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19개월 짧은 신앙생활에 신실하게 다가오신 하나님

작성자 성태호 날짜2004.11.13 조회수3672
 

  제목 : 19개월 짧은 신앙생활에 나에게 신실하게 다가오신 하나님아버지




ALPHA6기 게스트 형제자매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 아버지의 평강이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제가 생명샘 교회를 섬긴지 19개월째 짧은 신앙생활이지만 주님께 구원 받음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박승호담임 목사님 이하 이진수, 이성찬 목사님 송국희, 이외숙 전도사님께 거듭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ALPHA6기 READER인 윤집사님 언제나 제 얼굴만 봐도 은혜를 받는다는 찬양리더이신 하집사님 또한  ALPHA6기 가족여러분 들게 준비되지 않은 저를 위해 기도 해주신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준비되어 있지않은 제 모습을 6기 게스트앞에 서게 하시고 간증하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이영광 드리옵고 주님을 진심으로 찬양합니다.




이제 겨우 19개월!


하나님을 알게된 기간이 19개월 밖에 않됐지만 나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은 남달랐다 나에겐 소중하지만 남들에게 말못하는, 아내에게 조차 숨겼던 아품을 지니고 고통속에서 평생을 살아야하는 가엽고 불쌍하고 나에겐 소중한 아우가 있다.


 


세 살 때 소아마비로 인하여 오른팔 왼쪽다리가 부자연스러운 가여운 내 동생 태식이 내 어릴 때 기억에 끔찍이나 좋아했던 하나 밖에 없는 내 아우 태식이..정상적인 아우였으면 지금쯤 출가해 한 가정에 가장이되어 있을 나이인데도 서른네 살의 홀로 있는 불쌍한 아우 태식이...


 


내가 육학년 때의 일이다 동생은 초등학교 일학년 입학생 몸이 불편해서 바지를 내리지 못해 늘 상 소변과 대변을 옷에다 지렸던 불쌍한 내 동생 그런 내 동생을 보호하려 쉬는 시간이면 동생 반을 찾아가 동생을 지켜주며 동생을 괴롭히는 놈들을 혼내주기 일쑤였다 허나 일 년이라는 시간 밖에 동생의 보디가드 역할은 허용되지 않았다.



 


 


하늘도 무심하지 내 동생은 또 다른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다 동생의 중2때 일이다 몸도 성하지 않는데 엎친데 겹치는 내 내아우의 교통사고 소식 겨울에 등교 중 버스를 기다리는 승강장 안에서 버스가 급제동 미끄럼으로 인하여 버스 승강장을 덮쳤다 안에 있던 동생은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의 뇌사상태로 있는데... 그땐 환장 하겠더라구요 부모님 심정은 오죽 하겠습니까!


 


집 안이 완전히 초상집 분위기 풍지박살이 났던 기억이 난다 동생은 조금씩 차도가 있고 호전이 되었다 숫자도 알고 한글도 알게 되고 조금씩 말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뇌를 다친 후유증으로 간질이라는 병을 앓게 되었다 동생은 소아마비도 부족해 간질이라는 중병을 앓게 되었다 그 당시 난 세상이 원망스럽고 싫었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야 하는 동생을 보면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부모님은 동생 병을 고치려고 좋다는 약은 다해서 먹였지만 현대의약으로도 손 쓸 수 없는 병...




형인 난 동생에게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마음만 아파하는 오늘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2002년 2월 81세의 노환으로 동생 생일에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동생의 몫은 노모인 어머니, 우리 형제에게 남았다. 20여년을 앓고 있는 병 현대의학으로 조차 고칠 수 없는 병 가련하고 불쌍한 내 아우 간질병 내 아내는 하나님을 믿어보자 권유해왔다


 


그러나 나는 부모님을 배신하고 싶진 않았다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땐 당신 생각 되로 해 라면서


변명 같지 않는 변명을 하곤 했다 어머님은 종갓집 맏며느리로 시집와 내리 딸만 셋에 할머니에게 시집살이를 무진장 했다고 한다 아들 못 난다는 죄, (요즘 관습법 때문에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내 어머니도 아들 낳기 위해 불교를 믿었고 그로 인하여 아들 셋을 낳다고 생각하시는 고지식하신 어머님이다


이런 부모님을 배신하고 싶진 않았다


 


내 이름 역시 충주 탄금대 대흥사 주지가 지워주신 이름이기도 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생각이 점점 밖이게 되면서 한번 믿어볼까?  설마 하면서 하나님이 계실까 부정적인 마음으로 19개월전 생명샘교회에 출석하며 못하는 기도지만 동생을 살려달라고 하기 시작 했다


 


주여! 하나님이 정말 계신다면 20여년간 앓고있는 내 아우의 간진 병을 내 불쌍한 아우의 병을 제발 고쳐 주세요 주님이 깨끗하신 십자가의 보혈로 치유하여 주세요, 이 무능한 형이 이렇게 간절히 기도 합니다...동생에게 해줄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는 형이 간절히 기도 합니다...


 


불쌍한 내 동생 태식이, 주님의 보혈로 어루만져 주세요  소아마비와 간질병! 세상에 이럴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정말 계신다면 청춘도 없이 불편하게 사는  내 동생 병 고쳐 주세요. 그러면 내가 주님께 충성하겠다 라고 분기마다 한번씩, 아니 내 욕심이지만


일년에 한번이라도 횟수만 줄여달라고 간절하게 애원했다


 


 


점점 주님을 의지 하게되면서 주일을 성수하고 아버지학교 알파도 수료하며 또한 셀모임도 짬나는 대로 참여하며 매달였다 자나깨나 실오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운전중에도 극동방송을 청취하며 주를 생각하며 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모습도 점점 변해갔다 올 4월경 무심코 동생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태식아! 요즘도 많이 아파? 아주 조심스럽게 물었다, 동생 왈


아니! 요즘 괜찮아 많이 좋아졌어


 


나는 너무나 깜짝 놀랐다 나는 신이나 기현엄마에게 얘기했다 아내에게 조차 떳떳하게 얘기못한 동생 병


4년전 우연히 동생의 병을 보고 놀라는 아내에게 놀라지마! 동생아파...하며 속이상해 말문을 닫아버린 내가 아내인 기현엄마에게 당신 때문에, 당신이 하나님을 알게해줘서 내 영혼도 구원 받게해주고 동생 병도 좋아지고... 기원엄마에게 고맙다고 했다 20년동안 앓고있던 병, 민간요법, 좋다는약, MRI, CT찰영


현대의학 역시 손쓸 수 없는 병, 주님은 내 불쌍한 동생을 만져주셨다




난! 확신한다 할레루야!




나인성의 과부의 아들도 주님의 음성으로 살려주셨듯이 내동생 병을 고쳐주신 하나님께 그영광 모두 드립니다 참고로 요즘엔 그동안 육신에 쫒아 살던 삶에서 괴팍한 못된 성격 감정에 충실한 내 모습을 성령님이 내 몸에 임제 하셔서 육신보다 영적인 삶을 살게 해 달라고 내 중심적인 삶에서 주님이 전부인 삶, 주님이 중심이되어 주님 뜻대로 해달라고 기도중입니다


 


다시한번 박승호목사님 이진수 이성찬 목사님 감사하구요 셀 리더인 윤집사님 정말 고맙습니다 저를 많이 도와주었거든요 날 꼬시려다 실패해서 마음상처가 클 텐데 진심은 하나님이 알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동향선배를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이항석 집사님께


미안하고 고맙다고 인사합니다 커피한잔하며 잊자구요


 


알파6기 게스트, 섬김이, 분들 감사하구요 주님이름으로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2004 . 11 . 6 .



생명샘교회 알파6기 섬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