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경제난에서 헤어 나오기 위하여 시작했던 기도생활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본격적으로 능력받고 싶었고 은사 받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사모하던중 그때 만났던 여지도자와 함께 영적, 육적 혼란상태에 너무 많은 젊은 세월 보내고 문득 정신 차려 보니 내게 주신 가정을 무방비 상태로 버려두어 불모지 처럼 되었고 그중에 가장 심한건 남편을 너무 싫어 하는 것 이었습니다. 또 이런것들의 주범인 나를 용서 할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경제도 어렵고 제대로 질서가 잡혀 있지는 않았지만 먼저 나자신이 하나님을 만나면 , 내마음에 천국이 이루어지면 남편도 사랑할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이곳에 왔습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내 가정을 다시 세우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 하면서 살고 싶었습니다.
태아기, 환경, 가계로 부터 형성된 잘못된 감정들로 인한 것도 열등감과 사랑받고 싶어 한것(특히 멌있는 이성) 이었다. 무능력한 남편이 너무 싫어서 해외로 핑계삼아 도피도 해봤지만 더욱 혼란과 가난만 가중될 뿐이었는데 이번 많은 프로그램과 목사님, 사모님, 섬김이들의 성실한 사랑의 헌신을 보면서 이 한가지가 내가 그토록 증오했던 나를 용서하고 사랑하기 위한 세워주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닫고 느끼면서 나도 남편을 받아 들이리라. 그는 나로부터 수많은 피해를 입은 상처자인데...정말 의지적으로(감정으론 아직 어려워서)결단 했지만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냥 여기에서 남편으로만 생각하면 쉬운데 막상 현실에서 육신의 모습과 겸하여 보면 괴롭다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애쓸거고 승리 할 겁니다. 어린 나를 엄마인 내가 양육 할 거니까요.
이번 주간에 하나님 만나고 싶었는데 (직접 인격적으로) 안 되어서 다음 6차를 기대 합니다.
그래서 늘 용서하고 깨끗게 하여 하나님이 내게 임재하시면 저도 섬김이로 열심히 목사님 말씀대로 순종하며 하나 하나 정말 성실하고 순수한 학생처럼 (선생님앞에) 실행해 보고 싶습니다. 명성교회 다니고 있지만 교회문제 놓고 기도 하고 있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