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인지치유 소감문

작성자 차문희 날짜2004.12.14 조회수3994

관계 장애--- 관계 장애---- ,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 생소한 말이었다. 성격이 소심하고 조용해서 시림들 만나는 것보다 혼자 노는걸 좋아한다고  내 자신 스스로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보이지 않는 관계장애를 앓고 있었다는것을, 난 첫 수업때 알게 되었다. 자존감이 너무 낮아 나에겐 늘상 모든 시간과 상황은 나 때문이라고 비관하며 자책하며 살았던 지난날이 알수없는 서글픔의 기억속으로 날 밀어 넣었다.


 하나님은 그렇게 날 치유하고 계셨다. 어릴적 버려진 듯한 느낌으로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그게 했던 그 기억으로 들어가게끔하셔서 귀신으로 하여금 사로잡혀 방황하는 어머님의 영혼을 보고 느끼게끔 하셨다. 내가 그토록 절망적이었던것 처럼 어머님의 영혼 또한 어둡고 깊숙한 곳에서 고개를 떨구며 흐느끼고 있을거라는 마음의 감동을 주셨었다.성령님이 아니셨다면, 나에게 사건과 상황은 중립이란걸 일깨워 주시지 않았다면 난 어머님의 존재를 무겁게만 바라보고 있었을 것이다.


늘상 내 곁에서 변변히 잘한건 없는 나일지라도 어깨를 토닥이며 머리를 쓰다듬으며 격려해 주시는 주님을 인지치유 수업을 통해 만나게 되었다.사실 내적치유와는 달리 인지치유는 인원수가 많아 지체들간의 교제는 끈끈하지 못했던것 같지만 이영애 집사님의 주님과의 교제는 정말 부럽고 경이로와 보였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순종하며 따라가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