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나의 힘들었던 삶으로 인해 더이상 힘들어 하지 않으려면 꼭 테라피를 다녀와야 뭔가 해결이 될것 같았다.
예쁜 희정집사님의 권유로 인해 반신반의하며 모든일을
놓고 참여했다.
정말하나님이 계신지 계신다면 내가 왜 이렇게 힘들어야
했는지 알고싶었다.
첫날, 둘째날까지 내가 여길 왜 왔는지, 뭐하러 온건지 사무실, 아이 걱정 때문에 집중 할 수 없었고 내가 없으면 사무실이고 집이고 돌아가지 않을 것만 같은 느낌에 사로 잡혀 힘들었다.
자꾸 전화기에 귀가 기울여 지고.. 아니야 이건 아닐거야..
뭔가 있겠지. 이곳까지 인도하심도 하나님이시고, 모든 것을 해결해주실 분도 하나님이시니 .. "한번 만나보자.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기지 뭐..."
마음을 먹으니 바로 하나하나 해결 해 주셨다. 나의 답답함을..
말씀도 주셨고 위로도 주셨다. 난 나의 죄가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살았다.
난 늘 착하고 좋은 사람이란 얘길 듣고 살았기 때문에.
토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미운 감정을 다 토해버리고 나니 속이 펑 뚫린 것 같이 시원 했다. 축사 시간에 나의 의지와 상관 없이 내안에 웅크린 할머니와 선영 언니를 보았다.
죽은영이 내안에서 날 그렇게 슬프게 하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사로 잡고 있었던 것을 ..
이젠 정말 행복 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그동안 주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고 계셨다는 걸..
정말 믿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안타깝고 아픈지..
주님 참으로 감사합니다.이젠 정말 주님을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