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제1차 목성연 내적,인지치유세미나 소감문- "천사표님"

작성자 치유부 날짜2012.11.08 조회수1040





늘 남편에게 의존적으로 살던 내가 나의 내면을 좀 더 들여다보고 주안에서 완전히 회복된 새로운 내 모습을 꿈꾸며 용기를 내어 홀로 내적치유, 인지 심리 세미나에 참석했다.


홀로 참석하는 것이 은근히 걱정이 되었는지 남편은 아는 분들 많이 오셨나고 묻는다. 위풍 당당하게 "예"라고 대답하곤 세미나에 임했다..


박승호 목사님의 오픈 강의,


15~6 여년전 처음 뵈었을 때와 다름없이 여전히 내 마음을 시원케하고 명쾌하게 하시는 강의였다.  하나님 안에서 확실한 답을 주시는 명강의셨다.


기독교의 치유란 하나님 형상을 회복하는 것,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처럼 살아야 행복하다는 것이었다.  그러기에 하나님 안에서 '내가 누구인가?' 를 찾는 것이 치유의 목표라고 말씀하셨다.


그저 우리는 이 땅의 것을 사용할 수 있는 사용권만 있을 뿐 소유권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 땅의 것을 마음껏 사용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영혼을 위해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다시금 발견하며 이 나이에도 불구하고 신학의 길에 서게하시고, 하나님안에 푹 빠져 살게 하시는 하나님께 무한 감사할 따름이다.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는 여러 요소가 있었다.


부모의 양육 패턴, 가계력, 하나님이 하시는 일, 마귀의 시험, 또한 우리의 삶의 태도나 범죄로 인해 우리의  행복을 빼앗기고 있는 것이다.


이런 모든 문제들이 '밭'의 문제이기에 '밭'인 '마음'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이 밭을 잘 가꾸어야 복음의 씨가 잘 자라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 제일 먼저 하나님이 내게 주신 기질을 알아내었고 그 모든 기질이 서로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줄 수 있지만 하나님안에서는 모두 다 선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부모의 양육패턴을 공부하면서는 아무 문제도 없이 평범한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잘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런 제재없이 자란 나의 상황이 '유약'이라는 영향 아래 살았다는 것, 태아시절의 '거절'이 아직도 내게 영향을 미쳐서 강한 인정욕구에 사로잡혀 살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


'유약'의 영향으로 나를 반대하는 상황에 대해 건강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그래서 스스로 내 자신을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남편도 힘들게 했던 나을 발견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얻은 것은 힘들지만 이제 나를 알아서 이 모든 것을 스스로  의지적으로 결단하며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많이 힘들겠지만 이것이 오직 나의몫인 것을 인정하며 차근차근 실행해 봐야 겠다.


물론 성령님을 의지하면서 말이다.


이렇게 알아진 것을 바꿔가기 위해서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했다.


그래서 '인지 심리'를 통해 어떻게 나를 위한 사고의 전환을 할 수 있는지 연습했다


어렵다. 무척 힘들다.


하지만 내 눈 앞에 닥친 과제이기에 힘써 해봐야 할 것 같다.  될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