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전도부간증-이미화

작성자 관리자 날짜2005.06.07 조회수3312
 

 전도 부 간증           이미화 집사




운전 중에 울리는 핸드폰 소리..  이진수 목사님의 목소리입니다.


“에~ 목요일 시간 됩니까? ” “ 아~ 네”,  한 주만 되냐는 말씀인줄 알고 네라고 대답을 했었는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 “전도 하러 나오세요” 아차! 괜스레 시간이 있다고 말씀 드렸구나 싶었습니다.


그 때는 왜 그리 부담이 많이 되던지...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나 감사한 일인데 말이죠.


우리 전도부는 이처럼 이진수목사님의 전화 압박법 , 눈총 부담법 , 열 번 찍어법 등으로 인해 이러저러한 부담을 갖고 한 사람씩 모였습니다. 물론 자진해서 나오신 감사한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지금은  담당 교역자이신 이진수목사님과 위원장이신 김영화집사님, 그리고 저를 포함한 열 두분 즉( 이명자 권사님, 박미란 집사님, 한정희집사님, 한선영집사님, 정인순집사님, 박명애집사님, 김순녀자매님, 이덕자집사님, 서영미집사님, 이난희집사님, 김선미집사님, 그리고 저 이미화 )이렇게 구성되어진 전도부원들은 함께 저희 교회주보를 가가호호 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은 전도부가 직접 전도해서 교회에 발을 디딘 영혼은 없습니다만 , 전도부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물론 이 차에 전도 부원을 모집하고자 하는 숨은 의도도 있습니다.




전도부의 시작은 이러했습니다. 2005년 1월 첫째 주부터 모이기 시작하여 자체 기도회를 3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기도회를 시작하면서 전도를 위한 기도도 하지만, 전도대원들을 위한 기도를 서로해주면서 전도부 한사람, 한사람에게 기도의 응답이 매주 이어지는 놀라운 경험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정희집사님은 자부님 법무사 1차 시험합격, 집 매매, 자녀의 이사문제, 심지어는 졸음을 쫓아 달라는 요청의 기도와 인대가 늘어난 자녀의 치료를 위해 기도했는데 다 응답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박미란집사님의 집문제 해결 , 한선영집사님 부군의 인지떼라피 참석, 그 곳에서 은혜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 했었는데 응답해 주셨습니다. 정인순 집사님은 폐렴증세가 있다고 했는데 함께 기도한 후에 병원에 갔더니 깨끗이 치료 되었다고 했습니다 .


박명애집사님은 자녀 동완이의 학교서류 문제를 기도했는데 응답하셔서 모든 서류가 잘 처리 되어서 또한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초신자인 김순녀자매님은 남편 일자리 문제해결과  아들 정환이의 집중력을 위해서 기도한 결과 응답받는 역사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김선미집사님 역시 믿지 않는 친정식구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이번 아버님 생신 때는 꼭 가정예배를 드리고 싶다고 했는데 친정아버님께 가정예배를 드려도 좋다고 허락을 받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친정아버님의 하인두암을 치료해 주십사 하고 기도했었는데 깨끗하게 치유해 주셨습니다.


그 뿐이 아니고 주보를 돌리려고 나가면 현장에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너무도 생생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강남 마을 9단지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요즘은 아파트에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도록 하는 시스템을 가동하기 때문에 출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 날도 아파트를 어떻게 들어가야 하나하고 난감해 있는데 그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한 사람씩 나오거나 들어가면서 문이 열리는 순간 우리는 재빠르게 함께 들어가는 작전에 성공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어떤 주엔 생각지도 않게 출입문이 활짝 열려있어서 자유롭게 주보를 돌릴 수 있게 되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5월5일은 우리 교회 체육대회 때문에 주보를 돌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다음 주에 돌려야 할 주보가 천장이 넘게 되었습니다. 이 주보를 어떻게 다 돌리나 하고 걱정하는 저희들을 하나님은 희한한 방법으로 돌리게 해주셨습니다.


새천년 주공에 도착하자마자 청소하시는 분을 만나게 되었고 그 분의 도움으로 새천년 (모)단지 출입문 비밀 번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전도 부원들에게 연락을 취해서 14동 모두를 수월하게 돌리고 온 적도 있었습니다.


5월 3째주엔 보정역 앞 포스홈타운을 갔는데 그 날은 각종 택배 회사의 아저씨들이 도움을 주었습니다. 딩동!하고 해당 가정의 벨이 울리면서 문이 열릴 때 살짝 들어가서 주보를 돌리고 왔습니다.


1월 첫째 주부터 새천년 , 강남마을, 양현, 갈현 ,가현, 성원 샹떼빌 , 포스홈타운, 현대2차, 래미안, 정광, 신창 , 엘지자이 등을 순회하면서 주보를 돌렸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강지은 집사님의 복음 제시 시범을 시작으로 김선미집사님 등 전도부가 노방 전도를 가기 위해 한 사람씩 복음요약을 외우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들의 꿈은 전도부 자체 전도지를 만들어 노방 전도를 나가 영혼을 낚는 일입니다. 현재 이 일을 위해 기도하며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도 후엔 한정식식당인 “고가”의 주인이신 박명애집사님의 배려로 식당 고가에서 자주 점심을 대접받습니다. 아무리 식당하시는 분이지만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고가의 매상이 3월 이후로 무척이나 늘어 점심시간에 손님이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다고 하십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우리 전도부가 식사하러 들를 땐 꼭 한가해 진다고 합니다. 이 기막힌 일들이 저희 전도부팀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정인순 집사님도 전도 활동 후에 경제 문제가 차츰 차츰 좋아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이처럼 작은 몸짓을 하나님 앞에서 하는 저희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늘 함께 해 주셨습니다 . 이 외에도 다 말하지 못한 사적인 응답도 많이 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도 생명샘교회 전도부에 들어오셔서 저희와 같은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샘교회 전도부에는 말씀의 은혜가 있습니다. 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역사로 인해 기쁨이 두배입니다. 무엇보다 생생한 기도의 응답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맛있는 점심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도부원이 많이 늘게 되면 면접을 봐서 전도대원들을 뽑을까 합니다. 그러기 전에 이 은혜의 자리에 동참하실 분들은 지체없이 얼른 오십시오. 여러분 누구나를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