않는 다고 하셨다. 반면에 심령이 가난한 자는 하나님을 필요하게 되어 하나님을 더욱 찾는다고 하셨다. 이 말씀을 듣고 나에게 걱정거리와 힘든 일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게 느껴졌다. 아마 나에게 걱정거리와 힘든 일이 없다면 교회에 나오지도 않고 기도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마나 나에게 걱정거리와 힘든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때라도 조금씩 기도하지 않았다면 나는 정말 아무렇게나 행동했을지 모른다. 나에게 고난과 고통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면서 조금씩 내 죄에 대해 회개하였었다. 나에게 고난과 고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개회예배 다음에는 조를 나누어 게임을 하였다. 언니들 오빠들과 협동하여 게임하니 즐거웠다. 후라이펜 게임, 홍삼퀴즈등 다양한 게임을 하였다. 게임 프로그램도 재미있었지만 무엇보다 조끼리 협동하여 같이 한다는 사실이 더 즐거웠다. 신나게 놀고 난 뒤 저녁 식사를 하고 저녁집회를 하였다.


 


저녁 집회에서는 김병삼 전도사님께서 설교하셨다. 김병삼 전도사님께서는 한 한국인 화가가 지옥에 초대되어 본 것을 그린 것에 대한 동영상을 보여주셨다. 그림은 각 죄에 대한 처벌에 관한 것이었다. 살인 같은 죄에 대한 처벌도 있었고 거짓말 한 것이나, 여러 가지 다양한 죄에 대한 처벌도 있었다. 설교를 듣고 내가 몰라서 회개하지 않았던 죄, 또는 죄라고 생각하지 않아 회개하지 않았던 죄에 대해 회개하였다.


 


둘째 날에는 아침 식사를 하고 난 뒤, 김성욱 기자님께서 오셔서 북한에 대한 강의를 하셨다. 기자님께서는 북한을 인간적인 생각으로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하셨다.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래서 북한을 뒤에서 조종하여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게 막고 있는 악한 영들을 대적하라고 하셨다. 또 내가 먼저 죄에서 해방된 뒤에 북한에 대해서 기도하라고 하셨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통일의 문을 열어주실 것이라고 하셨다.


 


점심을 먹고 난 뒤 둘째 날 공동체게임을 하였다. 김병삼 전도사님께서 진행하셨는데 재미있는 게임도 많이 하였지만 의미 있는 게임도 많이 하였다. 가장 좋았던 게임은 대화놀이였는데, 말하는 사람은 진지하게 말을 하고 듣는 사람이 사회자가 정해 놓은 대로 반응하는 것이었다. 첫 번째 듣는 사람의 반응은 무시하기였다 두 번째 듣는 사람의 반응 무조건 부정하기였다세 번째 듣는 사람의 반응은 열심히 들으면서 긍정적으로 반응하기였다. 첫 번째 상황에서 내가 말하고 있을 때 듣는 사람은 정해진 대로 내말은 무시하고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반응하니 말하고 있는 내가 무안해지고 기분이 나빠졌다. 두 번째 상황에서는 내말에 무조건 부정하니 짜증이 났었다. 하지만 세 번째 상황에서는 더 편하고 또 즐겁게 느껴졌다. 또 첫 번째, 두 번째 상황에서는 주어진 시간 1분이 길게 느껴졌는데 세 번째 상황에서는 전도사님께서 30초라는 시간을 더 주셨는데도 짧게 느껴졌다. 이 게임을 통해 내가 직접 격어 보니 내가 아무렇게나 무시하고 부정적인 반응을 했던 친구들을 기분이 어떠했는지 아주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중학교에 입학하여서 친구들을 만나면 친구들이 하는 말을 잘 들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녁집회에서는 구주만 전도사님께서 우리가 존재적인 죄인이라는 것을 말씀해주셨다. 기도시간에, 죄의 종노릇 하던 나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고 이제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고 믿음으로 선포했다.(2:20) 이제 앞으로 행동하는 것도 예수님이 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해보고 행동하기로 결심했다 기도시간에는 새로운 학교에 대해서 또 거기에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이번 수련회는 나에게 정말 은혜가 되었던 것 같다. 또 중학교 입학을 앞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구주만 전도사님께서 제안하신대로 3월 한 달 동안 미디어를 금식하기로 했다. 그리고 남는 시간동안 가정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지키기 많이 힘들겠지만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안에 계신 주님께서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번 수련회에 나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