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심
인지테라피를 오기전까지의 여정은 참으로 길었던 것 같다.
생명샘교회에 등록한지도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지만 이런저런 핑계, 자기 합리화, 나는 직장인이기에 인지테라피는 생각조차도 할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교회생활속에서 나자신이 하는 일만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면서도 괜실히 가족을 미워하기도 하고 나 자신에 대한 부당함, 속상함들과 함께 하나님께 다가가기만을 마음속으로 큰 바램이 자리하고 있다.
설교시간에는 성경도 읽고, 기도도 해야지 해놓고선 하는둥 마는둥 일상이 바쁘다는 핑계로 나 자신과 함께 했다.
처음의 인지테라피 일정이 정해졌을 때도 투덜되었다.
어린이집 방학도 아니고 난 3박4일을 실수도 없고, 나에게 미운감정 슬픈 감정, 좋지 않은 것들을 다 꺼내놓고 싶은데 하고, 셀 예배시간에 주렁주렁 내놓으며 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는 말에 힘이 나고 가족들에게도 투정하면서 도와달라고했다.
정말로 일정은 변경이 되어지고, 어린이집에서도 하루더 쉴수 있는 휴가를 받음에 와우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마음이 정해짐에 기쁘고 신이 났다.
그런데 이런저런 인지테라피를 오기전의 한주..
나에게는 건강에 조금 힘이 들었다.
일을 하면서 직장에서의 두통과 어지럼증, 구토와 함께 모든 선생님들을 놀라게 하며 다음번 병원 검진 일정들이 다 꼬여버리고 아들의 치과일정 모든 것을 다시 계획을 세우고 오느라 정신 없이 전화기에만 바쁨을 주게되었고, 일주일에 예배를 드리며 안정을 찾게 되어 기뻤다.
갈망하던 인지테라피의 출발, 설레이이고 좋았다.
하지만 두려움도 있었다.
나만 체험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는 생각.
하루 이틀간의 교육프로그램들을 따라서 바쁘게 움직였다.
감정을 다스리는 태아때부터의 치유가 들어감에도 나에게는 별일들이 생기질 않고, 눈물도 그다지 나오질 않고, 왠지 어색한 기분만이 들 뿐이었다.
남을 의식하게 되고, 왠지 민망하고, 속상했다. 나의 준비를 다하지 못함일까? 그래도 뭔가 특별함을 주식것이라는 아버지의 생각, 사랑, 마음에 빠져들기도 했다.
마지막날의 일정들 속에서 난 뭔가를 느끼게 되고 신비함을 알게 되었다. 아버지가 나에게도 마음을 터치하여서 보여주시고, 몸으로 느끼게 해 주셨다.
남을 위해 논을 들고 기도할 때의 느낌을 알게 해주신것이다. 첫느낌이었다.
항상 그 느낌이 부러웠었는데 평상시에는 손들고 찬양할 때면 팔이 아팠는데 나에게도 정말정말 손을 높이 높이 뻗어가는 나의 팔 신기하리만큼의 신비함, 아버지가 나의 팔을 끌어주신다는것... 하나도 아쁘지 않음에 놀랐다.
타인들에게는 신기하지 않지만 난 정말 특별나구나 ..
이제 시작이야
하는 생각과 그리고 감정치유시간에 내게 보여주신 느낌, 마음, 그림들과 육체의 뜨거움과 경직스러움에 난 놀라고 뭐라고 얼떨떨해서 뭐라고 얘기해야할찌 몰랐다.
그런데 또 축사시간에 이루어진 나의 상처들, 나쁜 영들이 빠져나갈 때 이 육체적 고통을 통해서 얼굴부터 하체까지의 마비가 나에게 힘든 시간이었지만 기도가 끝나면서 평안함과 쉬고 싶다는 생각들을 만들어 주셨다.
경심아.. 수고했다. 정말 내딸 훌륭해 하는 마음 깊은곳에서 외치고 나왔다. 기뻤다. 그리고 슬픔의 눈물은 이제는 끝이다라는 생각, 마음뿐이었다.
쉬려고 자리에 누웠으나 다른분들의 기적을 보면서 또 놀라고 신기함에 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포탄을 크게 주신다고 느껴졌다. 생각도 않은 사역자님의 예언든사에 또 한번 놀라면서 눈물나고 기쁘고 감사했다.
39년을 사는 동안에 많이 많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또 다시 알게 해주심에 감사 또 감사 사랑하게 되었다.
나를 사랑하는 집사통해 예언은사 받음에 행복하고, 즐거움이 가득했다.
이렇게 인지테라피 마지막날이 됨에 난 결심을 하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동안 걱정들을 내려놓고 이제는 성경을 밥먹듯 일을 것이며, 모든이를 슬픔, 질투가 아닌 사랑으로 대할것임에 다짐하구요.
그리고 나의 비젼을 아버지께서 예비하고 계신다는 확신감에 기쁘고 황홀한 기분입니다.
이제 집으로 가서의 나를 생각하고 기도하는 경심이가 되기를 원합니다.
될것임에 다짐하고 결단합니다.
사랑해주심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