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정성껏 경청하며 칭찬과 격려를 해주어어야지 -임상국-

작성자 김미애 날짜2009.01.02 조회수3366
 

주님을 만나고 교회에 다는지 10년이 넘었는데도 나의 신앙은 젖먹이 어린아이처럼 많이 달라고 보채고, 잘되게 해달라는 기도만 하고 있었다. 생명샘교회에 오기 전까지는...


하지만 교회 등록 후 샘파와 받아주기를 하면서 주님께서 내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관계에 대한 고민으로 인해 1년동안 상담학을 공부하며 자격증까지 취득하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잊어버렸던 기억들을 받아주기를 통해 끄집어 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정말 소중한 교회와 훌륭한 목자를 만났다는 사실에 기분이 참 좋았다.


다시 시작한 관계훈련,교회안에서의 받아주기.그것도 아내와 같이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부부가 함께 받아주기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아내의 장점을 많이 발견하게 된것이다


아내는 타인의 칭찬에 대해 굉장히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었으나. 받아주기 과정을 통해 자신안에 있는 상처를 보게 되었고 다른사람에 대해 조금씩 마음을 열어보이기 시작했다 조금씩 변해가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또한 교회에서만 연습하는 받아주기가 아닌 직장과 가정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받아주기를 하게되면서 생활과 감정이 윤택하고 풍성해짐을 느꼈다 다른사람의 감정을 더 많이 생각하고 배려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욱더 좋아짐을 실감했다.


받아주기... 처음에는 참 익숙하지 않은 단어였다 하지만 지금은 이단어를 떠올리면 다른사람을 먼저 생각하게 되고 그이 말을 끊지 말고 정성껏 경청하며 피드백과 함께 칭찬과 격려를 해주어어야지 하고 다짐하게한다. 내가 어느덧 바뀌어 가고 있는 모습을 내안에서 찾을수 있다 부정적인 말로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던 내 모습에서 긍정적이고 배려하는 말로 사람을 살리려는 노력을 하면서 그 무엇보다도 변핵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면서 놀라고있다.


2008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받아주기를 통해서 주님께서 내가 어린아이의 생각과 행동을 벗어나. 이제는 어엿한 청년으로서 주님의 일을 하기를 원하시며. 내가 진정으로 변화하기를 바라신다는 믿음이 점점 뜨거워지는 불꽃처럼 강하게 느껴진다.


2009년 나는 변화하고 배우고 성장하리라 결심한다. 하나님 나라와 주님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