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2년9월14일정정애권사(93차 목성연 느헤미야)소감문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9.15 조회수976




목성연 느헤미야 말씀세미나 중보를 다녀와서



정정애 권사




가을 초입의 9월은 생각지 않은 일들로 분주하게 시작되었다. 항상 내 삶의 계획을 내가 하던 삶의 패턴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 보자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자 조금은 여유가 생기고, 긴장감이 느슨해진 상황이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계획하지 않았던 느헤미야 말씀세미나 중보로 참여하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다. 평신도로 참여 한다는 것이 조금은 흥분되고 기도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 교회 안에서 듣던 말씀과 외부에서 듣는 말씀은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대상이 다름으로 인해 분위기가 달랐고, 말씀을 대언하시는 목사님의 열정은 더욱 강하게 전달되어졌다. 3박 4일의 일정 속에서도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그대로 전달하시려는 목사님의 안타까움은 갈수록 더 뜨겁게 전달되어져 분위기는 열기로 가득했다.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격 그 자체였다.



느헤미야를 정리해보면


“느헤미야 리더쉽”


1장 기도의 스피릿


2장 신실함의 스피릿


3장 보수하는 스피릿


4장 외부의 적과 싸우는 스피릿


5장 내부의 문제 속에서 본을 보이는 스피릿


6장 승리의 간증이 있는 스피릿


7장 경영하는 스피릿


8장 말씀의 스피릿


9장 회개의 스피릿


10장 언약갱신의 스피릿


11장 헌신하는 자들을 격려하는 스피릿


12장 주의 종이 일할 수 있도록 세우는 스피릿


13장 개혁, 하나님께로 방향을 돌리게 하는 스피릿



“3장에서 말하는 무너진 성벽과 성문들을 수축하라.”


1절 양문 : 십자가상에서 이루신 그리스도의 희생, 사죄의 은총을 말한다. -구원


3절 어문 : 영혼을 구원하는 ‘사람 낚는 어부를 상기 시킨다. -전도


6절 구문 : 우리 과거의 본성을 처리하는 세례 -옛사람 처리


13절 골짜기문 : 고난과 위로 -광야


14절 분문 : 육체의 일을 처리함 - 회개


15절 샘문 : 성령의 사역을 예증한다. - 성령충만


26절 수문 : 신자들을 정결케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시사한다. - 말씀공부, 준비


28절 마문 : 신자들의 영적 전투, 영적전쟁을 의미한다. - 영적 전쟁


29절 동문 : 하나님의 영광의 출입문 - 예배회복


31절 함밋갓문 : 그리스도 심판 보좌를 보여준다. -찬양



1장부터 13장까지 걸리지 않는 부분이 없고, 3장의 10문의 성벽들은 다 무너져있는 상황이다. 나는 느헤미야에게 우선 본 받을 것과 먼저 보수해야 할 성문을 찾았다.


느헤미야 5장 내부의 문제 속에서 본을 보이는 스피릿과. 3장의 샘문과 마문을 우선 세워야 함을 알게 되었다. 내부의 문제가 해결되고 샘문과 마문을 세워 승리의 간증으로 영광 돌리는 시간을 그려본다.



내가 먼저 성전으로 세워져야 한다는 말씀을 약속으로 받고 그 말씀 앞에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나에게 하나남께서는 시의적절한 은혜의 강가로 인도하셨다. 많은 시간 속에서 진리의 말씀을 듣고 훈련의 연속 속에서도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직면하는 나의 일상은 주님의 은혜로 그날그날 기적을 살아가는 경험을 하고 있다.


생명나무의 질서를 따르기 보다는 선악의 개념을 적용하는 사건들이 많다. 특히 타인보다 가족에게 더 치우치고 그중에서도 남편을 바라보는 시각 속에서 더욱 더 짙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남편을 바라보는 선악의 시선은 나의 내면의 문제임을 알고 있다. 육신의 아버지에 대한 대리만족을 얻고자 하는 갈증을 포기하지 못하고 이기주의에 빠져 나의 유익만을 찾는 어리석음으로 하나님 말씀의 원칙, 기준을 무너뜨리고 있었다.



나는 무엇을 먹고 사는가? 어떤 공급으로 사는가?라는 질문 앞에 망설임 없이 “저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고요 하나님으로 공급 받고 있어요.”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진정 나의 내면의 고백도 그러한가? 가슴이 아파온다 왜냐하면 머리로 생각하는 부분과 가슴속에서 느껴지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가끔씩 착각하며 살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샘문에서 성령님은 육성을 싫어하는데 육성을 쫓아 살아가는 나의 모습들이 떠오른다.


마문에서 영적전쟁을 치루기 위해 기도에 올인하지 못하고 적당히 타협하는 나의 내면의 모습들을 발견했다.


체계적인 것, 원칙주의를 선호하는 나의 성향, 갑작스런 상황이 불편하고 분주함이 부담스러운 나의 맘, 많은 시간 이렇게 사는 것이 정상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일을 하며 사역을 하고 있다. 때때로 ‘쉬고 싶다’는 생각이 올라와 에너지를 소멸시키는 것을 느끼면서도 ‘쉬고 싶다’는 문장을 그리워하는 나를 보게 된다. 사단은 나에게 아주 부드럽게 제안한다, (“꼭 그렇게 살아야하니?”, “마음, 생각만 있으면 돼 행동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 “너 피곤하잖아 그만쉬어”, “잘~해야 보전이야, 너는 한 번에 한가지일 만 할 수 있어!”, “이일은 너한테 너무 과중해” “넌 몸이 약해”)


사단은 나의 성향을 잘 알고 있다. 자꾸만 나의 내면을 자극한다. 말씀과 기도로 나아가기 보다는 나의 감정 생각이 우선시되는 부분들을 보면서 싸우기 보다는 협상하고 있는 내 모습들을 발견했다.



말씀 세미나가 끝나고 오면서 나의 내면의 감정에 치유치지 말고 성령충만한 삶과 영적전쟁을 하기위해 무장해야겠다. 꼭! 승리해서 간증하는 삶을 살리라 다짐하고 돌아왔다.


그런데 비 오는 길을 운전하고 집에 도착해보니 해야 할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집안을 정리하는데 짜증이 올라왔다.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짜증내는 나에게 “힘드니까 일단 쉬었다가 일을 해!”라고 말하는 남편의 말에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쉴 시간이 없어” 하며 세탁기를 돌리고 설거지를 하고 전화를 받고, 분주하게 왔다갔다,,,,


분주한 나를 보면서 남편은 불편해했다. 남편의 불편함을 느끼고 풀어주려고 옆에 다가가 앉는 나에게 남편의 잔소리, 불평의 말들이 훈계로 바뀌었다. 남편의 말을 들으면서 내속에도 남편을 공격할 말들이 막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어떤 힘에 의해 공격의 말들이 밖으로 표출되지 않았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리고 남편의 이해를 구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전략이 필요함을 깨닫는다.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말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생각이 우선이 아니라 하나님께 집중하며 그분의 인도를 받자,


은혜의 시간들을 통해 지금까지 받은 것을 이제는 섬김과 봉사로 사람을 세우는 삶 을 살아야겠다는 결단을 하면서 느헤미야서를 나의 멘토서로 채택한다. 느헤미야의 기도의 스피릿을 받아 2012년을 마무리하면서 2013년을 준비해야겠다.



문제 앞과 불편한 상황 속에서 이렇게 외칠 것이다.


“틀~~림없이 무슨 뜻이 있을 거야”


“이게 과~~연 내 것 입니까?”


“그게 뭐 어쨌다고?”


“정복하고 다스리자!!”


“나는 소유권은 없고 사용권만 있다.!!”



적용)


1. 매일의 십계명 실천 및 매일 점검하기


2. 하루에 30분씩 운동하기


3. 매일 5가지씩 감사하기


4. 하루에 3가지 이상씩 남편 칭찬하기


5. 느헤미야서 매일 읽고 QT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