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10610소감문-이사무엘청년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1.06.11 조회수1650

스가랴서 말씀세미나 소감문                                                                이사무엘


 


 


먼저 이렇게 소감을 나눌 수 있도록 모든 환경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저와 제 아내는 지난 월요일 오후부터 수요일까지 안성에서 열린 제 88차 목회자 성경연구원 스가랴서 말씀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수백명의 목사님과 선교사님들 사이에서 저희는 어색하기도 하고 약간 위축되기도 하였지만 곧 말씀 가운데 큰 은혜를 누리며 즐거워할 수 있었습니다.


 


스가랴 선지자의 시대에 포로되었던 이스라엘 민족이 돌아와 황폐해진 성전을 재건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는 스가랴서 말씀을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의 구속사적 관점에서 친절하고 자세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큰 감동과 은혜, 그리고 현재의 저의 모습을 재점검해 볼 수 있었는데 이를 크게 3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는 나는 누구인가?’를 다시금 기억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구속사를 알고 준비했던 이스라엘 민족 중  소수의 5만명처럼 SonshipKingship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번식과 통치를 이루어 나가야 할 사람이 바로 저임을 다시금 새겼습니다.


 


둘째는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내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기억하였습니다. 스가랴서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요구하신 것은 성전재건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성전된 우리 몸을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거룩한 성전으로 재건하여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를 통하여 헷갈리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거룩한 성전으로 재건될 수 있도록 위로하고 격려하여 생명을 살려내는 일. 목사님으로부터 익히 들었고 수없이 들었던 그 복음의 명쾌하고 명료한 비밀이 다시금 새롭게 뜨거운 감동과 은혜로 제 가슴을 흔들었습니다.


 


셋째는 목사님의 아름다운 섬김을 새겼습니다. 수없이 많은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이 모여 계신 수양관 본당은 저희의 예상과는 조금 다르게 많이 가라앉아있고 어수선한 느낌이었습니다. 농담을 하고 노래를 부르시며 분위기를 바꾸어 보시려고 목사님께 무던히도 애쓰셨지만 분위기는 쉽사리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이 중 한 목사님이 변화되고, 배운 복음의 비밀과 말씀을 돌아가 교인들에게 잘 딜리버리하면 한 교회가 변화되고, 교회가 있는 지역사회가 변화되고, 이 땅이 변화되고, 온 민족과 열방이 변화되리리라는 믿음과 그 꿈, 그 비젼이 눈에 생생이 보였습니다. 그렇기에 분위기가 좋지않음에도 위로와 격려를 계속하시며, 강의를 하시고, 강의자료까지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배포하시면서 섬기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교회 담임목사님이지만 참으로 존경스럽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제 앞에 앉아있던 한 목사님은 제게 참 좋은 목사님, 좋은 교회네요라고 말씀을 건네셨는데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속으로 저는 그러게요하였습니다.


 


이제 곧 네팔로 떠나는 저희 부부도 이 번 말씀 세미나를 통해 저희 자신을 재점검하고 분명한 정체성과 목표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시대를 사는 청년으로서, 조심스레 요청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요청이라기보다는 아내와 제가 세미나 기간동안 설레이며 생각했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청성연-청년 성경 연구원입니다. 이렇게 좋은 말씀, 하나님의 구속사, 복음의 비밀에 대한 말씀들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들려주신다면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기독교 청년들의 가슴을 흔들어 주십시요. 세상이 주는 질문들보다 더 크고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져 주십시요. 그리하여 내가 누구인지’‘하나님께서 내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이 귀중한 20대의 시절에 계속 물을 수 있도록 질문에 동력을 공급하여 주십시요. 자꾸만 쉬운 질문과 쉬운 답에 얽메이지 않도록, 질문을 던져주십시요. 시대의 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물어봐 주십시요.


그리하여 목사님께서 보여주시던 PPT의 한장


 


이 땅에 회개와 영적 각성이 일어나고 하나님 나라의 번식과 통치를 이루고, 남북이 통일되면 저 북한의 우리 성도들과 함께 복음을 들고 예루살렘으로 서진서진하여 온 민족과 열방에 복음 전하는 그 꿈


 


이 청년들이 이루게 하여 주십시요.


 


목사님이 부러워하셨던 캐나다. 다음 세대를 위하여 나무와 자연을 가꾸던 그들


 


다음 세대를 위하여, 복음의 비밀을 가르쳐 주시고, 청년의 가슴에 참 질문 하나를 던져 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