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동안 내적치유, 인지치유 세미나를 개최해주시고, 세세한 내용과 훈련방법을 오픈해 주셔서 박승호 목사님과 생명 샘 교회 가운데 감사를 드립니다. 상처와 갈등으로 얼룩진 시대 속에서, 먼저는 제 자신이 회복되며 사람을 더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박승호 목사님의 “밭”에 대한 말씀은 최근 저의 목회현장에서 절감하는 부분이기도 하였기에 공감100%의 마음이었습니다. 더불어 사모님의 명쾌한 정돈된 강의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푸른하늘조를 섬겨주신 조장님의 열정적인 강의와 진솔한 고백 등은 참으로 인상 깊고 감동이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보여주기 힘든 부분들을 솔직히 오픈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생명 샘 교회와 목사님, 성도님들은 역시~ 대단했습니다.
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나를 찾아가는 길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내 안에 거절감에 대한 상처와 방치로 인한 흔적들이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목회의 어느 부분을 보충하고 회복해 나가야할지도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가정적으로 사역적인 동역에 갈등이 있고, 가정생활에서도 서로 부딪히는 부분이 왜 이럴 수 밖에 없었는가? 라고 하는 해답도 얻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움은 부부가 함께 참여했으면 좋았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 목회사역의 방향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성도들 한 사람 한사람을 어떻게 회복시키고 세워가야 할지에 대한 시야와 이해도 훨씬 더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