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무거운 감정들이 풀리고...

작성자 김행림 날짜2004.09.12 조회수3695
 

 


삶 속에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귀한 체험의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린다.


배움을 통하여, 내가 왜 과거에 힘들 수밖에 없었는지 좌절과 자기연민, 우울, 외로움 속에서 방황했던 시간들..


내 자신을 내려놓지 못해 분노를 일이키고 힘겨웠던 시간들.. 다 낡아 헤어진 책갈피처럼 내 과거의 시간들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허우적거렸던 냉담의 시간들.. 죽음의 그늘에서 모래알처럼 서걱거렸던 내 삶의 한 페이지 수없이 많은 눈물과 고독의 시간들 속에는 초라한 내 영혼이 늘 나를 짓눌러 왔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나의 비젼 약속을 붙잡으며 살아왔는데..순간순간 시련의 고난의 위기 속에서 애굽을 돌아보며 다시 방황했던 어리석음의 나를 보았고, 그 원인이 나의  잘못된 사고에 있었음을 배우게 됨에 감사하다. 호수가 보이는 춘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통해 자연의 숨소리를 듣고, 새들의 찬양소리가 들리고, 물안개 피어오르는 환상의 나만의 세계로 인도하신 하나님과 섬기미 여러분들에게 귀한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이번 테라피를 통해 현재를 들며 여유로운, 풍요로운 넉넉한 , 가나안을 향해 마음을 열고 나아가는 법을 배웠고 그 넉넉함으로 많은 생명들을 안고 호흡하며 나누는 생명의 부양자로 살기로 다짐해 본다.


이제는 과거의 억눌렸던 그 아픔의 시간들을 발판삼아 위기를 기회로 삼게 하심 감사하다.


내가 경험 했던 여러 가지의 모양의 사연들을 예쁜 바구니에 가득 담아 하나씩 꺼내어 내가 겪었던 같은 사연의 사람들에게 사랑의 언어로 보듬어가며 실타래를 풀어서 예쁜 옷을 완성할 것을 꿈꾸니 가슴이 벅차고 감격스럽다.


아버지의 심정으로 억눌린 자, 답답한 자, 소외된 자들에게 좋은 소식들을 풍성하게 나누어 지체들이 사랑하는 귀한 천국의 삶을 이룰 것을 소망하고 기대한다.


주님..!사랑해요. 끝까지 지지하고 격려해 주세요. 하늘에 소망을 두며, 영감있는 찬양으로 많은 지체들에게 영혼의 안식, 쉼을, 평안을 느끼게 해 주세요.


테라피 기간 중에 누렸던 즐거움, 기쁨, 행복을 소멸치 않고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결실로 주님께 올려드리길 소망해요. 어린아이의 순수함 잃지 않고 천국으로 가슴을 열고 담대하게 나아가길 원해요. 주님, 저를 항상 예뻐해 주실 거죠? 사랑하고 보듬어 주실 거죠?  많이많이 사랑하고 또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