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5차 인지테라피 간증문 심순이

작성자 이기영 날짜2007.04.03 조회수3538


                소 감 문


                                                       심순이




먼저 이곳가니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제가 이곳에 오게 됨은 우리 목사님의 권유로 마음을 정하게 되었는데 오기전 저의 마음과 환경은 너무 힘들고, 답답하고, 무거움뿐이었습니다. 내 눈 앞에 처해 있는 문제들을 바라보면 절망과 좌절, 슬픔속에 있었습니다. 남편의 신앙 문제, 자녀들의 방황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저희 딸은 테라피 치유 5,6차에 치유를 받았고 아들도 5차에 치유를 받은 상태인데 달라져야 할 딸은 실망만 주고 오기전보다 더 방황을 했습니다. 아들은 겨우 주일 낮 예배 참석 수준입니다. 왜? 이런 일들이 내게 일어나며, 하나님께서는 이런 문제를 통해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함인지 물었지만 아무 말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기도하고 응답받고 테라피 치유에 가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조금은 망설였지만 목사님 말씀에 순종하기로 하고 오게 되었습니다.


준비를 하고 출발해서 오는데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은 열리는 것 같았고 여행오는 기분이었다. 이곳 수양관에 오자마자 먼저 비가 우리를 반겨주더군요. 우리 심령에, 내 심령에 내려줄  은혜의 단비가 아닌가... 방을 배정받고 첫째날, 둘째날 강의는 계속 되어가고 제 귀에 마음에 말씀이 들려지기시작했다. 내 가슴속에 응어리지고 상처뿐이었던 것들이 내 삶을 가로막고 힘들게 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자 내 속에는 영적 전쟁이 일어났다. 그 동안 나를 종으로 삼고 조종했던 것들이 정체가 드러나고 더 이상 버틸수가 없게 되니까 집중을 못하도록 강의를 듣지 못하도록 온 몸에 통증을 주고 방해했다. 저는 그럴 때마다 예수의 피, 예수 이름의 권세로 선포하고 내 속에 있는 더러운 것들을 내보냈다. 몸은 지치고 힘들었지만 마음은 기쁘고 행복했다. 자유함을 얻을 기대감에.


3일밤, 축사시간에 새로운 것을 발견했다. 가계도를 통해 흐르는 죄와 저주가 얼마나 많은지 그런 죄를 모르고 다 지고, 안고, 업고, 가려고 했던 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동안 악한 것들에게 속아서 괴로움과 고통속에 살아온 날들이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서 그 더러운 죄악에서 속히 벗어나 참된 자유를 누리고 싶었어요. 그 동안 남편을 원망하고, 상처 때문에 절망하고 슬퍼했던 것들이 남편때문이 아니라 남편도 또한 피혜자라는 것, 나보다 더 큰 상처와 고통이 그 아들을 그렇게 하므로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알고 나니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다. 그로 인해 상처받은 내 아이들에게도 용서를 구하고 더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내 자녀들을 너무 보고 싶게 했다. 이제 내게는 소망이 있다. 내 인생의 주인이 바뀌었다. 완전하신 예수님이 내 주인이시다. 나는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다시는 약한 영들의 종 노릇 하지 않기 위해 죄짖지 않도록 쉬지 않고 기도하므로 영적으로 무장하고 예수님의 심장으로 사랑가지고 복음 전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전 힘을 쏟아야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돌아 갑니다. 나처럼 상처로 죄로 인해 힘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며 품어주는 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치료를 위해 수고해주신 목사님, 사모님, 섬김이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건강함으로, 기쁨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하나님, 축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