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제30차 인지테라피(5단계)소감-이성찬목사님

작성자 허정둘 날짜2007.11.26 조회수3635

테라피를 마치면서


테라피 3박4일의 기간은 나에게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진작오고 싶었지만 시간적 여유가 나지 않았습니다.


강의시간과 침묵시간을 통해서 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 볼 수 있어서 참 행복했고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 속에서 감정을 풀어 놓을 수 있었고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답니다.


시골집의 강아지, 송아지, 토끼, 닭, 오리, 그리고 우리집 앞마당과 뒷마당, 친구들, 다정하신 할아버지와 할머니 모습이 눈에 선하기만 합니다.


티격태격하며 마냥장난만 쳤고 그래서 종종혼도 났던 우리형제들, 돌이킬 수 없어서 추억 속에서만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지만 너무나 그리운 시간들입니다.


추억 속으로의 여행 중에서 내 무딘 감정은 여유를 찾게 되었답니다.


또 노래하는 시간에는 가슴이 철렁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박자를 맞추어서 노래하는 시간 ......


그래서 저녁에는 치유를 받았다가 아침에는 시험(?)이 들곤 했답니다.


애써주시고 헌신해주신 섬기미분들과 강의해 주신 분들, 목사님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제 조금 익숙해질 만하니 下山이네요.


보고 싶은 가족들 가정에서부터 배운 대로 실천하렵니다.


그리고 목회현장에서도 잘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