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놀라움과 감사 -탁기암-

작성자 김미애 날짜2009.01.02 조회수3215
 

먼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놀라움과 감사함을 드립니다.


나의 무지와 인간관계와 믿음의 빈약함을 아시고 생명샘교회를 이 곳에 예비하시어 이곳 생명샘교회로 발길을 돌리게 하여 주심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샘파를 통하여 약간의 관계성을 알았고 받아주기 관계훈련을 통하여 여러 사람과 대화법과 상대방을 칭찬하는 방법과 상대방의 단점보다 장점을 찾을려고 노력하다 보니 단점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장점만을 발견하였을 때 나의 마음이 너무 기쁘고 나 자신이 대견하고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특히 가정에서 다커버린 대학1학년 아들과 대화가 너무 통하지 않아서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아빠는 거의 큰 소리와 욕으로 대화가 되었고 아들은 외마디로 “됐어”, “몰라”, “아빠가 뭘해줬어” 돌아서며 방문을 꽝 닫고 들어가버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받아주기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 칭찬하는 것과 ‘꾸나, 겠지, 감사’를 적요앟며 대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늦은 시간에 들어오곤하여 핀잔을 주거나 욕을 하거나 하기가 일수였습니다. 그러나 세현아 이리와서 과일함께 먹자 오늘도 재미있는 일 많이 많이 있었니?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고 놀 때가 좋은 때야, 지금 함께 놀던 친구들이 먼훗날 추억 속에 있단다,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어 놓아라, 하며 자연스런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들...나하고 어울러닌 친구들은 의리도 있고 좋아서 나중에 함께 장사도 하고 함께 돈도 벌거야...




벌써 대답이 다르게 나에게 들려오는 것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서서히 닫혔던 마음의 문이 열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회사에서도 그냥 형식적인 인사나 대화도 상대방의 장점을 칭찬하면서 인사도 하고 대화를 하면 서로 얼굴 빛이 환해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만났을 때 보통 좋은 아침입니다, 이렇게 인사를 하지요. 그렇지만 한마디 덧붙여 좋은 아침입니다. 황반장님 오늘 화색이 좋습니다. 황반장님 때문에 나도 오늘 신나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오후에 고객과 언쟁이 있어 풀이 죽어 있을 때 (참고로 서비스업이다보니 무조건 고객과 언쟁이 있으면 지거나 사과를 해야합니다.) 와! 황반장님 오늘 내가 그 언변에 반했어, 그렇게 길길이 날뛰는 사람을 조용하게 말 잘 듣는 성인군자로 만들다니... 그 큰 소리치는 사람 앞에서 어떻게 조근조근 다독이며 이야기하다니. 그 참을성과 고객을 사로잡는 그 말솜씨! 나도 한수 배워야겠는데?


전에는 고객이 간 후에 뒤통수에 대고 같이 욕을 하거나 신세한탄 하기가 일쑤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말을 내가 지금하고 있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누구와 대화를 하던지 내 눈은 어느덧 상대의 칭찬과 장점을 찾으려고 상대의 눈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언어 속에 상대방을 기분좋게 만들 수도 있고 나쁘게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무심결에 말하고 지내고 있었음을 알았습니다. 받아주기 훈련을 받고난 후에는 무심결에 상대방의 장점을 찾는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너무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 언제 어디서나 항상 이번에 받은 받아주기 관계훈련을 적용하며 살아갈 생각을 하니 내 자신이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이런 훈련을 계획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받아주기 훈련을 주관하신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수고하신 P집사님과 N집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이번 받아주기 관계훈련에 동참하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더욱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모두 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