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2년7월8일송기안집사 베트남 목성연 말씀세미나 간증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7.08 조회수1238




1진 2군 송 기안 안수집사



지난주 금요일 저녁 베트남 목성연 말씀세미나에 갑작스럽게 중보 팀으로 참여하기로 결정 하였지만 머릿속에는 회사일과 돈 받기로 약속한날 병원진료 예약 등 잡다한 생각들이 기계처럼 돌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초 이흥석 장로님과 베트남. 캄보디아 목성연 말씀세미나에 중보 팀으로 갖다 오기로 합의도 보았었고 중직으로서 단 한번이라도 말씀세미나 현장에서 중보 해야 한다는 체면치레 같은 의무감도 있었기에 모든 것을 뒤로하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목사님이 해외 목성연을 다녀오실 때 마다 수많은 승리의 전리품을 가져 오셨기에 나는 이번에도 당연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편한 마음으로 세미나장으로 향했다.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첫날 임에도 불구하고 시작 시간을 맞추지 않고 한 분 한분 늦게 강의실을 들어오는 어수선한 분위기와 독일 병정처럼 굳은 표정을 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걸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에 긴장감과 불안함이 엄습 해왔다.



초청을 했으면 준비를 철저히 해놓고 미리 찬양과 기도를 하면서 강의 들을 준비를 해야지 이게 뭐야! 은근히 부아가 치밀었다.



그러나 이 인간적인 내 생각은 성도들의 기도를 통하여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과 목사님의 능력을 모독하는 아주 불경한 죄임이 강의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깨닫게 되었다.



수많은 프로그램의 노하우, 노래, 피아노 연주, 유머, 삶을 통한 간증.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순간순간의 분위기를 장악해 가시면서 교회와 하나님나라. 구속사 완성을 위해 이 말씀 운동이 왜 중요한지를 창세기뿐만 아니라 성경 전체를 넘나들며 강의를 하시는 목사님의 모습과



지금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을 향한 열정, 철저한 자기관리, 피눈물 나는 노력의


결과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진심이 통해지자 마침내 참석했던 모든 사람들이 존경과 경이로움을 넘어 마치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순식간에 강의에 몰입해 가는 것을 보며.



내가 생명샘 교인임이 그 어느 제사장과 비교도 할 수 없는 목자에게 붙어 있게 된 것이 내 공로가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자랑스럽기도 하면서 마치 내가 이 무대에 조연이라도 된 것처럼 우쭐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하나님나라와 교회, 목자를 위하여 기도나 물질. 행함 등 그 어떠한 것 하나도 속 시원히 하지 못했음이


영적 성장과 자기 발전을 위해 설렁설렁 살아온 지난 세월이


말씀공부에 게으름을 피우며 죄 앞에 번번이 무릎을 꿇고 마는 내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워 내 자신에게 화가 날 지경이었다.



이렇게 부족한 나를 하나님은 이번 중보 팀에 참여 시키셔서 나를 깨닫게 하시고 또한 일으켜 세우시기 위해 같이 동행했던 중보팀의 영성과 어떠한 환경과 건강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위해 줄달 음 치시는 목자의 보여 주시며 갈렙과 같이 살라고 말씀 하십니다.



갈렙이 여호수와 와 똑같은 공로를 세우고도 이름도 빛도 없이 오직 하나님의 약속만 바라보며 수십 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헌신하다 마침내 때에 이르자


“그 때에 주님이 약속하신 이 산지를 내게 달라고” 수염을 휘날리며 당당히 요구하는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이러한 시간이었기에 이번 목성연의 중보 사역은 선교사님들을 위한 시간이었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배열하시어 큰 깨달음을 주신 값지고 귀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의무감으로 시작했지만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돌아온 발걸음 이었습니다.



언제 어느 곳에서나 주님이 일을 맡기시면 빈 깡통처럼 소리를 내지 말고


말씀과 기도와 실력으로 영혼들을 섬기라는 질책도 받은 시간 이었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영적 성장과 자기 발전을 위하여 쉬지 말고 노력 하라는 권면을 받은 중보 사역의 현장이기도 했습니다.



막상 제가 참여하여 큰 감동을 받고 보니 사진 몇 장과 소감만으로는 그 사역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끼고 전달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여기 계시는 분들에게 국내가 됐던 국외가 됐던 형편 닿는 대로 꼭 한번만이라도 목성연 세미나에 참여해 보시라고 “강 추”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중보팀 사역을 행복하고 즐겁고 분에 넘치게 많은 깨달음을 주신 주님과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몇 가지 결단한 것들이 행여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이 흔들릴까 염려되어 여기 계신 성도님들 앞에서 다시 한 번 결단 하여 꼭 지키고 성취 하고자 합니다.



결단 및 적용



1. 결단 : 하루하루 달라지는 저의 성숙된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말씀과 기 도로 무장 하겠습니다.


적용 : 하루에 한 시간 이상 기도한다.


1년에 1권 이상 말씀 공부를 하고 그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강의안을 만든다.


2. 결단 : 1년에 1회 이상 될 수 있으면 해외 목성연 세미나에 중보팀으로 참 여한다.


적용 : 년 초에 목성연 스케줄이 발표되면 가야할 현장과 날짜를 미리 정 해놓고 기도로 준비한다.


3. 결단 : 영적 성장과 자기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적용 : 하다가 중단한 매일 십계명을 기록하고 지킨다.


1년에 최소 6권 이상 책을 읽는다.


4. 결단 : 10권 이상을 딜리버리 할 수 있는 말씀 사역자가 되기 위해 힘쓴다.


적용 : 7월 말까지 레위기 강의안을 정리하여 제출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