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로마서 소감

작성자 강정희 날짜2003.11.13 조회수4172
2003/10/15 14:48

“나의 범죄, 육체의 무할례, 율법, 정사와 권세 때문에 죽었던 내가 예수님을 만나면서 자유와 승리를 얻 어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이 되었다. 이제는 나의 십자가를 지고 복음의 밀알 되어 많은 열매를 맺어야 한 다.” 로 시작한 로마서 공부는
“인간이 창조 때에는 하나님의 형상과(씨) 통치권을 가지고 있었으나 마귀에게 다 빼앗기고 전적으로 타락하였으나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모든 것을 회복하셨다.”로 이어지면서
“나는 누구인가”를 배우게 되었다.

내가 늘 공부했었고, 알고 있었던 내용이었으므로 큰 기대는 한지 않고 참여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와는 왜 선악과 밑에 있었나?” 즉 “죄를 짓게 하는 위치가 어디인가?” 하는 말씀에 아하! 하 는 깨달은이 왔다.
“유혹의 장소에는 가지 않아야 되는 거야.” 이 평범한 진리가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기대와 흥분과 호기심으로 공부에 임하기 시작했다.

4주째가 되었다. 하나님의 렌즈는 예수님뿐이므로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예수님이 있나
(믿나) 없나 (안 믿나)만 보신단다.
그래서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야 하나님께 의인이 된다고 말씀하셨다. 너무 쉽게 하나님께 접근할 수 있 게 가르쳐 주셨다.

또한 아브라함은 믿음 ->할례 -> 행위 -> 율법의 순서로 완전해졌으나
유대인들은 행위 -> 할례 -> 율법으로 순서를 역행함으로 믿음을 가질 수 없었다.
나도 유대인들처럼 행위를 제일 순위에 놓고 얼마나 힘들게 또 위선적으로 살았나?
먼저 믿음으로 마음의 할례를 받은 후 행해야 하는데……. 행위에 대한 무거운 의무감에서
해방되면서 `정말 예수님은 복음이구나!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과거에는 특별한 느낌 없이 소요리문답에서 알게 된 구원받은 후 삶은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것을 창조 때의 나로 회복되는 것 즉 하나님의 형상과 통치권의 회복으로
연결시켜 주심으로 훨씬 더 현실감 있게 느껴지며 이해되었다.

5째주에는 세례는 into Christ 즉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해 찾아가는 것이며 죄지을 때에는
훈련대장의 말에 귀 기울여 듣고 자신을 교정하여 의의 병기로 드리는 것임을 배웠다.

6째주에는 세례후의 영적전쟁에 대해 가르쳐 주셨다.
첫 번째 영적전쟁은 마음인데 생명의 근원은 마음에서 얻으며
두 번째 생각이며 육신의 생각을 바꾸면 영의 사람이 된다.
세 번째 말이다. 내가하는 말은 뿌리는 씨앗 같아서 오늘의 나의 환경은 3년 전에
내가했던 말의 열매 다라는 말씀에서 나 자신의 지난날을 돌아보게
하셨다. 주여 !!!
네 번째는 행동, 다섯 번째는 열매의 순서이다.

7~ 8 주 째에는
로마서 1장 ~ 5장 = 죄의 복음
6장 ~ 8장 = 물의 복음
12장 ~ 16장 = 자원제
레위기 1장 ~ 3장 = 의무제 로 요약해 주시고 예배는 신령예배와 진정예배 즉 주님에게 받은 은혜로 세상에서 살며 승리한 전리품을 주님께 드리는 것이라는 말씀에 나의 예배 태도를 점검하게 되었고 나를 바라보 면 예수님이 보이도록 예수님으로 옷 입으라는 말씀도 큰 깨달음으로 다가 왔다. 이제 나도 나의 복음을 가지고 믿음이 연약한 형제들에게 본이 되어 교회를 완성시키는데 쓰임 받기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 는

1. 철저한 회개와 2. 철저한 자기부인과 3. 철저한 순종으로 믿음을 완성해야 한다.

좀더 자세히 배워보고 싶은 마음으로 큰 기대 없이 로마서 공부를 시작하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잘 몰 랐던 말씀의 의미들이 분명해지고, 새로운 기대와 믿음의 결단이 마음속에 생기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빨리 배워서 내 친구들에게 이 명확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줘야지라고 다짐도 하였다.

이진수 목사님께서는 많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가장 적합하고도 간결한 말로 반복해서
말씀해 주심으로 내용을 더욱 명확하고도 알기 쉽게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우리를 향한 간절한 마음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였다.
한 주간도 빠지지 않고 전화로 격려해 주시고 박수로 응원하신 김춘남 집사님과 8주 동안 수고하신 이목 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