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2년3월23일총회말씀세미나소감오순자목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3.24 조회수1240


총회 말씀세미나 (동해교회) 출애굽기 소감문



오순자 목사


이번세미나는 나를 설레 이게 하고 기대를 많이 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왜냐면 생명 샘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려면 출애굽기는 기본으로 이수를 해야 된 다는 말들을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붙어 생존하려면 같은 마음을 품어야 되고 같은 스피릿을 받아야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죽지 않으려고 동해 말씀 세미나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고 정말 그 어느 때 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한 말씀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었다.


공기도 좋았고 분위기도 참 좋았다. 더 기분이 좋았던 것은 학부1년 때 강의했던 교수님도 만났고 신 대원 동기도 2명이나 만나서 다른 때 보다 더 좋았었다. 그분들이 나를 대단하게 부러워한다. 담임목사님 강의를 2번째 참석하는 동기들은 개인적으로 올수가 없어서 총회선교 부를 통해서 왔다며 다음에는 오 목사 빽 으로 어떻게 다닐 수 없냐고 물었다. 그래서 안 된다고 했다. 목 성연에 가입한 회원만 자격이 있다고 했었다. 그러는 내 마음은 괜히 우쭐대는 것 같았다.



“ 출애굽기를 알면 인생이 보인 다“ 라는 메시지로 강의 는 시작되었다.


정말 인생들의 삶이 한 눈에 그려지는 강의였다. 광야40년의 이유를 분명히 알 것 같았다. 내 인생도 보였지만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인생들의 해답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감사했다.


목사님의 스피릿을 잘 받아서 힘들어하는 인생들에게 흘러 보내야 겠다는 생각으로만 가득 차 있었다.


출애굽기를 공부하면서 사람이 진실 하나를 깨닫고 공부해나가는데 일생이 걸린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실을 보여주고 계시는데 인간 쪽에서는 늘 자기들의 이유와 핑계를 대면서 하나님의 진실을 외면하고 있다.


출애굽기를 공부하면서 빨리 그 분의 진실을 신뢰하는 것이 광야를 빨리 통과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속하시고 홍해를 건너게 하실 때 까지의 계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100% 200%오직 은혜뿐인 것 같다. 이스라엘은 한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베푸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홍해를 건너서 광야로 내놓으신 것이었다.


한마디로 출애굽은 하나님께서 주신 백프로 은총이다,.


그런데 그들에게 문제가 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게 목적인데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은 명령을 지키는 것이다. 40년 생활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출애굽은 은혜였는데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은 말씀을 지키는 것이었다.


다시 말하면 많은 시련을 통해서 들어갈 만한 사람으로 만드시는 것이다.


출애굽이라고 하는 역사적 사건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문제는 출애굽 된 사람이 문제이다. 가나안에 들어가는 사건도 중요하지 않다. 들어갈 만한 사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이 먼저 되고서야 가나안을 소유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경을 읽다보면 우리 마음을 참 아프게하는 것은 40년이라는 긴 세월이다. 40년이라는 긴긴 시간을 보내고서야 그들은 비로써 가나안에 들어갈 수가 있었다. 우리는 하루를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어떤 분은 80이 넘어서야 겨우 사람 같은 말 한 마디 들 을 수가 있다. 그러니까 인간이 변화되는 것 정말 어렵다. 사람하나 바로 되고, 생각이 바로 되고, 성품이 바로 되는 것, 참 어렵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늘 조급해하고 있다. 빨리 약속의 땅에 들어가고 싶어한다. 성경의 역사를 자세히 보면 참 가슴 아픈 장면이 나온다.


신1장40절 너희는 방향을 돌려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갈 지니라 ‘’‘’다 왔는데 요단강만 건너면 가나안 땅인데 ‘’안되겠다. 다시 되돌아가라 . 광야 길로 다시 들어가라 .. 고 하신다. 그리고 4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간다.


지정학 적으로 이제 요단강만 건너가면 바로 가나안 땅인데 왜 못 들어간다는 말인가? 들어갈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자격 미달 이라 는 것이다.



40년 동안 광야에서 머무르게 하시는 데는 분명히 하나님의 목적 이 있고 의미가 있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시는 훈련과정이 있었다.



내 인생에도 풀려지지 않는 숙제가 얼마나 많은가?


하나님께서 인생을 만들어 가시는 교과서 안에 그 분의 커리큘럼 안에 내가 있는데 나는 미련하여서 마귀가 주는 교과서를 배우고 마귀가 주는 숙제를 하고 있으면서 답은 늘 하나님 앞에 나와서 답을 주세요. 하고 부르짖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는 않았는지........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자격은 안 되면서 광야를 빨리 통과하게 해달라고 생 때를 썼던 지난날의 연약한 신앙을 생각해본다.



하나님의 뜻은 생각지도 않고 내 욕망을 신앙화 해가지고 주시옵소서하고 날마다 달라고 졸라 댄 적인 얼마나 많았던가?. 내 소원을 들어보면 하나님을 위해서 보다 전부 세속적인 것들이 많았다 내 가정과 자녀를 위한 것 좀더 나은 생활을 위한 것 이것을 놓고 ‘’주여‘’주여‘’하고 목이 터지게 부르짖었었구나 하고 생각하니 너무나 부끄러웠다


불신앙적인 욕망이었다. 자기중심적이고 자기 고집으로 하나님의 뜻을 꺾겠다는 부르짖음이었다..



사람들은 절박하면 무슨 일을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가난하고 어려우면 도적질해도 괜찮고 내가 억울 한일 당했으면 남을 좀 해쳐도 괜찮다고 생각 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예수님은 40일을 금식한 바로 그 절박한 시간에도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라고 하신다.


어떤 상황에서 일에도 말씀이 먼저라는 것이다.



‘이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40년을 광야에서 보내게 하셨다.


인생에 많은 문제가 꼭 경제문제같이 보이지만 아니라는 것을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깨달았다. 신앙이 문제고 말씀을 떠나 사는 것이 문제였다.


경험도 부족하고 기술도 부족하고 자본도 부족한 것 같지만 모든 문제의 깊은 곳에는 하나님의 말씀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오직 하나님의 공급하심으로 그 분의 인도를 따라 살아가게 하셨다.



이스라엘백성들이 말씀이 싫고, 하나님이 싫어서, 멀리 하는 것이 아니라 떡이 급해서 잠시 보류하는 것 뿐 이라고 변명한다. 그게 해결되지 않으니까 우리가 이렇게 하는게 아니냐고 궤변을 늘어놓는다.


빵문제에 착각하고 빵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은 공산주의 철학인 것을........신앙인에게는 빵문제 같이 보이지만 말씀이 문제라는 것을 알았다.



많은 사람들은 떡이 급해서 예배를 보류하고, 기도를 보류하고, 말씀을 보류하고, 봉사를 보류하고도 신앙생활 잘 하는 것처럼 착각하고 살고 있다.


또한 먹고 살기도 힘든 판에 말씀에 매달려 시간을 보낼 수 없다는 것이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충족해지면 그때 가서 말씀 따라 살겠다고 말한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축복해달라고 생 때를 쓰면서 기도를 한다.


광야를 통과하면 좋은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소망하고 있다.


하지만 광야는 자격 미달 자 에게는 절대 지나가지 않는다는 것이 답이다.




나의 결단


광야에는 길이 없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길이 보이지가 않는 곳이다.


하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면 길이 보인다. 은혜 받은 자의 삶을 겸손하게 살 것이다. 옛 사람은 죽고 하나님이 정하신 원칙 데로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기도의 조력자와 함께 하나님나라를 중심으로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는데 나의 모든 것을 드릴 것이다. 또한 갈 길을 몰라 방황하는 자들에게 말씀으로 방향을 제시해주며 구속사의 두 기둥인 썬 쉽과 킹 쉽으로 건강한 교회를 세워갈 갈 제사장의 사명을 다 할 것이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귀한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믿음으로 결단하게 하시 니 감사합니다. 주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러움 없는 종의 모습으로 살게 해주세요.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