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주일 설교 RTC 소감
제목: 믿음의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
본문: 약 5:13-18
설교자: 박승호 목사
소감: 박강민 목사
하나님에게 신임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
1. 큰일을 맡기신다. 2. 권한을 주신다.-일할 수 있도록 자꾸 지원해준다. 3. 뒤를 끝까지 봐주신다. 4. 그는 대행자이다. 이 사람을 만나면 하나님과 줄을 댈 수 있다. 즉 중보자의 역할을 한다.
하나님에게 신임을 받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꿈이다. 기도는 나의 미래에 나타날 그림을 지금 그리는 것이다. 기도는 투자이다. 가장 정확한 투자이다. 재정적 투자, 주식투자, 부동산 투자는 실패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의 투자는 손실이 없다. 기도는 미래를 위한 현재의 준비이다.
2. 세례의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의 신앙은 피의 언약과 세례언약이 바탕이 된다. 피의 언약을 통해 구원받은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세례 언약을 통해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사는 새로운 인생을 살아야 한다. 내가 죽고 자꾸 하나님이 살아야 하나님께 신임을 얻을 수 있다.
가치있는 인생은 무엇인가?
1. 하나님의 대행자로서의 꿈을 꾸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우리는 비전으로 붙잡아야 한다.
* 생명샘 교회에 대한 3대 비전
1) 세상을 이기는 믿음을 키우는 교회(요일 5:1-8)
2) 왕같은 제사장들로 사역케 하는 교회(벧전 2:9, 출 19:4-6)
3) 복의 근원으로 역사하는 교회(시 2:8)
2. 그 꿈이 이루어지도록 관계를 쌓으라-기도하라, 대화
3. 죄문제를 해결해 주라.
4. 믿음의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
은사적인 사역과 믿음의 기도의 사역은 다르다. 은사를 통해 병을 고치면 능력이 있어서 고침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과 연결시켜주고 하나님을 믿게 한다.
* 소감 및 결단
이 세상에서 부유하게 살고 높은 자리에 앉아도 부러움의 대상이요 선망의 대상이 된다. 성능 좋고 누구나 부러워하는 자동차만 타고 다녀도 어깨가 펴지고 사람들로부터 대접을 받는다. 그런 차가 지나가면 한번 더 쳐다보게 되고 알아서 피하게 된다. 돈이 얼마나 많으면 저런 차를 타고 다닐까? 부럽기도 하고 나도 저런 차 한번 타보고 싶은 욕심도 생긴다. 밟아도 잘 안 나가는 경차 말고 밟으면 속이 시원할 만큼 치고나가는 자동차를 시험운전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다.
세상에서 힘 있는 사람만 잘 알아도 어깨가 펴지고 얻는 혜택이 많다. 뒷 배경이 든든하면 세상 살기 참 편해진다.
언젠가 좋은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면서 그곳에 있는 부유층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았다. 여유롭고 세련됐으며 좋은 서비스를 받으며 아침을 즐기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내 마음속에 든 생각은 ‘이 세상도 이렇게 좋은 곳이 있고 편안한 곳이 있구나.’ ‘이 세상이 살기 힘들다 하여도 이렇게 좋은 대접을 받으며 삶을 누리는 사람이 있다.’
‘이 세상에서 부자로 높은 자리에서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사는 것도 이렇게 좋은데 이 세상과 비교도 되지 않는 그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에서 부유층으로 하나님께 인정받으며 사는 삶은 얼마나 더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좋은 차, 좋은 집, 좋은 옷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데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이 직접 만드시고 베풀어 놓으신 아름다운 영광을 누리며 사는 하나님 나라의 VIP는 얼마나 더 아름답고 황홀한 삶일까 생각해 보았다.
하나님의 어전회의에 참석할 수 있고 영광의 보좌에 가까이 나아가며 여러 고을을 다스리는 권세자의 영광은 우리의 상상 너머에 있는 아름다움이요 영광일 것이다.
이 세상의 좋은 것들을 보면서 잠깐 있다가 없어질 껍데기도 이렇게 좋은데 하나님 나라에서 없어지지 않을 영광스러움은 얼마나 더 아름답고 좋을지 생각하니 가슴이 설레인다.
이곳에서는 조금 대접 못 받아도 그 나라에서 영원무궁토록 VIP로 대접받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져본다. 복음 안에 호텔에서 최상급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과 비교도 되지 않은 그 영광스러운 삶이 보장되어 있다. 나는 이 세상의 가치를 뛰어넘어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볼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나라의 가치를 위해 기도하며 투자할 것이다.
나만을 위한 옹졸한 존재가 아닌 하나님의 가슴으로 온 세상을 품는 넉넉한 사이즈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생각하는 것이나 바라보는 것이나 그 지평의 수준이 달라야 한다. 삶의 자세가 다르고 사람들을 바라보는 자세가 달라질 것이다.
무엇인가 줄 수 있고, 나를 만난 사람들은 행복해 진다는 당당함으로 인해 하루하루가 보람되고 즐겁게 살 것이다.
가지지 않아도 부유하고, 힘이 없는 것 같아도 강하고, 초라해 보여도 가장 존귀한 사명을 이행하는 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 나라를 함께 세우는 공로자가 되자. 그 나라의 왕과 친해지자.
그것을 위해 나를 내려놓고 주님과의 코드를 맞추자.
이 세상에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도 긍정적인 생각, 바른 말, 축복의 말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영광스러운 나라를 위해 언어를 바꾸고,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바꾸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왕이 좋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 나라에서의 VIP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따라오니 이처럼 수지맞는 일석이조가 어디 있겠는가?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라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다. 예수님 믿는 것은 백번 생각해도 수지맞았다.
이 길이 세상 사람들에게는 미련해 보이는 길일지라도 참으로 가치 있는 길이요 진짜 멋진 투자의 길이 될 것이다.
나는 하나님 나라의 VIP를 꿈꾸는 투자자이며 하나님 나라의 대행자이다.
기도
하나님!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대행자로 살게 하소서. 내가 손을 들어 축복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놀라운 대행자가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나누는 복의 근원으로 살고 싶습니다.
내 안에 아직도 남아있는 옛 모습들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내가 내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것, 편하게 살고 싶은 것, 내 감정대로 하고 싶은 것들을 십자가에 못 박고 축복의 말, 감사의 마음, 영혼들을 품는 중보기도가 있게 하셔서 예수의 흔적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신자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