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3/03/21 21:55
사랑하는 인화에게...
인생의 새벽노을이 마음속에 감춰진 꽃망울을 터트리면 그안에 있는 모든 것은
사랑의 향기가 퍼지겠지요.
당신과의 만남이 나의 마음에 꽃씨를 뿌렸고 당신의 사랑의 꽃비로 나의 마음에
사랑의 꽃을 피웠지요.
당신은 고독의 굴레에서 나를 벗어나게 해주었고 핑크빛 사랑으로 나를 감싸
안아주었지요. 당신은 나에게 많은 선물을 주었지요. 결혼하고 듬직하고 튼튼한
아들 기정이 동희를 선물로 주고 행복한 가정을 나의 안식처로 제공해주고
사랑의 울타리로 감싸 안아주고 내가 힘들때 당신은 언제나 나의 힘이 되 주었오.
나의 소망하는 그 꿈은 바로 그 누군가와 더불어 삶을 함께 나누려고 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기에 나는 행복하고 삶에 있어서 더욱더 당신을 사랑할 수 있게
해주었지요.
사랑의 샘물에는 끊임없이 사랑의 샘물이 솟아 나오듯이 사랑의 샘물이 당신의
사랑의 샘물이 영원히 솟아 나올 것입니다.
그 사랑의 샘물이 생명샘 교회를 통해서 아버지 학교를 다니면서 알았고 하나님을
영접하면서 사랑의 샘물은 우리가정에 솟아 나오겠지요.
아버지 학교를 다니면서 당신이 얼마나 나에게 소중한지, 그리고 기정이
동희가 나에게 있어서 자식의 존재를 일깨워 주었지요. 당신과 기정이 동희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지 좋은 아빠의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 참 깨달음을 얻었어요.
당신이 없었다면 우리 가정은 행복하지 않았을것이요. 생명샘 교회도 몰랐고,
하나님의 나라도 몰랐을 것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당신의 남편이자 동반자로 영원히 사랑합니다.
2003년 2월 22일
남편