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독자: 김종숙 권사
목사님 감사합니다.
이번 목성연세미나를 통해 샘줄기를 발견했고 충분히 마셨습니다.
처음 목사님께서 “마른땅에 샘물이 흐르게 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베트남에 오셨다고 했을 때, 그 메마른 땅이 저였고 그래서 하나님이 나를 위해 목사님을 보내 주셨다고 생각하니 시간시간이 제게는 갈증이 해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복음을 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오늘 밤에라도 이 세상을 떠난다면~~ ”
의 복음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금번 목성연 세미나를 통해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목사님께서는 베트남에 오셔서 많은 고생을 하셨지만 (죄송하지만) 제게는 그 목사님의
수고로 인하여 힘을 회복했습니다.
그래서 수업를 연기하고 모든 집회를 참석하려고 했습니다.
이제, 목사님께서 이곳에서 뿌린 씨앗을 저도 정성껏 가꾸어
우리 성도님들 가슴에 심겠습니다.
또한 부모교실을 6주동안 진행하면서 조금 미진한 부분을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메꾸려고 합니다. 특히 대화법 강의는 제가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목사님께서 적극 추천해 주어 8월 19일 저녁 비행기로 한국에 가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목사님 혹시 20일부터 제가 필요한 강의는 없을까요?
물론 8월 27일, 28일, 29일 대화법 강의를 위해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목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번에 3가지 결심한 것은
첫째, 일대일 양육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우선 여자성도들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둘째, 대화법, 감성훈련들을 습득하여 베트남에서 펼치고자 합니다.
셋째, 목사님을 돕는 베필로 서겠습니다.
목사님이 뿌리신 씨앗이 세계 곳곳에 자라 언젠가 커다란 나무로 그늘을 만들고
사람들의 안식처가 될 것을 믿고 기대합니다. 그일을 위해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12년 7월 6일 베트남 호치민 비전교회 박혜료 사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