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 전 상태
인지 장애의 어머니를 만 4년을 섬긴 이지울, 갱년기 장애도 겪지 않았던 제가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증상이 생겨서 어머니를 미워하고, 해치게 될지 모른다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심장 수술과 당노, 오른쪽과 왼쪽의 중풍을 앓고 몸이 불편한 남편은 24시간 어머니하고만 지내는 하루5분의 대화도 하기 힘든 아내로 인해 극도의 스트레스로 사사건건 잔소리꾼으로 변해서 저는 “안팎 곱사등이” 샌드위치 신세였습니다.
가진 것 없이 다 가진 부족한 환경에도 극도의 스트레스와 속이 시린 “가슴으로 바람이 넘나드는 외로움에 아무도 내 처지를 이해해 주지 않는다고 ..” 시누이에 대한 아픔도 있었습니다.
테라피에서 도움 받은 것
내 시린 마음은 태아기와 출생후의 어머니의 정서 불안과 가난으로 인한 배고품이 원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섭기만 하고 엄격하기만하여 엄마손을 마음놓고 잡은지가 한달도 되지 않은, 어머니로부터 받은 강박증으로 인하여 힘들었습니다.
19살 어린나이에 가난한 아버지, 기질상 염려 걱정이 많은 아버지를 만나서 늘 염려 걱정 속에 저를 품고 그 불안한 마음의 엄마를 느끼고 많이 울었습니다.
낳고 나서도 먹을게 없어 미역국도 못 먹어 미칠 것 같았던 이야기를 자라오며 들었지만 모든 이야기를 잔소리로 듣고, 마음이 닫혀 있었으니 어머니의 불쌍했던 처지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엄마 혼자서 대구에서 가게를 해서 가업을 일으키 넉넉해지고, 직장 생활을 하던 아버지가 엄마와 함께 일하여 우리를 공부시키고, 피아노 선생을 두고, 피아노를 가르치고, 가정교사를 두어 성적이 오르게 하고, 도전과 야망을 주어 대학원에 진학하게 하던 어머니, 얼마나 많은 것을 내게 주고 배풀었지만 겉으로는 순종하면서도 미움은 닫혀있어 제 쪽에서 괴로워 어머니와의 관계가 어려웠는데, 노년에 인지장애가 되신 어머니를 모시는 고충은 제 삶 전체를 회색으로 만들었습니다.
작년에 생명샘 교회
작년 6월에 교회에 와서 10월에 등록했지남 소속감이 없어, 어려운 시간내어 어머니와 함께 로마서 공부하고, 샘파하고, 이 테라피를 하면서 저는 왜 나를 주님께서 생명샘 교회로 인도하셨는지 비젼을 제시 받았습니다.
앞으로 살 것 결심
생명의 부양자로 살겠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깊은 이해속에서 갈등을 풀고,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어 기쁩니다.
잔소리 심한 남편도 목사님께 배운 사고의 전환으로 그의 아픈 마음과 처지를 읽고, 제 쪽에서 더 사랑하고,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가정적 사명입니다.
영적인 사명을 위해 박 목사님을 잘 섬기며, 목사님이 추수하시는 뒤 따르며 이삭이라도 줍겠습니다.
중보기도자로 섬기겠습니다.
맥시코에서 한국에 올때 꼭 전도하겠다고 작정하고 왔으니 교회 가까운곳으로 이사와서 전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 통장도 남편이 관리하니 물질로 섬기는 일에 제약이 있지만 물질로 섬기는 것도 힘쓰고, 다른이들도 테라피오도록 물질로 섬기기를 결단합니다.
시린 내 가슴도 감정치유를 통하여 원인을 알았으니 그것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목사님의 사랑으로 교우들의 사랑으로 채우겠습니다.
저희를 섬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저도 섬기는 자 되기를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