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2년4월6일이경숙집사50일작정기도간증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4.07 조회수1409




여리고 정복 50일 작정기도 간증



1진2군 이경숙 지파 이경숙 지파장



안녕하세요. 저희 지파는 지파의 모든 족장들과 가족원들이 모두 함께 모여 셀 예배를 드립니다. 단독 족장도 있고 가족원이 있는 족장도 있으나 형편상 셀 예배를 드릴 수 없어 지파 식구 모두가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많은 인원이 함께 예배도 드리고 합심하여 기도도 하니 기도 응답도 빠른 것 같습니다.


50일 작정 기도를 하면서 모든 지파 식구들이 기도의 힘을 경험하는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합심하여 기도하는 것의 중요성과 하나님 앞에,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여리고를 가지고 나갔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는 도저히 정복할 수 없는 여리고를 무너뜨리신다는 것을 경험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우리들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저희 지파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안타까워서 이렇게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지파의 족장인 윤구미 집사님은 교회에서 쉬지 않고 기도한지 2년이 지났습니다. 흥덕에 있는 집을 매매하기 위해 금식하며 기도했는데 공인중개사에서 제시한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아파트를 매매하게 되었습니다. 권사 임직을 앞두고 2명은 전도 하였으나 또 한명을 전도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먼저 우리 교인이 된 이웃 언니를 통해 셀 예배에 초대된 분이 있었습니다. 셀 예배에 2번 참석한 그 분은 곧장 교회에 등록하였습니다. 지금은 출애굽기와 셀 예배에서 은혜 받으며 믿음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족장인 권경선 집사님 아들의 고등학교 배정을 위해 원하는 학교를 찾아가 여리고성을 돌듯 부부가 그곳에 깃발을 꽂고 기도하고 셀 원들도 같이 기도하였더니 그 학교에 입학하여 지금 잘 다니고 있습니다. 또한 50일 기도 기간 동안 전도 목표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족장인 오미숙 집사님은 임직을 앞두고 전도가 마음의 큰 짐이었고 기도제목이었습니다. 목포 어머니 학교가 있었을 때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도 참석하여 섬기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순종하였는데 섬겼던 교회의 청년들이 우리 교회 가까운 곳으로 대학을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우리 교회에 오게 된 청년을 등록시키고 어머니 학교를 섬긴 다른 피택 집사님들에게 2명을 전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정말 어렵게 느꼈던 전도를 기도를 통해 할 수 있는 여건을 허락 하셨습니다.


가족원인 김나경 자매님은 둘째를 기다리며 산부인과에 가서 의학의 힘을 받아도 임신이 안 되었습니다. 본인은 준비가 되었는데 아이를 안주신다고 셀 모임에서 울면서 나눌 때마다 지파식구 모두가 함께 울면서 기도하였습니다. 자매님의 때와 하나님의 때가 다르니 기도하며 평안한 마음으로 기다리자고 격려하였습니다. 그러다 50일 작정 기도를 하는 중에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파 식구들 모두가 하나님이 하심을 알고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지금은 입덧으로 힘들어 하지만 또 다른 지파 식구를 기다리며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수연 자매님은 병원 건물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상권이 좋은 병원 건물을 주셔서 2진 목사님들과 저희 지파 식구들이 함께 개원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드린 후에 밥을 먹으로 가는 중에 남편이 집이 매매가 되어 계약하자는 전화를 받았다고 기뻐하는 모습에 저희들도 기뻤습니다. 50일 작정 기간 동안 시누이 부부도 저희 교회에 함께 나와 자매가 함께 예배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이번 주에는 몸이 아픈 친구를 교회에 나오게 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고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앞으로 이 자매님을 통해 하실 일이 기대됩니다. 남편인 유 성도님은 주일이 기다려진다고 하며 수요 예배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습니다. 주일에 주차 봉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이 가정의 기도를 들어 주심에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이미희 자매님은 50일 작정 기도를 빠지지 않고 나와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기도를 드려야 할지 한 시간이 너무 길다고 하더니 지금은 한 시간이 짧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하나님과의 교제 가운데 내면의 문제를 하나 하나 해결하여 주변의 여러 문제들을 지혜롭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남편의 새벽일을 위해 기도하였더니 회사에서 먼저 일을 할 수 있냐고 전화가 왔습니다. 죽전에 있는 아파트를 4월에 매매 할 수 있도록 기도하였는데, 지금 살고 있는 세입자가 전화를 해서 이 집에 꼭 본인들이 살고 싶다고 했답니다. 앞으로 이루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기대 됩니다.


저에게도 응답이 많았습니다. 둘째 딸이 아랫니가 벌어져 치과에 가니 교정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교회 집사님의 치과에 둘째 딸을 데리고 가 진료를 했는데 교정하기가 아깝다고 하시며 예쁜이로 치아를 치료해 둘째 딸도 흡족해 했습니다. 딸도 고생안하고 치료비도 거의 받지 않으셨다는 남편의 전화를 받고 눈물이 절로 나왔습니다. 간단한 몇 줄로 기록을 했지만 과정 속에서 마음 고생을 너무 많이 하게 한 일이었습니다. 둘째 딸이 수련회를 통해 방언을 받고, 청년부에서 하는 일대일 교제를 시작하였습니다. 발가락이 붓고 많이 아파해서 다음날 병원에 가라고 했더니 저녁에 기도하고 다 나았다고 간증을 하였습니다. 딸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이 또한 간단한 간증일 수 있지만 저희 부부가 오랫동안 기도하고 기다려 왔던 일입니다. 또한 남편의 선배님 부부가 교회에 등록하여 주일 성수를 성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를 마치고 세례를 받으신 모습을 보면서 도저히 불가능할 줄 알았는데 이루어진 것을 보면서 기도의 힘을 다시 한 번 실감합니다. 이 모든 일들이 50일 작정 기도 기간에 일어났습니다.


무엇보다 50일 작정 기간 동안 지파장과 족장, 가족원들이 일대일을 하면서 서로 삶을 나누고, 서로를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면서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희 지파의 족장들과 가족원들이 같은 가족이 되어서 행복합니다. 서로 의지하고 믿으며 나아가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50일 동안 저희 지파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이루신 하나님의 역사를 보면서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더 많은 기대와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저희 지파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지파 식구 모두는 합심, 침묵, 순종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교회를 위해 sonship, kingship의 삶을 살 것을 결단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