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샘파를 마치고...
242셀 서영미
무슨 일이든 앞장서서 주도적으로 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저는 어떤 틀 안에 멍석을 깔아 놓으면 제법 잘 해내는 그런 사람인것 같습니다 교회에서 전도 하자는 말을 많이 들으며 태신자, VIP 라는말이 너무도
익숙하지만 정작 나의 태신자는 시어머니와 남편인 이계남,허경 이 붙박이처럼 항상 적혀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되겠지”라는 마음은 있었지만 그 언젠가가 어느때 쯤인지도 모른체 내평생의 숙제로 생각하고
빨리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했지만 또 서두르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여호수아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목사님께서는 이번 기운의 흐름을 타고 가게되면 큰일이 일어 날꺼라 말씀 하셨습니다 저는 이 흐름의 힘
타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마침 셀원중에 급한일로 40일 작정기도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매일저녁 여호수아 프로젝트 기도문을 읽어가며 나의
태신자 이계남,배은미,김미옥,옆집,이정숙보호사를 불러가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최소 3명은 전도해야 된다고 했지만 저는 기도하면서도
어머니 이계남 한분이라도 영접시키면 하나님 그냥 인정해 주셔야해요
라며 어머니 구원에 집중하기로 하고 용기를 내 중보를 맡으신 이성찬 목사님과 날짜를 잡고 어머니께 복음을 제시했을 때 한번도 거부
하지 않으시고 그대로 “예 그래야지요”라며 영접하셨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어머님과 남편이 복음을 들었을 때 예 하고 그대로
받아들일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 했는데 정말 그렇게 예 하고 받으셔서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렇게 확정자가 한사람 생기고 나니 전도가 얼마나 기쁜 일인지가 실감나게 되었습니다 그후 누구를 전도하면 좋을까
살펴보게 되며 기도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또다른 태신자는 김미옥과 배은미 인데 거의 20년만에 친구들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알고보니 우리집 가까이 보라마을과 분당으로 작년에 이사를 왔는데 제가 아직 분당에 있는줄 알고 백화점이나 마트에 가면 혹시 내가 있을까 두리번 거리도 했답니다 김미옥은 성당에 몇 번 나갔는데 냉담자로 올라있는 중이랍니다 배은미는 아파트 관리실에서 하는 요가를 배우다가 원광대 대학원에서 요가를 전공하고 지금은 대학교에서 요가강의을 하고 있고 불교공부도 많이 했다고 했습니다
난 속으로는 “왜 하필 요가냐”라면서도 오!그럼 너 교수님이야? 라며
축하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하고 지금 치료중이라며 음식을 마음데로 못먹는다고 합니다
때에 맞춰 이 두친구와 연락이 된 것은 나를 위해 보내주신거라 생각하며“ 너희들은 지금 내가 필요하구나” 우리교회에 오면 다 잘 해결될수 있는데..특히 은미 너는.. 이렇게 직접말은 못했지만 초대할 날을
생각하며 나혼자서 은미는 남편과같이 나올 수있을꺼야 라며 철야예배에 나와 기도받는 상상도 하며 그럼 확정자가 3명이되네? 라며 혼자 아주 신이 나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가정샘파 초청날이 다가와 미옥이에게 전화를 하니 9월부터 일을 하기로 했는데 될수있으면 오겠다고
했으나 토요근무가 2시부터8시라며 곤란하다고 했습니다 그럼 일요일은 어떠냐 하니 일요일도 근무라며 처음이라 아직은 바꾸기가 어렵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배은미는 그전에 점심약속을 한날이 우연히 바로 샘파하기로 한날이라 다시연락을 하니 남편이 그날 쉬고있어 못나간다고 했습니다 더구나 교회하고 연관되어 있다고 하니 기분이 나빠진 것 같습니다 후~ 그럼 어머니만 모시고 해야겠구나 생각하니 젊은집사님 들이라 어머니가 불편하실 수도 있겠다 싶어 축복송 하고 기도만 해드리고 들어가셔도 좋겠다 생각하고 준비를 했습니다 사람이 없더라도 대충하지 말고 제대로 해야된다고 하셨기에 데코준비로 테이블보와 미니화분을 장식하니 차분하고 분위기가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만나도 새싹비빕밥과 팔보채 요리를 준비하고 찬양을 맡은 집사님이 은혜로운 찬양으로 복사를 해오셨습니다 그런데 출석가능한 단한분이신 어머님께서 추석이 곧 다가오는데 집에서 찬송하고 그러면 안된다 하시며 우리집에서 모이지도 못하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기도하고 집사님들이 오시기 시작하니까 방문을 닫으시고 나오시지도 않고 인사도 받지않으시며 완전히 삐지신 상태로 방안에만 계시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끼리라도 찬양하며 기도하고 다시 계획을 잡았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여호수아 프로젝트가 피택자만의 훈련과정인줄 알고 셀장한테만 맡겨 놓았는데 우리가 잘못생각한 것 같다며 셀원들이 각자의
태신자들을 내놓고 꼭 다음샘파와 교회샘파로 이어지게 해보자며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민정애집사님 태신자인 도금령,이경화.두분은 이미 교사 신우회에서 샘파차원의 은혜를 받고있어 교회샘파로 직접 보내기로 하고 최승희집사님 태신자인 장은정 한미숙 두분은 17일 샘파에 초대하면 올수있을꺼라 생각하고 최승희집사댁에서 샘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제 셀원모두가 한마음으로 태신자 한분한분이 꼭 필요한데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있게 되기를 간절하게 기도하며 합심하기로 했습니다 비록 게스트없는 샘파를 하게되었지만 셀원들이 더욱 연합 해야됨을 알게된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셀 집사님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