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지 못하는 상처의 부분까지도 나를 만지시고자 또 다시 나를 테라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이곳에 오기 전 나는 내적치유와 인카운터 수련회를 모두 수료했기 때문에 당시에는 나의 모든 것을 내려 놓았고, 모든 상처를 치유 받았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치료를 받은 뒤 한 달 사이 나는 또 다시 알 수 없는 감정에 휘둘리게 되었고, 어쩌면 내게 남은 상처가, 내려 놓지 못 한 부분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전과는 다르지만 또 다른 기대감으로 테라피 속에서 내게 역사하 실 하나님을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정식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세례로 인하여 나의 삶이 180도 갑자기 회전하여 변화 된 것은 아니였습니다. 여전히 나의 것들을 포기하기 어려웠고, 나의 생각들을 관철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 생각대로 타인들을 판다하였고, 그 들을 논쟁하기 일쑤였으며, 심지어는 그 판단과 논쟁을 삼람뿐만 아니라 예수님께도 적용하며 살아 왔습니다. 그러나 테라피를 하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나는 논쟁하고 있는 내 자신속의 부끄러움과 남을 내 시각으로 판단하는 잘 못을 깨닫고 있었으며, 그로 인해 나를 점차 내려놓고 있었습니다. 나는 내 모습 나의 그대로를 부끄럽게 생각한적이 많았습니다. 능력도 출생지조 태어난 가정환경까지도 나에게는 너무나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투성 이었습니다. 내 눈에 보이는 사람들은 그러한 것들로 나를 판단하였기 때문에 나는 하나님 역시 나를 그런 모습들로 판단할 것이라고 오해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내게 “이 모든 것이 나의 설계대로 이루어 졌으며 그대로 창조되었다”라고 속삭여 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말이며, 얼마나 놀라운 말입니까! 이러한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자마자 나는 주체 할 수 없는 눈물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연약하지만, 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시며, 품어 주시는 주 하나님을 연약한 믿음으로나마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경험하여 깨닫기전, 그 분은 온전히 나에게 자기 자신을 나타내 보이셨고, 모든 것이 자신의 계획으로부터 출발하였으며, 그 계획안에서 역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내게 항상 이야기 해 주고 계셨던 것입니다. 인화지가 젖어가듯 점점 더 선명하게 내게 나타나시는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고백은 오직 감사, 그 하나 뿐 이었습니다.
늦게나마 내가 깨달은 이 사랑을 내 평생의 간증으로 삼아 정말 순순하고 깨끗하게 주님을 진정으로 치유하는 하나님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그리고 나의 내면을 매 순간순간 정리하며 오직 성령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고 복종하는 삶을 살아 갈 것을 다짐합니다. 또한 ‘천국을 사는 33 전략’대로 살아갈 것을 조심스레 그러나 담대하게 선포합니다.
내게 또 다시 이러한 깨달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적 지도자이신 우리 목사님과 모든 사역자 섬김이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돌아오는 6단계 변화 테라피를 기대하며 이 모든 영광을 만유의 왕이신 하나님께 돌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