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인지테라피 소감문

작성자 전하세목사 날짜2005.01.13 조회수3843

저의 성격은 열려있으면서도 보수적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제나 열러있는것 같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지극히 보수적인 상태가 되어버려서 가족들로부터 답답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때로는 그것이 상처를 남기기도 했었다. 성도들에게도 그런 성격이 그대로 적용되므로써 목자에게 속에 있던것을 털어 놓을수 없는 벽이 되곤했다.


치유세미나를 통해서 조금씩 잘못된 부분들을 인정하고 그들(성도,가족)을 치유 해야하는 목자로서 너무나 부끄러웠다. 내안에 분노.괴로운,그리움등.. 닫혀져 있는것을 ..이번에 조금씩 풀어놓게 되었다.


이번에 와서 좋았던 프로그램은 '토설'이였다. 마음껏 두드리고 깨어질때 감정은 속이 시원했고 응어리 졌던것이 풀어져 내안에 튀어나옴을 느꼈다.  특히, 그 시간이 끝난 뒤의 멘트는 잘 마무리 된것 같다.     나를 괴롭게, 힘들게 한 사람을 초청합니다. 그리고 다시 그 사람을 초청하며 그의 음성을 듣는 시간과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었던 시간은 과히 충격적이었다.(너무 편안하다)


주님이 나에게 남겨 준 성도들을 치유하며 어두움과 사망에서 기쁨의 삶을 살수 있게 해 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잘 감싸주지 못했음을 회개했다. 올해의 나의 목표-- 성도의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