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2년4월20일김영아집사테라피간증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4.24 조회수1353



58차 인지테라피 소감문



김영아 집사



제가 지금 이 곳에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4월 16일부터 58차 테라피가 있다고 계속 담임목사님께서 광고를 하셨지만, 저는 해당사항 없는 일이라 여겼습니다.


남편이 외국에 나가 있을 때에는 아이를 데리고 갈 수 없다고 하시기에 포기했었고, 남편이 한국에 들어 온 후에는 차마 남편과 아이만 두고 저 혼자 어디를 가는 것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난 주 금요 철야시간에 목사님께서 다시 한 번 테라피에 대해 말씀하시며 참가자들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주셨습니다.


그 때 갑자기 ‘나도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저도 테라피에 가고 싶어요. 하지만 남편에게 먼저 가겠다고 말 할 용기가 나지 않아요.


하나님, 남편을 통해 저를 보내주세요.”라고 속으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도가 끝나자마자 옆에 앉아있던 남편이 제 팔을 툭! 치며 “당신도 저기 가 보지 그래?”라고 하는 게 아니겠어요?


저는 깜짝 놀라고 반가워서 속으로 할렐루야를 외치며 그 말이 취소되기 전에 덥썩 물었습니다.


“정말 가도돼? 건희랑 당신 밥은?”


“우리가 해먹음 되지”


이럴 수가!!! 역시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십니다.^0^


그 후 월요일 아침 고흥으로 출발하기 까지 몇 번의 상황적, 심리적 갈등의 고비가 있었지만,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방법을 간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테라피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너무나 탁월했습니다.


순간순간마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느꼈습니다.


테라피 일정을 통해 제 안에 깊이 자리 잡은 거절감정은 어디서부터 왔으며 어떻게 다뤄야 할지를 알게 되었고, 사랑으로 포장했던 미움의 마음을 제대로 직면하고 건강하게 반응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침묵의 시간을 통해 너무나 편안한 하나님과 내면아이와 저만의 데이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지금까지 늘 제 곁에, 손 내밀면 닿을 거리에 계셨던 주님.


그 주님의 품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 받은 그 사랑으로 주님을 더욱 더 사랑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언제나 성령 충만하고 사랑하며 품어주고 행복하게...


그렇게 살겠습니다.


테라피로 인도하신 하나님과 섬겨주신 섬김이 여러분, 함께 한 동기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결단]


1. 하나님께 받은 사랑으로 남편과 아이를 더욱 사랑하고 섬기겠습니다.


2. 잠을 다스려 하루하루의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겠습니다.


3. 올 해 3번 말씀 딜리버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