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10501소감문-김현순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1.05.07 조회수1905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있어야 할 곳에 있고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는 만족감에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습니다. 집을 떠나 먼 여행을 하면서 모든 것을 상실한 채 결국 자신이 돌아가야 할 곳을 찾아 집으로 돌아온 탕자가 그러했듯이, 그가 아버지 품에 안겼을 때 그의 모든 눈물이 씻겨 진 것처럼 저는 하나님 아버지 품에 안겨서 그분이 주시는 안식을 누리고 친밀한 교제 가운데 하나님의 풍성함을 날마다 공급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전에 나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할 때마다 목사님을 통하여 잔칫상을 베풀어 주시니 배불리 먹고 또 먹어 집으로 돌아갈 때는 엄마 품에 안긴 아기처럼 포만감에 사로잡혀 감사가 절로 나옵니다. 찬양하며 두 팔을 벌릴 때마다 주님께서 품에 안아 주시는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제 안에 부어지기도 합니다. 오늘 나의 나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된 것이고 그 통로로 하나님께서는 생명샘 교회와 목사님이 전해 주시는 탁월한 복음을 듣게 하심임을 고백합니다.




생명샘 교회를 통하여 저는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제 생애의 가장 큰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말씀이 제 삶을 비쳐주시고 그 속에 진리가 담겨서 세상이 알 수도, 줄 수도 없는 깊은 비밀을 알아 갈 때 감추인 보화를 캐어내는 심정이었습니다. 분명 저에게 생명샘 교회는 감추인 보화였기에 저는 그 발을 사버려야 겠다는 간절함이 생기면서 조금 멀지만 집이 일산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으로 달려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제가 생명샘 교회를 처음 소개 받았던 때는 지난 2010년 마가복음 말씀세미나 때였습니다. 말씀을 깊이 알고 싶은 갈망이 제 안에 불일 듯 일고 있을 즈음에 동생을 통하여 말씀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들려주셨던 복음은 그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제가 알고 있었던 복음과는 정말 다른 획기적인 말씀 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마가복음을 통하여 복음을 제시하여 주시는 내용은 우리가 예수님 믿고 구원받아 천국 가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복음의 비밀이 있으며, 살아서 이 땅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하기위해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셨고 죽으셨으며 부활하셨고 승천 하셨다 하셨습니다.


그 예수님이 이제 곧 다시 오심으로 아담에게 빼앗긴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 하실 것이며 그일을 홀로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 된 우리를 그 위대한 사역에 참여케 하기위해 왕으로, 제사장으로, 대행 할 수 있도록 위임권을 우리에게 주셨다 하셨습니다.>




솔직히 어려서부터 신앙생활 한다고 교회를 다녔지만 이토록 명퀘하고 확실하게 복음을 들려주신 곳은 처음 이었습니다. 순간 저는 하나님이 누구시며 나는 또한 누구인가? 더 알고 싶어졌고 그 때 이후로 말씀 테잎을 구입하여 먹이를 찾는 굶주린 사자가 된 것처럼 생명의 말씀을 알아가는 데 몰두 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깨달아 갈수록 그 깊이와 넓이는 말로 다 형용 되질 않았고 오랜 세월동안 말씀과 씨름 하셨던 담임 목사님의 눈물과 고충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힘든 고난의 터널을 지나 진리에 목마른 자들에게 복음의 정수를 전달해 주시는 목사님을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예비해 주셨다는 믿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출애굽기를 공부하면서 그동안 풀이지 않았던, 이해되지 않았던 삶의 문제들이 다 해결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믿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면 반드시 축복받는다, 열심히 교회에 봉사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면 나머지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이 말씀을 적용하며 나름 소신껏 성실하게 살아왔다 생각한 저에게 어느날 부턴가 이해 할 수 없는 환경들이 배열되기 시작했습니다. 물질은 점점 말라가고 자녀는 제게 기쁨이 아니라 감당키 어려운 무거운 짐으로 다가오고 삶은 핍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봉사하고 헌신한다며 교회 안에 있었지만 정작 내안에 기쁨은 말라버린 지 오래 된 것을 느꼈을 때 ‘왜’라는 질문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명퀘하게 대답해 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고난이 위장된 축복이라 위로하며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기에는 정말이지 살아있다는 사실이 너무 구차스럽게 까지 여겨진 때도 있었습니다. 돌파구를 찾고 싶은데 찾아지지  않았고 왜 하나님을 믿는 내가 빛이 되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밟히는 인생이 되어 버렸는가?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은 나와 전혀 상관이 없는 것 같았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 찬양을 부르는 것이 정말 곤혹스러웠습니다. 어찌 이런 삶이 사랑받기위해 태어났다 할 수 있을까?




이런 저에게 출애굽기를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경영의 구속사를 알게 하셨을 때,


아----그렇구나! 


인생이 이 한권에 다 담겨져 있구나!!! 하나님의 인생을 향한 인도하심의 원칙이 출애굽기에 다 담겨져 있음을 깨닫고 더 이상 슬퍼하거나 괴로워 하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세례를 통과하지 못하고 자기부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는 하나님을 잘 따라가고 있다고 착각하며 살아온 것을 회개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갈망은 우리를 정결케 하심임을 깨달으며 이제 죄와 사망의 법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을 쫒아 살아야겠다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레위기를 배우면서 성막을 통해 참된 예배자의 모습을 배우게 되었고 민수기를 배우면서 이 시대에 나를 여호와의 군대로 부르시면서 갖추어야 할 조건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로마서에서는 나의 의로운 행위로는 아무것도 자랑할 수 없고 다만, 그리tm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담대히 주 앞에 나갈 수 있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고 다니엘, 스갸랴를 공부하면서 장차 다가올 마지막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그리스도 체제에 직면할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서 이제는 하나님의 마음이 부어지면서 그 분의 눈물과 그 분의 소원이 보여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저 개인의 소원은 별로 안 보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내안의 상처와 갈등과 번민들은 십자가에 못박고 예수님이 주시기로 작정한 평안과 누림과 안식을 끌어당기며 신적교환의 삶을 살기로 작정한 후 부터는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하나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주께서 말씀하시면 순종하는 것 뿐입니다. 가라 하시면 가겠고 서라 하시면 서겠습니다.”


이런 고백이 있고 나서는 세상의 모든 문제가 아주 작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상하고 통회하는 심정, 가난한 마음, 내게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하나님은 그때 일하시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가족은 요즘 세계지도를 벽에 붙혀놓고 하나님 나라를 모르고 복음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민족들을 향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의 입술에서는 늘 찬양이 끊이지 않고 예배하기를 사모하는 마음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는 말씀을 붙잡고 세상이 쫒아가는 성공,명예, 이땅위의 번영은 더 이상 제1순위가 될 수 없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약속은 제게 소금언약이 되었기에 더 이상 땅의 것을 구하고 싶지 않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참으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1년 사이에 훌적 커버린 자신을 발견할 때 가끔은 제 자신도 저에게 놀랍니다. 장성한 자식은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고 더 이상 무엇을 달라 요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부모의 아픔을 만져줄 수 있듯이 지금 하나님의 눈물이 고여 있는 곳에 온통 마음이 시립니다.




이제 시대를 분별하시게 하시고 무엇을 기도해야 하며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확실하게 알았기에 제 안에 창조 때 심어 놓으신 하나님의 군사로 더욱 실력을 갖추어 갈 수 있도록 순종하며 따라가고 싶습니다.




‘우리의 만남은 10권입니다.’


예...맞습니다. 그 날에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줄 자로 준비되고 싶습니다. 이것으로 저의 간증을 마치며 요즘 배우고 있는 2012훈련, 내적치유, 샘파에서 성숙한 리더쉽으로 섬겨주시는 믿음의 선배님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또한 잃어버린자 되었던 저를 찾아 이땅위에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