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샘파를 열면서 245셀 김영자 집사
이 시간 귀한 간증을 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7년 전, 큰 집을 저에게 주시면 하나님의 귀한 성전으로 삼고 많은 영혼을 전도하겠다고 기도하여 큰 집을 응답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을 잘 지키지 못하고 살아 오던 중, 3개월 전 우리 교회의 여호수아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담임목사님의 위대한 비전에 순종하고 싶은 거룩한 부담과 동시에 과연 잘 할수 있을까 하는 의심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과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서 순종하고 보면, 승리의 역사는 여호와의 손에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로 한 조가 된 박경자 집사님 셀과 게스트를 정하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게스트인 김 영은 저의 친구인데 독실한 불교신자인 친정 어머니께서 불교권 서적을 7번 읽기 전에는 아무도 만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빨리 읽으라고 하였습니다. 교회를 등록하지는 않겠다는 친구는 저의 집에 오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김정현의 남편은 갑자기 눈에 백내장에 걸려 누군가를 의지하고 싶은 마음에서 저의 집에 오기로 하였습니다. 또 박경자 집사님의 태신자 조카 차복현은 교회가자고 하려면 자기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하였으나 기도의 역사로 결국은 허락하게 되었습니다. 태신자 이나리를 위해 기도하였으나, 본인은 직장관계로 오지 못하고 예비 시어머니인 이권사님이 오게 되었고, 임정희 권사님의 태신자인 박애란씨도 참가하였습니다. 저는 가정샘파 준비로 인해 설레임과 염려로 기쁘고도 불안한 날들을 보냈으며 주님의 인도로 맛나팀, 찬양팀, 소그룹팀, 여러 집사님과 권사님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오늘을 기대하였습니다. 그런데 성령님의 역사가 강한 곳에는 또한 어두움의 역사도 함께 있다는 것은 너무나 분명한 진리였습니다. 어제 밤 일찍 들어와 분리수거를 도와준 남편 이상덕 집사가 밤 12시 갑자기 심한 복통이 일어나 병원 응급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황한 저는 남편에 대한 걱정과 가정 샘파에 대한 불안으로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구성 중앙병원 응급실에 가서 진단을 받고 진정제 수액을 3시간에 걸쳐 맞았으나, 계속되는 복통과 통증으로 큰 병원 아주대 병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겁이 덜컥 나고 무슨 큰 병이 생겨 수술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나는 너무 두려워 밤을 꼬박 세면서 기도 동역자들에게 기도요청을 하였고, 남편은 핸드폰만 들고 병원에 있는 상태였고, 저는 샘파 준비로 집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토크를 담당하신 김종숙 권사님이 오장로님께 연락을 하였으며, 장로님과 이성찬 목사님께서 병원 심방을 하셨고, 남편의 상태가 호전되어 오장로님께서 퇴원수속을 해주시고 죽도 사주시고 가정샘파 준비중인 집으로는 들어올 수가 없어서 사우나로 가게 해 주셨습니다. 저는 마치 홍해가 갈라진 듯한 경험을 한 듯 하였고, 기쁜 마음으로 가정샘파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 순서로 태신자 5명과 섬기미 5명 합하여 은혜로운 찬양으로 한 게스트는 눈물도 보이고, 토크시간에는 다른 게스트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소그룹 시간에는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게 되어 태신자들이 매우 감동하였으며, 정성으로 준비한 점심식사는 꿀맛 같다고 태신자들이 칭찬해 주셨습니다. 저는 마음이 심하게 곤두박질 친 후여서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고 하나님께 드린 약속도 지키게 되어 너무나 감격스러웠습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가정샘파였지만 목사님의 지도에 순종, 합심, 침묵한 결과로 저는 하늘을 나는듯한 축제의 분위기를 경험하였습니다. 남편이 무사하다는 기쁨, 우리 집이 전도의 장소로 쓰였다는 기쁨으로 저는 매우 행복합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태신자들의 영혼을 구원하시어 우리 교회의 가족이 되게 해 주실 줄로 믿으며 앞으로도 어떠한 어둠의 역사에 지지않고 승리를 향해 전진 하겠습니다. 남편을 염려해 주시며 격려해주신 담임목사님과 수고해주신 오장로님과 이성찬 목사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리며 여러 성도님들과 이 기쁨과 은혜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