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10826소감문-강동훈, 유선주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1.08.30 조회수1633

de“신실하신 하나님


                                                           강동훈, 유선주 집사  2011.08.26


 


안녕하세요 저는 영어예배를 섬기고 있고 1200 교구 1206 셀 장으로 섬기고 있는 강동훈 집사입니다. 저는 아내 유선주 집사입니다.


 


 


 


저희는 2003 년 생명샘 교회에 교인으로 등록한 이유 지금까지 영어예배를 섬기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는 8 6 개월을 한국 생활을 끝내고 미국 뉴욕으로 이주하게 되어 그간 하나님께서 저희 가족에게 하신 일을 교회를 떠나는 소감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저의 소감은 모두 3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막은 제가 생명생 교회 오기 전에 대한 간증인데 오늘 내용과 연관되어 있어 이해를 돕기 위해서 잠깐 말씀 드리겠습니다.


2 막은 신실하신 하나님, 2년간의 기러기 생활과 저희 가정을 뉴욕으로 인도하셨는지에 대한 내용


3 앞으로 미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만들어갈 막


 


먼저 그럼 먼저 제 1막으로 저희가 생명샘 교회에 오기까지의 하나님이 저희에게 하신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995년 유학을 가서 2000년 졸업을 하게 되었으나 당시 한국은 IMF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자리 찾기가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물론 미국도 상황이 좋지 않아 직장을 구하기 쉽지 않은 너무 막막한 날들이 계속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렇게 노력하고 준비해서 온 유학의 말로가 실업이라는 사실에 전 너무 좌절을 했고,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첫아이를 낳고 누워서 일할 형편이 되지 못하는 아내와 이제 태어나 누워있는 첫째를 바라보며 제 마음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말할 수 없는 삶의 무게로 괴로웠습니다.  


 


하나님께 절실하게 기도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는 생각과 금식을 하며 온전히 그분만 바라보기를 원하시는 것 같은 마음이 들어 첫아이를 수유중인 아내와 결단하고 일주일 저녁을 금식 하면서 여호수와서를 하루에 3-4장 가량 읽으며 묵상하고 저녁에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마치 여호수와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대열에 우리도 같이 있는 듯한 생생한 영적인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때 저는 갈렙이 80세의 나이에 헤브론 산지를 바라 보던 보습이 마치 비젼처럼 지나가며 제 마음 속에 깊이 새겨 졌습니다.


 


갈렙은 길고 흰 턱 수염을 바람에 날리며 헤브론을 향해 서있었고 땅에는 전쟁을 예고하는 비장한 침묵이 흘렀습니다. 갈렙도 사실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주님을 믿음으로 헤브론을 다시 바라 보았습니다. 그때 전 똑똑히 보았습니다. 그 눈에 흐르는 눈물을 그것은 기쁨, 믿음, 소망, 두려움이 섞여 있는 눈물이 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소리 쳤습니다. 돌격이다! 그리고 높은 산지를 위해 아낙 자손이 사는 그 산지를 위해 달렸습니다.. 저의 눈에도 눈물이 흘렸습니다.  그후 저는 저의 이름을 갈렙 (Caleb)으로 바꾸었습니다.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이 이를 잊지 않기 위해서 12 돌로 기념비를 세운 것과 같이 저희도 저희 자손들을 위해서 무엇인가 기록을 남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 단어를 써서 사진에 보이는 글은 완성하여, 가정의 가보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구절은 저희 가정의 헌신을 주님께 표현했습니다.


 


 


           금식이 끝나고 주일 예배를 드린 후, 월요일 전 같은 학교 물리학과 교수로부터 post doc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분은 당시 제가 하는 분야에서 거의 최고로 인정 받는 분이었습니다. 주님은 저희에게 넘치도록 주셨습니다.  이때 저희는 정말 언약궤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뼈 속 깊이 경험하였습니다.


그 이후 전 2년 반의 post doc를 끝내고 미국의 직장과 한국의 직장을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희가 어디로 가길 원하시나요? 마침 한국과 미국에 둘다 가능성이 있어 고민하던 차였습니다. 원하시는 곳 하나의 문 만 열어주세요. 그럼 주님의 뜻으로 알고 순종할께요. 그때 주님께선 한국으로 통하는 문을 여셨고 전 삼성종합기술원에 2003년 입사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다시 미국으로 불러 주시겠다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셨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저는 삼성종합기술원에 입사하게 되었고 막 새로 성전을 짖고 나온 생명샘 교회를 방문하고서는 이 정도의 개념을 갖고 교회를 지으신 교회와 목사님이라면 헌신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등록하여 영어 예배를 주님께서 저에게 한국에 오게 하신 목적이라고 믿고 섬겼습니다.


삼성에 입사 후에 저의 삶은 그리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대학 캠퍼스 사역을 막연히 생각했던 저는 대학의 교직에 시도했으나 될 듯 될 듯 하면서 마지막에 가서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와중, 저가 소속한 팀이 기술원에서 삼성전자 사업부로 이동하면서 저도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업부에 가면 논문을 쓸수 없어 교직으로 가는 것을 포기해야 했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때 마침 예언사역을 하는 미국팀이 와서 예언기도를 받았는데 하나님께선 네가 문을 열라고 하지 마라 너 앞에는 이미 열린 길이 있고 너 그곳으로 걸어가면 된다는 말씀을 주셔, 그대로 순종하라는 말씀으로 듣고 사업부로 갔습니다. 사업부 삶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보다 무척도 힘들었습니다. 연구소에서 있던 사람이 사업부 부장급으로 갔으니 정말 그 막막함은 너무도 깊었습니다.


사업부로 옮긴 지 얼마 안되어 제 아내가 미국으로 TESOL과정을 하기 위해서 유학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2 : 인도하시는 하나님


 1 : 예비하시는 하나님


2막 신실하신 하나님은 여호수아서를 통해 주님이 저의 가정의 주인임을 고백하던 때부터 시작됩니다. 남편이 포닥을 마치게 되었고 주님께서 예비하신 길을 열어 달라는 기도를 통해 저의 가족은 2003 1월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 한구석에는 기도할때마다 들려주시던  지금은 아니다 나중에 다시 미국으로 부르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늘 잊혀지지 않고 남아있었습니다.  


한국에 들어와 생명샘 교회에서 내적 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첫시간에 프로그램을 섬기시던 집사님께서 자신에 대해 써보라는 제안을 하셨습니다.  하얀 백지를 바라보며 제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은 00의 아내, 00의 엄마 두가지 뿐이었습니다.  미국에 있는 동안 아이들이 태어나고 남편 뒷바라지 하며 하나님께서 저를 이땅에 보내시고 저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많이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제게 다가왔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영어예배를 섬기던 중 교회 문화교실에서 영어회화 교실을 하게 될 기회가 생겼습니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는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믿음으로 매주 월요일 몇몇 집사님들과 함께 영어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집사님들을 섬기면서 제게 주신 은사중 하나가 가르침이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수업을 준비하는 시간이 기쁘게 느껴지고 있을 무렵, 영어예배에 세명의 캐나다 자매들이 출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생활과 교회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도우며 함께 믿음의 교제를 나누는 중 세 자매도 교회에서 봉사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때 박목사님으로부터 어린이 영어교실을 시작했으면 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시간을 어린이 영어교실을 위해 비우고, 앞으로의 일을 주님께 맡기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영어교실이 진행되는 동안 여러 여자 집사님들과 서로 중보하며 함께 어린이 사역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 마음에 주님이 제가 대학원을 다니기를 원하시는 것 같아 그 당시엔 대학원을 왜 다녀야 하는지 알지 못하면서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에 나와 생활하면서도 미국으로 다시 부르시겠다는 주님의 음성이 늘 제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었고 그 말씀을 어떻게 이루실까 하는 궁금함이 있었습니다.


마침, 저의 시댁식구들과 함께 미국으로 가서 아이들에게 미국 문화체험과 영어공부를 도와주자는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님은 당시 몸이 많이 좋지 않으셔서 함께 가시는 게 무리가 아닐까 걱정하고 있을 때 였습니다. 이번에 시댁 식구들과 미국으로 가는 것이 하나님이 제게 말씀하신 다시 불러 주신다는 약속인가 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길이면 갈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가지 않을 것이라 기도하며 지내고 있을 때 제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영어예배시간에 손을 들고 찬양을 하고 있는 제게 해가 뉘엿뉘엿 지는 바다 위를 기러기떼들이 일렬 횡대로 날아 가는 환상이 보였습니다. 제가 시댁 식구들과 함께 미국으로 가기를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확신이 생겼고, 하나님은 비자와 학교 입학 문제를 순조롭게 열어 주셨습니다.  놀랍게도 제가 미국에 있는 대학에 입학허가서를 받을 때, 어린이 영어교실에 대한 경험과 대학원에서 공부한 내용, 그곳 교수님들의 추천서가 필요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지만 주님이 원하시는 길을 가다 보니 그 후에 왜 그 길을 가라 하셨는지 알게 하신 것입니다. 


 


 


 


시부모님과 동서, 조카들과 함께 한 미국의 생활 속에서 하나님은 2003년 한국에 들어올 때 왜 다시 저를 미국으로 부르신다 하셨는지 알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곳에서 시부모님들이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믿지 않는 조카의 마음도 열어 주셔서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2000년 강집사와 함께 쓴 여호수아 24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는 말씀 속에는 저와 강집사, 민석, 민규 만이 아니라 믿지 않던 저의 시댁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절에 다니셨던 어머니와 자아가 강하신 아버님, 믿지 않는 동생 부부의 믿음의 씨앗으로 보내주신 조카에 대한 세심하고 자상한 배려와 계획이 그 안에 있었던 것입니다. 


공부하는 동안에도 제가 부족한 부분은 돌아가게 하시고, 돕는 사람들을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심지어 등록금이 모자라면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제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등록금을 조달해 주셨습니다.  공부를 하며, 이것은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 절실하게 느꼈습니 다.  아마도 주님께서 제가 공부하기를 원하시고 그것을 통해 이루실 일이 있으신가 봅니다.


미국에서 여러 가족과 생활하는 동안 주님은 시키신 일에 대해서 모든 필요를 공급하신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하셨습니다.


  


2막 제 2:신실하신 하나님


2009 8월 아내와 아이들을 노스 캐롤라이나 샬럿에 정착하게 되어 저는 휴가를 내어 집을 찾고 차를 사고 하던 중 저희는 하나님께서 샬럿에 정착하기를 원한다는 확증을 경험했습니다. 저녁쯤 차를 몰고 집을 찾고 있었는데 차 창 너머 하늘 위를 날아가는 무엇인가를 본 것이었습니다. 바로 일렬로 날아가는 기러기를 본 것이 었습니다. 이곳은 나중에 안 것이지만 남쪽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으로 이동하는 철새들이 지나는 도시라는 것이 었습니다. 저희는 너무 놀라 이곳이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곳이라는 확신을 같게 되었습니다.


휴가가 끝나 한국에 돌아와서 저는 하나님께 저도 우리 가족과 함께 미국에서 살고 싶다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이내 이러한 기도는 바쁘고 힘든 일상에 묻혀서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일년에 두 번씩 미국을 방문 할 때 마다 이 기도는 병처럼 돋았습니다.  그때 마다 하나님은 여러가지 싸인들을 보내셨지만 저는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로서는 회사에 적응하기도 힘들었고 미국에서 직장을 얻는 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기러기 생활을 하면서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향하신 뜻이 있으실 것이라 생각하고 교회의 교육수강 및 샘파 찬양봉사 그리고 영어 예배에 집중했습니다.


           아내는 6월에 모든 과정을 이수하고 그때까지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시지 않으면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수업의 수강 신청이 8월까지 미뤄지면서 미국에 남아야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6월에 인터뷰를 해야하기 때문에 주님이 시간을 늦추신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이면 어느곳에 있을 지 결정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전 더 이상 주저 할 수 없어 제가 어디에 살기를 원하시나요 라고 주님께 물으니, 그분 께서는 난 네가 어디에 있는 것은 중요하지 않고 너와 나의 관계가 중요하다라고 말씀하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 저를 미국으로 보내주세요 그곳에서 가족과 함께 살면서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6월 까지 일자리를 얻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셀 원들과, 아버지 어머니, 장모님께 기도 요청을 드렸습니다.


가장 미국으로 쉽게 갈 수 있는 방법은 다시 post doc으로 대학에 임시직으로 있다가 정규직 직장을 얻어나가는 것이 쉬울 것 같아,  학교 중심으로 그리고 노스캐롤라이나 내의 중소 기업체를 중심으로 지원했으나 받을 수 없거나 뽑지 않는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마치 앞에 두껍고 검은 벽이 너무도 강하고 두껍게 쳐 있다고 느껴 졌습니다. 빛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단 한지의 앞을 볼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직장생활도 점점 빡빡해져서 회사 업무 이외 다른 것을 한다는 것은 사치처럼 느껴 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에 와서 기도를 하는 도중에 갑자기 내입에서 영어로 “This is mine, This is mine” (이것은 내 것 입니다., 이것은 내 것 입니다). 이라는 기도가 나왔습니다. 난 내가 왜 이런 기도를 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날 밤 집에 돌아와 보니 내 메일 함에 낮 선 멜 하나가 와 있었습니다. 한 미국 회사에서 보낸 것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한달 전에 구글에서 구인 광고가 나왔기에 별 기대 없이 이력서를 넣은 회사였습니다. 관심이 있으니 6 14일 전화 interview를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전 설레는 마음으로 주위의 분들께 기도 요청을 하고, 전화 면접을 했습니다. 몇 마디 물어 보더니 상대방은 관심이 있으니 속히 미국으로 날아 오라는 것 이었습니다. 물론 비행기표와 일체 비용은 회사에서 부담하겠다고 했습니다. 웬 떡, 이번 여름에는 경제적 사정으로 가족 방문을 포기하려고 했는데 하나님께서 덤으로 가족 방문까지 허락하신 것입니다.


다시 주위 분들에게 기도 요청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가셔서 길을 만드시고 면접하는 분위기를 장악해주시고 제가 하는 말을 통해서 좋은 인상을 받게 해달라고 계속 기도하였습니다.


동시에 이 지역을 잡고 있는 악의 세력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꾸짖는 기도를 했습니다.  또 한 가정 저희가 기도 부탁을 한 분은 김영삼 집사님 가정 (생명생 교회를 섬기시다, 현재 미국 조지아주 아트란타 거주) 이었습니다. 이 분들은 영어예배 때 알게 되어, 현재까지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를 해주고 계십니다.


6 29일 면접을 위해서 뉴욕으로 날라 갔고, 그 다음 날인 6 30일 약 12명의 사람들과 아침 9 15 -4 40분까지 했습니다(사람당 약 20~30).  면접은 대체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어려운 질문으로 괴롭히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면접관들은 일상적인 것을 위주로 물어 보았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매니저는 약 1에서 1주 반 뒤에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하면서 한 명 더 면접을 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귀 뜸 해주었습니다.


 


2 3 : 놀라운 확증


면접을 하고 아내와 아이들이 있는 노스캐롤라아니에 돌아오니, 기도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들이 들려왔습니다. 장모님의 제가 면접하는 날, 그러니까 한국은 밤시간에, 혼자 교회 가서 밤을 새워 기도를 하셨는데 피곤하지 않았다고 하셨고, 어머니는 꿈으로 아버지는 비젼으로 내가 합격할 것이라는 말씀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전 불안했습니다. 나이가 이제 45세이고 여기서 실패하면 정말 난감하고 실망감이 커서 앞을 삶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두려웠습니다.


 


이쯤에서 박영삼 집사님 가정과 저희 가정이 어떻게 교제를 해왔는지를 말씀 드려야 하겠습니다.


두 가정은 약 5년 전에 만나서 일년에 두번 정도 기도원에 가서 하루를 자면서 여호수와서를 1장부터 읽으며 서로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그러는 중에 박집사님 가정은 약 4년전 미국으로 가셨고 가시면서 예언 같은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저희 가정은 미국에서도 이와 같이 박집사님 가정과 같이 예배를 드릴 것이라고….. 저는 그 당시 심각하게 받아 드리지 않았지만 결국 가족 방문을 위해 미국에 갈 때면 항상 아트란타에 들려 늘 그랬듯이 여호수와서를 읽고 묵상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이 간 지역은 아트란타에서 4시간 떨어져 있는 곳이라 비교적 가까왔습니다. 면접 결과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계속 있었지만 그래도 왔으니 하고 아트란타를 방문하여 박집사님 가정을 만나 저녁 식사 후, 같이 여호수와서를 읽었습니다. 이번에 읽을 차례는 14 장이 었습니다.


 


모인 사람이 돌아가면서 2 장씩 읽어 나가는 데 아내의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전 왜그럴까 하다가 저도 6장을 읽으며 놀라움을 금치 못 했습니다. 그 곳에는 바로 갈렙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여호수와 14

















































1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에서 받은 기업 곧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족장들이 분배한 것이니라


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게 주었으니


3


이는 두 지파와 반 지파의 기업은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주었음이요 레위 자손에게는 그들 가운데에서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4


이는 요셉의 자손이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두 지파가 되었음이라 이 땅에서 레위 사람에게 아무 분깃도 주지 아니하고 다만 거주할 성읍들과 가축과 재산을 위한 목초지만 주었으니


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이 행하여 그 땅을 나누었더라


6


그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7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8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10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13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14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음이라


15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에서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리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하나님께서는 제가 갈렙임을 아시고 갈렙에 대한 구절로 너무도 분명하게 말씀으로 응답을 주신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 갈렙이 밟은 그땅을 영영히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신다고 하셨으며 갈렙이 거민을 쫓아내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그 때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 땅을 그 직장을 주셨음을그리고 그 땅은 나 뿐 아니라 우리의 후손에게도 이땅을 주셨음을…. 그리고 정말 그것은 2주뒤에 합격이라는 감격의 순간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다시 한번 주님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이번에 주님이 하신 놀라운 일을 글로 잘 적어서 앞서 보여드린 액자와 함께 저희 아들 민석, 민규 그리고 저의 후손들에 우리 가문의 가보로 남길 것입니다. 우리 가정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신 일을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후에 돌이켜 보니 저희가 처음에 올해 6월까지 직장을 달라고 하셨는데 면접한 날짜를 보니 놀랍게도 6 30일 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저희 기도에 응답하신 것입니다. 주신 직장은 현재 밝힐수는 없지만 제가 처음에 준비하던 학교 임시직이나 중소기업이 아닌 글로벌 대기업으로 주셨음 역시 풍성하게 부어주시는 하나님 이심을 경험했습니다.


 


3………….


이제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기업으로 그 땅을 허락하셨습니다. 여호수와 14장 말씀 처럼 하나님의 도움으로 저희는 이제 저의 제 3막을 써 내려 갈 것입니다. 특히 기도하는 것은 저희 가정이 기독교 명문 집안이 되어 많은 민족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주님께 간구합니다.


 


 


맺음말


저희 가정은 이번 일을 경험하면서 신실하신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신실하신 것 처럼 저희도 신실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다는 것 .. 기도를 포기 하지 않으면 주님의 영광에 참여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오래 동안 기도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닌 주님이 심으신 소망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것은 주님이 마지막 날까지 이루신 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희 가정은 자격이 있어서 그땅을 기업으로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압니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은혜를 입었다는 것이 무엇 인지를 확연히 깨달 았습니다.


 


생명샘 교우들 그리고 교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신신하게 동역해 오신 신현숙 권사님,이지환집사님, 많은 영어예배 member, 사랑하는 영어 예배 찬양팀, 권성호 장로님, 오재열 집사님, 그리고 영어예배를 항상 도와주신 이성찬, 정제호 목사님, 셀 식구들 그리고 인내하시고 기다려주신 박성호 담임 목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저의 제 2, 3막 무대인 생명생 교회를 잊지 못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래 구절을 함께 나누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라


 


 


1 Corinthians 15:58


58 Therefore, my dear brothers and sist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