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8차 테라피 소감문
이희숙집사
하나님 은혜가운데 테라피를 마치게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저는 한 달 전에 셀장님의 권유로 테라피를 가게 되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이라는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저에게 기회가 주어질지는 몰랐습니다
늘 사람들을 만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저로써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맡기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일하는 팀원들과 고객님들께 문자로 발송해드리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저는 편안한 마음과 기대하는 마음으로 고흥마음의 치유집을 향해서 달려갔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오랜만에 긴 여행을 간다는 것에 설레기도 했고요.
버스에 올라타 가는 동안 내내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을 생각하면서
과연 내가 이번테라피를 통해서 내 가슴 속 깊이 자리 잡고 있는 부분까지도 치유를 받을 수 있을까? 라며 반신반의 하면서 생각을 하고 있는동안 어느새 고흥마음의 치유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앞에는 푸른 바다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원하게 펼쳐져있었고 뒤에는 녹음이 짙은 푸르른 산이 있어 그 풍경을 바라보는 순간 내 가슴에 응어리가 치유도 받기 전에 눈 녹듯이 풀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잘 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인생길을 걸어오면서 수많은 고난을 겪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저는 결혼을 하고 나 혼자만을 위한 시간을 내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딸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의 엄마로서 아내로서 회사에서는 팀장으로서의 여러 가지 일을 하다 보니 하루하루가 분주한 시간이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나를 이번 테라피에 보내주셨는지 어린 아이가 걸음을 배울 때 안간힘을 쓰는 것처럼 제가 하나님 앞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위한 갈망이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정말 3박4일 동안에 울기도 많이 울었고 웃기도 많이 웃었던 시간들을 보내면서 행복했습니다.
그동안의 내 삶은 내가 내 삶의 주인이었고 하나님은 내 주변에서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내가 필요할 때만 주님께 의지하고 기도했던 것을 회개하였습니다.
주님이 보시기에 말씀도 묵상하지 않고 기도도 하지 않고 내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하며 일을 진행하다가 잘되면 내 탓이고 안 되면 하나님 탓으로 돌려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테라피를 통해서 주님이 저에게 주신 선물을 값없이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시간부터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있지만 한 가지 한 가지씩 천천히 실천하면서 살아가겠다는 결단을 하였습니다.
결단
1. 내 중심이 아닌 하나님께 의지하는 삶을 결단합니다.
2. 말씀중심과 기도생활을 결단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평상시 묵상하며 힘들어도 힘을 얻고 있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로마서 8장 18절 말씀
"생각하건데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앞으로 하나님을 믿음에 있어 어떤 고난과 역경이 온다하여도 그 후에 나타날 더 큰 영광을 생각하며 앞으로의 신앙생활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