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제31차 인지 테라피(5단계)-소감문-김영천 목사

작성자 김영천목사 날짜2008.01.19 조회수3653

 


제 5단계 인지 테라피에 대한 소개를 받고 언젠가는 꼭 참석하리라 마음먹었지만 기회를 잡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2008년에는 꼭 참석하리라 결심을 하고 기도하며 신청을 했는데 참가비 입금을 놓쳐 버렸습니다.생명샘 교회 홈페이지의 인지 테라피 관련 안내창이 닫히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총무 권사님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마감된줄 알았는데 참석하라는 권고 전화였기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참석전 나의 모습은 나름대로 행복했습니다. 호남 목성연에서 박목사님의 강의를 통해 몇가지는 실천하며 적용하고 있었기에 5단계 뿐만아니라 6단계도 참석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늘 2% 부족한 무엇인가를 느꼈고, 그 문제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고비마다 찾아오는 좌절, 성령님과 동행하며 살다가도 결정적 순간에 몇 차례 뒷걸음 치며 미끄러 졌습니다. 성령님께서는 민감하게 다루시며 그 전에는 합리화 시키며 해결되던 문제였는데 해결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청소년 사역과 문화, 아이들의 문화와 문제해결을 위한 접근이 나중에는 죄책감과 수치심으로 다가왔습니다.


인지테라피의 3박 4일간의 시간은 나의 지난날을 돌아보며 점검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3살 터울의 쌍둥이 동생 출생을 통한 엄마의 사랑 상실, 관심에서 밀려남, 10세 때 큰형님의 죽음은 나를 완벽주의와 성취욕, 기대에 부응키 위한 욕심으로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애정결핍은 소극적인 태도, 거절에 대한 두려움으로 나타났으며 나의 나됨에 되어 자신이 없었습니다.


이곳에 온 후, 많은 자유와 해방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삶이 기대 됩니다. 그동안 고비마다 좌절했던 나에게 인지 테라피는 해결방법을 찾게 해주었습니다.


부족한 2%를 채워 주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나의 미래를 꿈꾸며 환희 골짜기를 내려가게 됨에 행복합니다.


생명샘교회 담임 목사님과 테라피 스템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